안녕하세요. 만쥬입니다. 18평 복도식 아파트 인테리어 글을 2019년 1월부터 작성했는데요 어느덧 만 2년이 다되가네요 인테리어 전공인 부부가 18평신혼집 셀프 인테리어를 했었는데요 1탄부터 보시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변화가 많은 환골탈퇴 인테리어 랍니다. 저희가 인테리어를 하며 산 집은 전용면적 18평이자 공급면적은 24평형 집이에요 저희와 비슷한 구조의 집으로 이사가시거나 신혼집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Living room Interior 제 블로그의 아파트 셀프인테리어를 1편부터 보신분들은 아실텐데요 저희 집의 거실인테리어의 컨셉은 카페+서재 였답니다. 결혼하면 부부들이 각자 TV보고 하느라 대화가 많이 줄어든다고 해서 저희는 남들처럼 거실에 TV와 쇼파를 두는 대신 책장과 큰 원목식탁을 들여놨었어요 홈카페인테리어로 거실 인테리어를 꾸며서 커피도 마시고 독서도 하려는게 저희 신혼집 거실 인테리어 컨셉이었어요 원목식탁은 6인식탁 사이즈로 꽤나 크고 묵직했고 거실인테리어의 완성이었답니다. 저희 시가의 셋째언니가 이사기념으로 사주셨던 원목식탁이에요 신혼집에서 정말 잘 사용했었고 밥도먹고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으며 아주 잘 사용했었답니다
보통 이케아나 가구점에서 디피되었을땐 너무 따듯한 분위기고 감성적이어서 충동적으로 구입해서 집에 가져왔는데 내 집에 가져다 놓으면 그렇게 이쁜 느낌이 안들었던적 있으셨나요? 그 이유는 바로 조명 때문인데요 신혼집 인테리어나 분위기 있는 집을 만들고 싶다면 조명색상을 바꾸어 보는것도 방법이에요 보통 집의 조명색은 주광색(백색)으로 차가운 느낌을 주지만 전구색(노란빛색)으로 바꾼다면 집이 따듯해보이고 가구들를 놓았을때도 묵직하고 깊이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수있어요
제가 살던 아파트는 저와 동갑인 30년된 아파트였어요 보통 옛날 복도식 아파트 집구조는 다 비슷비슷하잖아요 작고 좁은 집이지만 둘이서만 생활한다면 이런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어떠신가요?
한쪽 벽면은 책장으로 가득차 있어서 반대편쪽 벽면은 미니멀하게 벽면을 인테리어디자인 하였고, 아무것도 놓지않는 깔끔한 빈벽으로 두었었어요 아무것도 없는벽이라 밋밋해보일수있는데 웨인스코팅 몰딩이 되어있어서 오히려 포인트 벽이 된 느낌이 들죠? 거실에 티비가 없다 보니 빈벽에 빔프로젝트로 영화를 틀어놓고 저녁에 맥주한잔 한적도 많았답니다.
Kitchen Interior 거실쪽에서 본 주방 모습이에요 현관과 일직선으로 이어진 공간은 복도공간 처럼 꾸몄고, 싱크대 있는 쪽을 리얼주방으로 인테리어 했었는데요. 처음 1편부터 보면 정말 완전 다른 주방인걸 알 수 있을거에요 처음 주방은 완전 촌스러운 주방에다가 색감도 너무하고요 미관상으로 뿐만아닌 작업하는 구조도 주방을 사용하는 주부로써 너무 불편했었는데요 ㄱ자로 주방구조를 바꾸면서 주방을 더 넓게 사용할수있고, 가스렌지를 인덕션으로 바꾸면서 주방이 더 깔끔해진걸 보실수 있어요
제 주방인테리어의 가장 중요한 점은 싱크대나 인조대리석의 색상, 구조는 기본이고 최소한의 주방가전만 올려두기 였어요 이것 저것 다 꺼내놓으면 물론 사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너무 과하게 올려두면 정리가 안되어보이고 인테리어 한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하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인테리어의 핵심은 '정리' 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비싸게 인테리어를 하더라도 정리를 못하는 집은 인테리어가 너저분해보일수있거든요 필요없는 물품은 바로바로 버려주고 (애초에 안사면 더 좋음) 자주 사용하는 최소한의 가전만 빼두고 나머지 가전이나 물품은 다 안쪽에 정리해놓기!
이 복도공간은 현관에서부터 주방, 화장실, 거실을 이어주는 공간이에요 이 공간은 가장 밝은 색으로 칠했고 통일감있게 하부 웨인스코팅 벽면으로 디자인을 했어요 그리고 천정엔 3인치 전구색(노란빛조명) 할로겐조명으로 벽면을 비춰주어 밝으면서 따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구요. 벽면엔 저희 웨딩사진과 동생이 준 캔버스액자로 갤러리 같은 느낌을 주었답니다. 액자를 걸 때 너무 밋밋한 느낌이 든다면 액자등 또는 액자를 비춰주는 할로겐 조명만 있어도 액자가 포인트가 되고 전시장에서 보는 액자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요. 깔끔한 벽에 할로겐조명+액자만 두어도 분위기있는 느낌이 연출되죠?
Bedroom Interior (Main room) 지금 보니 저희 부부가 가장 많이 애용했던 공간 침실 이었던것 같아요. 거실에 티비를 안두는 대신 침실에 티비를 걸어 두었고, 그로인해 침대위에서 맥주한잔하고 치맥먹고 했던적이 정말 많았거든요. (이럴거면 그냥 거실에 티비두지 ㅋㅋ) 침실은 크게 두가지 색상을 사용했었는데요, 신혼집인 만큼 파스텔캔디같은 느낌을 주고싶어서 침실 머리맡쪽은 분홍색 벽면에 웨인스 코팅으로 벽면을 꾸몄고 민트색 커튼을 사용하여 크게 분홍색과 민트색을 사용해서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침실에는 펜던트 조명을 달고 싶었기에 인터넷에서 열심히 서칭해서 펜던트 3등을 사용하였고, 지금 침실공간 인테리어를 생각해보면 뭔가 공주풍 느낌을 주고싶었던것 같아요~
서재&드레스룸 인테리어 Studyroom&Dressroom Interior 작은방 인테리어는 남편 서재&드레스룸으로 꾸몄는데요. 다른 넓찍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면 이런 작은 공간엔 최대한 깔끔하고 디자인을 넣지않는게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할 수 있어요 오히려 괜히 이것저것 넣어놓으면 좁은 공간이 과해져서 복잡해보이고 지저분해 보일수 있거든요 저희집 서재 겸 드레스룸은 공간이 작아서 벽지 색상과 문 색상만 바꿔줬었어요. 기존에 있는 붙박이 장은 그대로 살리고 책상&의자만 넣어서 사용했어요 그래도 처음에 비하면 엄청나게 변한 모습을 알수있어요. 나름 깔끔해졌쥬?
이렇게 신혼집 30년 된 18평 복도식 아파트 인테리어를 보여드렸는데요. 이 집에서 1년 10개월 동안 정말 잘 살고 지금은 고칠 곳 없는 지은지 8개월된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둘다 직업이 인테리어였어서 내 집 뜯어고치는거 싫어함. 집에서도 일하는 느낌이라서ㅋㅋ)
지금 이사 온 집에서도 벌써 2개월 조금 넘게 지냈는데 코로나때문에 가까운 지인들 집들이도 못하고 은근히 서운한것같아서 다음번에는 새로 이사온집 온라인 집들이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그럼 이웃님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18평 복도식 아파트 인테리어 - 18pyeong bogdosig apateu intelieo
관련 게시물
저작권 © 2024 berikutyang 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