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sick girl 표절 - Lovesick girl pyojeol

수많은 작곡가중 겹치는 사람은 단 한명, 그런데 곡의 하이라이트는 거의 동일
Two songs are sharing only one writer. But the songs’ highlight parts are almost the same.

Listen from 0:15

Icona Pop - All Night

Songwriter Aino Jawo, Brian Lee, Caroline Hjelt, Elof Loelv, Jonathan Sloan, Luke Steele, Nick Littlemore

2013

Listen from 0:54

BLACKPINK - Lovesick Girls

Songwriter TEDDY, 24, 제니, Brian Lee, Leah Haywood, R.Tee, David Guetta

2020

Featured

Still Life by BIGBANG uses exactly the same code progression as the song by KIM HYUNSHIK. But KIM's song is also in question. Just sound similar or a ripoff? 빅뱅이 1991년 김현식의 내 사랑 내곁에의 코드 프로그레션을 쓴 것일까. 아니면 1985년 쇼고 하마다의 곡 Another Saturday인걸까. 단순히 코드가 비슷한 걸까. 표절일까.

Pay attention to how the chorus starts. 코러스 파트 진입부분을 잘 들어보도록. Kawaguchi Yurina의 Look at Me와 거의 흡사한 방식으로 시작.

싸이의 음악이 늘 그렇듯이 리사이클된 느낌이 드는 이 비트. 표절일까 아닐까. Like all other Psy’s songs, the beat sounds so familiar. Is it a ripoff or not? Obviously we don’t see the same song composers in the credit.

Exactly the same rap by Lisa as Rihanna's Pon de Replay & the recycled-feel beat in the chorus as will.i.am's Feelin' Myself 리하나의 "Pon de Replay"와 똑같은 랩 그리고 리사이클된 느낌이 드는 코러스 비트.

과연 조영수가 작곡한 곡이 맞을까. 아니면 정교하게 짜깁기한 mashup일까. 이 곡을 “새롭게” 작곡했다고 말하는 것을 듣는 느낌이 개운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표절이라는 단어로 쉽게 규정지어야 할까. 그 보다는 원곡자에게 정당한 크레딧을 주는 것에 대한 토의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표절이라는 단어로 쉽게 규정지어야 할까. 그 보다는 원곡자에게 정당한 크레딧을 주는 것에 대한 토의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 - 창조 혹은 표절

2020, r, 환불원정대Sound SimilarOctober 15, 2020블랙아이드 필승, 전군

MAMAMOO 마마무 - WANNA BE MYSELF - 창조 혹은 표절

마마무, MAMAMOO, 2020, mSound SimilarSeptember 28, 2020코스믹사운드, 코스믹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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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간호사와 환자 복장. 타이트한 치마와 빨간 하이힐이 두드러지게 눈에 띈다. /뮤직비디오 캡처

블랙핑크의 신곡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에 나온 간호사 복장을 두고 ‘성적 대상화’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관련된 장면을 삭제하기로 했다.

YG는 7일 입장문을 내 “‘Lov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 유니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며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영상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G는 “특정한 의도가 조금도 없었기에 오랜 기간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며 이러한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깨닫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간호사들을 향해 “불편을 느끼신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의료진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가 지난 2일 공개했던 뮤직비디오를 보면 멤버 제니가 간호사 복장을 하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곡 중 나오는 ‘No doctor could help when I‘m lovesick’(내가 사랑에 아파할 때는 어떤 의사도 소용없다)는 가사를 간호사와 환자 1인 2역 연기로 표현한 장면이다. 이 중 간호사 복장을 한 제니는 헤어캡, 타이트하고 짧은 흰 치마에 빨간 색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 복장이 간호사의 실제 복장과 동떨어진 차림으로, 왜곡된 이미지로 성적 대상화를 시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의료노조 등 관련 단체에서도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YG 측은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각 장면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장면을 모두 삭제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박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