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전문적인 치료방법 위주로 적었어요 정말 탈모가 심해서 고민이신 분들, 머리가 빠져서 가발,흑채까지 고민 중이거나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될 것 같아요. 우선 치료약 부터 시작해서 영양제류까지 정리 해봤습니다. 탈모 초보자이신 여성분들을 대상으로 글을 적은거라 이해가 되기 쉽도록 설명하다보니 좀 길어요. ( 식이관련해서는 정리 안했습니다.그러면 양이 너무 방대해져서요 )
있기는 하지만 여자들이 먹어도 되는 탈모치료제는 기본적으로 남자들이 먹는 탈모약(DHT생성 억제제)인 프로페시아와 비교했을 때 효과가 약합니다. 하지만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 호르몬의 양이 남성의 1/6정도 이기 때문에 굳이 프로페시아로 억제를 할 필요도 없고 또 여성들에겐 치명적인 부작용도 있어서 권해드리진 않아요. 우선 여자 분들이 사용할 수 있는 탈모치료제 리스트들이에요
저는 이 4가지 치료방법들을 다 시도 해봤는데요. 지금은 영양제,줄기세포배양액으로 관리 중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그리고 후기를 봤을 때도 탈모관리할 때는 한가지 방법만 고집하기 보다는 다양한 조합을 적절히 섞어서 치료하시면 당연히 더 효과적입니다. 대부분 '미녹시딜' 두피혈관 확장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시고 여기에 부가적으로 영양공급제를 사용하실 텐데. 하나씩 장단 점 알아볼게요. 1. 미녹시딜 ( 두피혈관 확장제 ) -가장 추천하지만 장기적 사용은 비추 / 약국에서 쉽게 구매가능 / 또는 직구 - 치료효과 : 2-3개월차 부터 탈모 경향이 점차 감소 ,쉐딩현상이 있을 수 있음 - 탈모 억제 효과 : 5-70% ( 기사내용을 참고했습니다 / 보통 5-70%라는 주장이 많음 ) - 발모 효과 : 10% ( 탈모로 인해 개선된 모발이 가늘게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 - 부작용 : 다모증, 가려움증, 접촉성피부염 등이 대표적 , 저혈압환자, 혈관질환자의 경우 사용 시 반드시 병원문의 , 임산부, 수유중인 여성은 사용금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음 ) 미녹시딜은 임신중, 수유중만 아니라면 여성분들도 사용할 수 있는 공식적인 탈모치료제에요. 대부분의 병의원에서도 이 미녹시딜을 권하기도 하고 약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미녹시딜은 바르는 타입의 탈모치료제로 탈모치료제로서는 유일하게 인증받은 제품인데요. 사실 미녹시딜은 강력한 혈관 확장 효과가 있어 원래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던 성분입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모발이 자라나는 것을 확인해 이를 탈모치료제로 만든게 지금의 바르는 미녹시딜입니다. 여성은 2-3% 짜리 미녹시딜을 바르란 얘기가 있는데 5%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먼저 2-3%를 사용해보고 5%를 사용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미녹시딜은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종류가 다양해서 약국마다 가지고 있는 미녹시딜 브랜드차이가 있습니다. 심지어 가격도 다 달라요 ; 저는 커클랜드 미녹시딜, 로게인 폼을 추천합니다. 특히나 로게인 폼은 비교적 미녹시딜 액의 자극으로 부터 안전해서 추천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사용은 솔직히 비추합니다. 여자분들 탈모도 사실 원인만 제거하면 될거다, 라고는 하는데 이미 탈모로 약해진 모낭은 치료가 힘든데다 또 한번 계기가 마련되면 다시 탈모가 옵니다. 즉 완벽한 치료방법은 없어요 ; 그래서 장기적으로 사용하시는게 맞는데 미녹시딜의 경우도 다른 탈모약(호르몬억제제)에 비해 덜하긴 하지만 부작용이 존재하고 피부가 약해지거나 혈류를 증가시키는 거라 사실 부작용의 가능성이 많아요. 그래서 치료 이후에는 영양제만 꾸준히 먹거나 다른 치료제를 선택해보세요. + 참고로 저는 커클랜드 미녹시딜을 직구대행해주는 곳에서 구매했고. 사용하다가 중단한 케이스입니다. 미녹시딜을 사용하면서 두피 피부염이 심해지더라구요. 만약 가려움이 심하다. 피부염이 생겼다 싶으시면 사용을 중단해주세요. 탈모에 있어 '두피상태'도 아주 중요합니다. 2. 탈모영양제 - 케바케 같은 성분이라도 품질차이가 꽤 큰편 탈모샴푸와 마찬가지로 제일 쉽게 접근하게 되는 탈모 영양제는 정말 좋은 제품이 10% 나머지 90%는 그냥 저냥한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나쁜 제품은 없지만 효과가 미미한 제품들이 많은편인데 그나마 추천하는 건 판토가, 메르츠 슈페치알,프리오린 정도 추천합니다. 이 약들은 유전적인 탈모에는 효과가 없고 확산성 탈모에 효과가 있어요. * 확산성 탈모= 나이랑 관계없이 나타나는 탈모 ,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정수리 주변으로 모발이 빠지만 대부분 확산성 탈모 ( 외가,친가쪽으로 탈모환자가 없다는 전제하에 ) 다이어트,스트레스,출산후 등등이 확산성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이름도 비슷하쥬?? 특히 판토가는 국내 판시딜이랑 비교가 종종 되곤 하는데 판토가가 독일Merz사 에서 제조된 오리지널 약입니다. 그리고 판시딜은 국내 제약회사인 동국제약에서 제조된 약이구요 웬만하면 저는 오리지널 약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성분은 동일하나 뭐든 같은 재료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같은 결과물이 나오는게 아니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 저는 원래는 오리지널 약을 선호하지만 귀찮아서 판시딜을 구매할때도 있습니다.
리스트를 주욱 적어 놓긴 했는데 사실 탈모영양제들은 굉장히 종류가 많죠. 저는 그중에서도 나름 효과가 있다고 입소문 나고, 밝혀진 제품들로 가져왔어요. 탈모영양제는 엄밀히 말해서 탈모약이 아닙니다. 손톱,발톱,머리카락에 효과가 있는 영양제에 불가해요. 그래서 영양제만 보면 탈모에 효과를 기대할 순 없고 복합적으로 미녹시딜이나 줄기세포 치료를 하면서 복용하면 모발이 자라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두피재생액 (발모제 ) - 병원에서 사용하는 탈모치료제 / 장기적으로 사용가능한 차세대 탈모치료제 다른 치료제들은 '발모제'라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두피재생액인 줄기세포배양액과 성장인자는 '발모제' 이자 탈모치료제 입니다.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탈모치료방법으로 병원이나 클리닉에서도 줄기세포배양액이나 성장인자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두피로 바늘을 찔러 재생액을 침투 시키는 시술 또는 레이저로 두피에 쬐는 시술 등이 있음 무엇보다도 부작용이 없는데다 탈모뿐만아니라 두피재생,두피주름, 나이들어 생기는 정수리 냄새 ( 두피냄새) 등등 전반적으로 개선이 되서 돈을 더 투자하고서라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죠. 특히 여자 분들은 대부분 이 치료법 만으로 탈모치료가 되십니다. 다만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 . 대신 그점을 제외하면 여성분들이 가장 안전하게 부작용없이 사용할 수 있는 탈모치료방법이에요. 또한 유전적인 탈모라고 해도 약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두피 재생치료를 병행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4. 남성호르몬 억제제 - 가임기여성은 금지 / 갱년기 이후에도 처방하는데 조심스러움
이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50대를 넘긴 여성분들에게서도 탈모가 많이 나타나니 적어봅니다. 여자분들도 유전적탈모가 있어요. 저도 유전적인 원인이 크구요. 하지만 유전자가 있다고 해도 발현되거나 심해지는 경우는 드물긴 합니다.
또한 남자들 처럼 대머리가 되는 일은 없고 머리가 굉장히 얇아지기 때문에 얼핏 보면 대머리처럼 보일 정도로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간혹 여자분들 중에서도 유전적인 이유로 탈모가 있는데 미녹시딜로 안고쳐진다 하면 병원에서 약을 처방해줍니다. 물론 폐경이 온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처방을 안해줍니다. 약을 먹게되면 탈모의 원인인 DHT 호르몬이 억제되는 것이니 당연히 효과를 봅니다. 하지만 약을 끊게 되면 다시 탈모가 재발하게 되구요. 탈모약을 먹게되면 평생 먹을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죠.
여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탈모치료제 종류들을 정리해봤는데요. 탈모치료가 처음인 그리고 잘 모르는 여자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탈모치료제들 중 두피재생요법으로 치료를 했고 베네브사, 강발헤드스파 둘다 사용해본 결과 제 기준 강발헤드스파 쪽이 더 효과가 좋아 지금도 강발헤드스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탈모치료를 하실 때, 꼭 명심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절대 조급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절대로 1개월 2개월만에 탈모 안고쳐져요 병원에서도 탈모치료제를 사용할 때는 최소 6개월이상 1년은 사용해보셔야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보통 3개월 정도면 잔머리가 올라온다던가 하는 변화는 나타나고 이제 거기서 모발이 얼마나 잘 유지되면서 성장하는지는 6개월, 그리고 거기서 추가 6개월 이상을 사용해 모발 빠지는 양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는지 까지 확인을 마치면 치료가 된겁니다.
그래서 정확하게는 12개월간 관리를 해야하는거고. 만약 탈모기간이 길었다면 3개월이 아니라 4-6개월이 되서야 두피에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간혹 치료가 더딘 분들 보면 술,담배를 많이하거나 두피상태가 나쁘거나 지병이 있거나 탈모기간이 길었던가 하는 뭐든 하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차는 늘 있어요. 즉, 탈모치료는 장기전입니다. 힘들거에요. 저도 매일 매일 스트레스 받고 절망하기를 반복했는데 나중엔 그 걱정하는 것도 혹시나 내 모발하나 빠지는데 좌우할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아예 생각하길 포기하고 꾸준히 치료에만 전념했습니다. 그냥 일상처럼 탈모약 바르고 쓰고를 반복했더니 정말 어느샌가 잔머리들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점점 빠지는 양도 감소하고 지금은 탈모가 완치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탈모치료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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