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모의고사 후기 - sangsangmouigosa h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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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실수가 많았던 회차임..

부들부들;;

■ 점수

화법에서 1개 틀려 -3점

문법에서 1개 틀려 -2점

문학에서 3개 틀려 -7점

비문학에서 3개 틀려-7점

비문학 윈셋 1단락 독해 놓쳐서 틀린 거라든지

허난설헌 날카로운 문제라든지..

문법 음운(자음,모음) 개념 놓쳤다든지..

이런 것들 실력이 부족해서 틀린 건 납득이 되고

이 모의고사 풀면서 도움을 받는 것 같은데

아래도 써뒀지만 ㅆㄺ 같은 문항들이 좀 보임

그러나 실모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긴 함ㅋㅋ

그나저나 비문학만 보면 지문은 참 잘 쓰였고

문제도 고퀄에서부터 최소 중 퀄리티까지

비교적 잘 만드는 건데 유독 상상 풀 때만 실수가 조낸 잦아짐..

요즘 이것저것 실험을 해서 그런가.. 모의고사 풀 때마다

큰 변동없이 매번 90 이상만 나와줬음 좋겠는데..

■ 화법(1개),작문

[5번] 정답 포인트가 이상한 곳에 있네;; 해설은 납득이 되는데 난 3번에 '조건'이길래 자료의 '조건'과 대응하고 재껴버림;;

[0번] 그리고 5번을 답으로 고르고 틀렸는데 5번 내용은 주어진 자료에서 대응할 만한 것이 없지 않나 싶다..

[0번] 학습활동 보면 조정 단계에서 무엇을 할지 계획하쟀는데 5번은 실현가능성,기대이익,조건,전제 중에서 없잖음;;

[10번] 첨에 1,2,3,4,5 봤는데 답이 안 보임.. 고민하지 않고 일단 재끼고 문법까지만 푼 뒤에 다시 와서 보니까 바로 정답 보임;;

■ 문법(1개)

[11~12번] 11번 틀렸는데 내용일치를 좀 어렵게 물어봤네;; 음운과 음절 헷갈려서 틀렸는데, 음운이 이렇게 어려운 개념이었나 싶음;;

[11~12번] 그냥 음운은 단어의 뜻을 구별해주는 최소 단위라는 정의를 아는 것까진 좋은데 사례랑 같이 들어 구분시키니 개노답임;;

[11~12번] 예전에 공부한 내용에 따르면 음운은 음소와 운소로 나뉘는데 이들의 앞글자를 따서 음운이라 부르는 것까지도 좋고,

[11~12번] 운소는 비분절음이라 재기고, 음소는 분절음이라서 자음과 모음을 가리키는 말인데, 이 개념을 잊고 있었음

[11~12번] 정답 보기를 보면 '고장'과 '고정'을 보면 이때 '자'와 '저'는 각각 음운인가?를 물어 봤는데 음운 아님ㅋㅋ

[11~12번] 자음과 모음이 아니잖음ㅋㅋㅋㅋ 이때 음운은 ㅏ와 ㅓ라고 봐야 함ㅋㅋㅋㅋㅋ 별 것 아닌데 틀림ㅋㅋㅋㅋㅋㅋㅋㅋ

[11~12번] 변이음이라는 개념도 하나 다뤘는데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고, 그냥 읽어보면 아는 것임

[13번] 보자마자 텍스트 가득이라 쫄릴 수 있는데 배려한 건지 1번 선지 읽자마자 정답 고를 확신이 생길 것임

[14번] 관형절이 안긴 문장으로 쓰일 때 안은 문장에서와 같은 말이 있으면 생략하는 것 묻고 있으나 몇 번 본 문제임

[15번] 중세문법 단어 의미의 확대/축소/이동 이건 10년쯤 전 언어학 지문 평가원 기출에도 있는데 가져다가 변형한 문제임

[00번] 아;; 그런데 답 찾는데 한참 고민했네.. 1~5번 읽었는데 답이 없음, 고를 게 정말 없어서 1번 고르고 맞긴 했음

[00번] 중세국어에서 값이 비싸다가 값이 싸다로 바뀐 것은 의미가 이동한 게 아니라 축소한 것임..

■ 비문학+문학(조신, 구운몽)

9월 모평과 유사한 패턴의 지문과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음

몽유록과 몽자류 소설은 다른 거고 이것들이 뭔지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좋았음

구운몽 출제된 부분은 맨 뒤에인데.. 그냥 아는 거라서 빨리 읽었음

환몽 구조를 보이는 조신 작품 짧게 읽어볼 기회가 돼서 좋았음(김씨 낭자와 조신 간의 이야기)

■ 문학(3개)

최근에 계속 아는 것부터 먼저 풀어서 시간 아끼려고 노력 중임

그래서 허난설헌 규원가 하도 본 작품이고 거의 전문이 실려 있길래

띡띡 답 고르고 넘어 갔는데 3개 중 1개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난설헌(규원가)> (33~35번)

34번 틀림;; 해설 보니까 화자랑 임이랑 헷갈렸는데 ㉡ 다음 문장을 봤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있네;; 문제가 날카로움;;

나는 고를 답이 없어서 애매한 5번 고르고 틀렸는데, 5번 선지가 썩 좋지만은 않은 듯.. 맨 앞에 '꿈에서'를 넣어 줘야지;;

35번 문제 구리네;; 1번 선지는 '반성' 때문에 틀리고, 4번 선지는 '전가 때문에 틀린데.. 특히 2,5번 선지가 구림;;

5번 선지는 위로하는 것으로도 얼마든지 볼 수 있고, 2번 선지는 연관성 없는 2개를 붙여 놨음;;

아마 널리 알려진 작품이라 일부러 문제를 어렵게 구성한 듯함

<현대시 2개> (30~32번)

31번.. 4번 고르고 틀렸는데 답이 5번임;; 그런데 이 문제 좀 오바네 진짜..

(나) 시에서 윤리,도덕,법률 이게 비판의 대상인지 어케 아냐;; 자료를 주고 물어본 것도 아니고

시를 읽어봐도 맥락에서 그런 의도가 깔린지 읽어낼 수가 없는데;;

그리고 4번 선지에 '원망'은 (나) 시에서 '격분' 보고서 넘어간 건데.. 이 문제 진짜 구리네..

<이청준(소리의 빛), 이청준<서편제> 현대소설+시나리오 (20~23번)

낯선 작품이어서 쫀 상태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 보니 어디선가 읽었던 것임

■ 비문학

<윈셋,양면게임이론> (1개)

ebs 소재를 그냥 그대로 가지고 와서 지문을 다시 썼네;; 이런 것 보면 상상 별로임;;

이원준 모의고사만 하더라도 ebs 연계할 때는 한 단락 정도만 끝에 넣는데 이게 더 수능스러움

ebs 지문도 다시 읽어보고, 상상 지문도 읽어 봤는데.. 당연히 상상 지문이 더 수능스럽게 쓰임

이 지문에서는 16번 하나 틀렸는데;;

ebs 지문 다시 읽어보고, 상상 지문 다시 읽어보고 정답 다시 골라보니 맞음..

1단락 독해 농도가 조금 옅어서 판단이 흐렸던 것 같음;;

<미적감상, 객관주의/주관주의> (2개)

아ㅡㅡ 분명히 깔끔하게 읽은 지문인데 2개나 틀림;;

그래서 방금 다시 읽고 틀린 것만 다시 풀어보니

25번은.. 조금 어려웠던 것 인정;;

그런데 28번은 틀린 거 고르는 건데 맞은 거 골라 놓음;;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물리에서 아주 단골 소재임.. 일단 지문 길이가 압도적으로 길었으나 시간 여유가 있어서 잘 읽고 풀었음

중력질량,관성질량도 어디서 봤고, 등가원리 실험도 어디서 봤고, 에딩턴 얘기도 어디서 봤는데

이것들이 잘 조합되어 길어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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