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 경보기 오작동 - ilsanhwatanso gyeongbogi ojagdong

실 사용 후기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삑삑 거리면 건전지를 바꿔주세요

황금시계 2018. 8. 23. 22:02

늘 집에 있는데.. 어디선가 "삑... 잠시후 또 "삑".. 근데 어디서 나는 소린지는 모르겠고.. 그냥 아이들 장난감에서 나는 소린가?... 하고 그냥 지나치려고하는데.. "삑"소리가 계속 나더라구요.. 그래서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보니 일산화탄소 경보기에서 소리가 나는거에요... 이상하다.. 우리집에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울릴 정도로 공기가 안좋지 않을텐데.. 그런데다가 저희집은 가스렌지가 아닌 전기렌지를 쓰거든요.. 창문 다 닫고 에어컨 키면 일산화탄소가 높아지나?.. 아니면 여봉봉이 나몰래 베란다에서 전자담배를  피고 나와서 울리나?.. 별별 생각을 다 하다가... 생각해보니 작년 11월초에..11월 4일이었나?.. 퀸스타운캠핑장 갔을때 건전지 넣었던게 생각나더라구요... 11월부터 썼으니.. 9개월반 이상을 건전지 안갈아줬는데.. 건전지를 한번 갈아봐야 되겠다... 그래서 건전지를 바꿔 꽂았더니 정상작동 하네요...

집에서 갑자기 "삑" 소리가 계속 들리면 일산화탄소 경보기 건전지를 바꿔보세요~

작년 늦가을에 동계캠핑 가려고 샀던

일산화탄소 경보기 입니다..

크기는 대략 이정도 크기 입니다

손선풍기와 비교했을때 크기입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 오작동 - ilsanhwatanso gyeongbogi ojagdong

건전지는 AA건전지 3개 들어갑니다.

이 3개로 작년 11월초부터

오늘까지

총9개월반정도 사용되는군요

건전지 다 됐을때 모습입니다.

이상한 숫자도 떠있고

주기적으로 "삑" 소리가 납니다.

이런 "삑" 소리가 납니다..

그러면 이때

건전지를 바꿔주시면 됩니다

리셋버튼을 누르면

"삑삑삑삑"

잠시후 또한번

"삑삑삑삑"

소리가 나고

그 다음부터는 정상작동입니다.

정상작동 되는지는

정말 눈 부릅뜨고 확인을 잘해야합니다.

20초에 한번씩

눈깜짝할 사이에

녹색불이 번쩍 합니다.

녹색불 들어오는거

보셨나요?

가까이에서 다시한번 보세요~

잘 보이시죠?

이렇게 녹색불이

20초에 한번씩

눈깜짝할 사이에 한번씩 들어옵니다.

실물로 볼때는

정말로 눈부릅뜨고 자세히 봐야 보여요..ㅎㅎ

그래도 정상작동 되고있는거니까

걱정하진 마세요

처음 사셔서 테스트해보고싶으시면

자동차 매연나오는데 놓아보세요

정상이면 바로 작동될거고

작동안되면 고장입니다.

저는 올해 동계캠핑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동계캠핑...

한번은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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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연곡솔향기캠핑장 새해 해돋이 캠핑(17/12/3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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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경보기가 큰 도움되었어요”

경보기 울리고 전원 차단
소비자, CO경보기에 감사

일산화탄소 경보기 오작동 - ilsanhwatanso gyeongbogi ojagdong
▲ 작전동에 설치된 일산화탄소경보기의 가스농도 수치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우암센스뷰에 입주한 최 모 주부는 최근 설치한 일산화탄소경보기(이하 CO경보기) 때문에 CO 중독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이 주부는 2년 전 D사의 가스보일러를 설치했다. 하지만 가동 시 굉장한 소음이 발생했고 두통을 느꼈다. 평소 혈압이 있어 약을 먹고 있는 상태에서 단순한 두통으로만 생각했다.

보일러가 길들여지면 소음은 자연스럽게 없어지겠지 하며 지난해 겨울을 지냈다. 물론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보일러 가동은 짧게 했다. 올해 들어 날씨가 좀 추워지자 보일러를 재가동했고, 역시 소음이 심해 A/S를 신청해 점검을 받았다. 다행이 소음은 많이 없어졌다. 출장 나온 A/S기사는 소비자에게 CO경보기를 설명하자, 소비자는 아지즈사의 경보기를 구매해 설치했다.

그런데 보일러가 가동 중 자주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A/S를 요청했고, 출동해 확인하니 보일러에는 이상이 없었고 보일러실에서 가스냄새가 나는 것 같아 도시가스고객센터에 연락해 가스누출 여부를 점검했다. 고객센터 직원도 도시가스 누출이 없는 것으로 확인해 소비자는 보일러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또다시 CO경보기가 울리면서 보일러 전원이 꺼지자 A/S기사에게 다시 연락했고, 기사는 CO경보기의 오작동일 수도 있을 것 같아 같은 회사의 다른 경보기로 바꿔서 설치했다.

하지만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는 소비자의 전화에 경보기 제조사의 기술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계측기로 연통 연결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상이 없어 보일러실 내부를 확인한 결과 연소실 후드에서 CO가 누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누출 농도는 30분 이내에 위험수치인 200ppm까지 올라갔다. 이런 경우 CO가 계속 누출되면 자칫 중독사고로 인명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다.

결국 보일러제조사 서비스 기사가 출동해 확인한 결과 연소실 후드에서 CO가 누출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더 이상 가스누출이 없도록 조치했다.

최 모 주부는 “보일러 A/S기사로부터 일산화탄소경보기 얘기를 듣고 설치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일산화탄소가 누출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하마터면 큰일을 당할 뻔 했는데 경보기가 우리 식구를 구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소비자가 구매해 설치한 CO경보기는 가스누출 시 경보를 하는 동시에 보일러의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CO가 계속 발생되는 것을 중단시켜 준다. 또한 누출된 CO의 농도가 안전한 수치 안으로 떨어지면 다시 보일러의 전원이 작동되는 구조다.

CO경보기는 지난 8월 5일부터 생산, 설치되는 가스보일러부터 설치가 의무화되어 많이 보급 중이며, 과거에 설치한 보일러라도 소비자가 별도로 경보기를 구매해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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