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감독판 차이 - ajig salanghago issseubnikka gamdogpan chai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HOW TO LIVE IN THIS WORLD, 2019)

12월 4일 개봉한 영화로 VOD와 IPTV에서 감상 가능하다.

굉장히 자극적이고 노출이 많은 영화로 시작부터 끝까지 남녀의 육체적 사랑을 보여준다.

배우 김인권 서태화 이나라가 주요 인물이며 장가현 이서이 최규환 조성희 등도 출연한다.

막장인 상황을 보여주며 성인 영화답게 배드신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국내 영화 중 에로영화처럼 노출을 이렇게 많이 보여주는 영화는 드물지 않은가 싶다.

전신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코미디로 다양한 상황을 재미있게 연출한다.

초반부터 강렬한 장면으로 분위기를 사로잡는다.

남편 은행원 차장 영욱(김인권) 부인 큐레이터 연경(이나라)

두 사람은 한달에 한번 큰일을 치른다.

그리고 두 사람과 같은 아파트에서 애인과 밀회를 즐기는 은행 부행장 민식(서태화)

연경이 큐레이터로 일하는 갤러리에 부행장이 방문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녀와 부행장은 와인을 한잔하고 나가는 길에 계단에서!

남편 영욱은 대출을 한 후배와 연락이 끊겨 그의 전 부인을 찾아간다.

전 부인 혜인과 그녀의 술집에서 사케 한잔하며!!!

만난지 짧은 시간만에.. 잠이 확 깨는 19금 영화다.

그러다 지점 오픈 기념행사에 세 사람은 마주친다.

연경과 부행장은 어색하게 인사하고...

얼떨결에 둘은 같이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고 문 밖에는 남편과 회사 동료가!

남편이 나가자 화장실에서 둘은 키스를... 이후 영화는 내내 거친 숨소리가 이어진다.

나름 고퀄리틴데 내용은 막장으로 가는 영화다.

연경과 부행장은 또 다시 만나고 드디어 몸의 대화를!

그 와중에 영욱에게 전화가 오고... 점점 파격적으로 흘러간다.

부행장은 영욱을 지점장으로 승진시켜 서귀포로 발령을 내려버린다.

남편이 제주도로 내려가자 다시 만난 두 사람!!

- 아래는 줄거리 및 결과 포함!! -

하지만 연경은 그만 오늘을 마지막으로 그만 만나자고 한다.

영욱은 연경과 부행장 사이의 관계에 슬슬 촉이 오기 시작한다.

또한 제주도의 여직원 재순이 그에게 유혹의 손길을...!

후배 명섭의 전부인 혜인이 제주도로 내려오고...

그녀의 돌싱 친구들과 영욱 그리고 은행원 김 차장은 같이 술을 한잔한다.

다섯 명은 2차로 노래방을 3차로 영욱의 집에서 술을 한잔하고 왕게임을...ㅋㅋ

영욱과 혜인이 방에서 일을 치르려 할 때!

갑자기 부인 연경이 찾아온다!!!!

술 취한 회사 여직원 재순도 찾아온다!!!

문 열어 달라고 난리를 치며 골 때리는 상황이다.

모두가 돌아가고 남은 남편 영욱과 부인 연경.

남편은 부인에게 부행장을 아냐고 묻자 부인은 그가 찝쩍댔다고 말한다.

내가 정색하고 불쾌해했더니 그가 무안해했다고.

영욱은 널 꼬시려고 엉뚱하게 날 여기로 보냈다고 이제야 알았다고 한다.

네가 안 넘어오니까 나한테 화풀이한다고...

두 사람은 서로 알면서 모르는 척 넘어간다.

서로에게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주는 두 사람.

알고 보니 부행장과 연경의 갤러리 대표는 부부 사이.

부행장이 제주도에 있을 때 재순과도 관계가 있었고 결국 부행장은 뉴욕 본사로 간다.

연경은 부행장에게 찾아가고 서로가 서로에게 사과하며 잘 마무리되는 막장 드라마 같은 영화다.

생각보다 몰입도 잘되고 시간도 금방 가는 영화.

골때리고 웃기는 상황이 꽤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