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번째 알바 이야기는 치킨집에서 시작된다 ㅋㅋ 처음에 매장에 면접을 보러 갔을 때 매장도 되게 크고 면접은 사장님께서 보셨고, 당시 알바 경력도 없어서 덜컥 겁도 나고 자신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고 나서 일주일도 안되어서 같이 일 열심히 해보자고 연락이 왔다. 알바를 시작했던 당시에는 비수기라서 확실히 바쁘진 않았고 치킨집의 규모나 운영 방식마다 다르겠지만 벨 울리면 가서 메뉴 접수, 전화 주문 및 배달 접수, 배달 포장, 생맥주 따르고 부족하면 교체, 치킨마다 소스 세팅, 지옥의 설거지 등등이 있었다.
전반적인 홀 청소, 소모품 채우기, 쓰레기 버리기(쓰레기가 하루에 100~150L 정도는 나왔다. 거기다가 박스도 추가), 마감때 추가로 나온 설거지, 재고정리, 그릇 정리, 소스 채우기, 음료 및 주류 채우기 등등이 있었고, 5월부터는 야외도 운영해서 야외 청소도 했었다. 서빙은 보통 사장님, 사모님, 다른 알바생 포함해서 4~5명 정도가 했다.
게다가 사장님이 일에 대한 철학이 워낙 강하신 분이어서
집갈때 치킨도 가끔 챙겨주신... (개인적으로 순살마늘간장이 맛있었다! 전기구이도 바싹한거 좋아하면 추천) 깐부치킨 순살마늘간장치킨(좌)이랑 전기구이치킨(우) (출처 : 깐부치킨)
하지만 최저시급 받고 하기엔 너무 빡셌다... TAG• • • 글쓴이 공고에는 근무기간 1년이라고 나와 있는데 1년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긴 하거든? 근데 1년 못 채우고 중간에 학업 때문에 그만 둬야하면… 막 안 좋게 보시고 그럴까? • • • 익인2 아무래도 면접중에 그만둘수도 있다 하믄 잘안뽑것지? • • • 글쓴이 면접 중 말구 나중에 근무하다가..! • • • 익인2 한달전쯤에만 말하면 크게 막 싫어하진 않을것같아
좋진않겠지만 • • • 글쓴이 2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