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찾는 법 - jejudo masjib chajneun beob

제주도에서 4년 살면서 나름 얻은 제주도 맛집 찾는 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최근들어 맛집과 카페가 참 많이 생겨났거든요.

개인마다 취향 차이는 있겠지만, 나름 만족할만한 팁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블로그 맛집 소개는 믿을 수 없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블로그 등의 SNS에 제주도 맛집이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광고입니다.

진짜 후기 같은 것도 광고일 가능성이 큽니다.

광고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나와 있음 거의 100프로 광고입니다.

광고를 의뢰할 때 광고주가 꼭 넣길 원하는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글쓴이가 자의로 선의로 넣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거의 드뭅니다.

만약 이런 SNS에 이쁘장하게 소개된 곳으로 가면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줄서서 기다려야 간신히 먹을 수 있는 곳들도 있죠.

대부분 오래 기다려 음식을 먹었지만 비싸기만 하고 불친절하며 맛도 예상보다 덜한 곳을 만나게 됩니다.

기다린 시간이 아깝다고 느낄 정도죠.

한두번 이런 경험을 해보신 분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2. SNS보다 차라리 구글 리뷰가 신뢰성 높다.

구글 리뷰는 자유롭게 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리뷰는 물론 부정적인 글도 있죠.

평점도 메겨 참고하면 좋습니다.

구글이 좋은 점이 광고주나 포털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음식점에 대한 부정적인 리뷰는 찾아볼 수 없는 이유가 신고당하면 삭제당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이런 제도가 없어 필터링 없이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구글 리뷰에서 나온 후기를 읽어보면 제주 맛집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3. 관광지 근처 음식점, 카페는 피하라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관광지 지역의 음식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관광지 앞은 임대료가 비쌉니다. 

그만큼 가격도 높고 퀄리티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민은 관광지에 잘 가지 않으니 관광객 대상으로 한 장사입니다.

단골장사가 아닌 만큼 퀄리티에 덜 신경쓸 여지가 충분합니다.

음식 퀄리티보다 식당끼리 더 많은 관광객들을 받으려는데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4. 제주 맛집 위치는 시내 또는 중산간

도민들이 살고 있는 시내에 맛집이 많습니다.

맛집의 의미가 다를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은 시내에 있습니다.

제주시내, 서귀포 시내 등 도민의 일상생활 속 의식주의 식을 책임지는 곳들은 시내에 있습니다.

구글 리뷰를 통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관광지가 아닌 중산간에도 맛집이 더러 있습니다.

중산간의 마을 근처에 보시면 식당이 많진 않고 몇개 정도 있는데 좀 허름할지 몰라도 맛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좋은 재료를 이용하고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는 특징이 있습니다.

5. 흑돼지, 갈치, 회, 고기국수, 김밥, 돈까스 등 제주도에서만 먹어야하는 음식들 팁

저도 처음 와서 흑돼지 한번 먹고 반해 자주 먹었습니다.

흑돼지 식당에 연일 가는 일도 많았죠.

그런데 흑돼지나 그냥 일반돼지고기나 맛에 거의 차이를 못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흑돼지는 거의 먹지 않습니다.

삼겹살, 오겹살 역시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비싼 가격을 주고 흑돼지를 먹을 필요가 없죠.

그리고 또 식당 가서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여행 와서 조리가 가능한 곳이라면 대형마트에서 흑돼지나 돼지고기 사먹음 됩니다.

가격: 식당 흑돼지 삼겹살> 마트 흑돼지 삼겹살>=식당 일반돼지 삼겹살> 마트 흑돼지 삼겹살

갈치요리나 회 같은 경우 식당에서 먹을 경우 아주 비쌉니다.

거의 대부분 관광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들이 있겠지만 시내의 다른 곳들에서 먹는게 저렴합니다.

맛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고기국수나 김밥은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많이들 찾습니다.

고기국수나 김밥 맛 역시 줄을 많이 서서 먹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 별반 차이 없습니다.

굳이 오래 대기하며 기다릴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저도 한번은 고기국수 한번 먹으려는데 오래 대기해야 되서 그냥 근처 분식집에서 김밥 먹었습니다.

또 제 개인적 입맛으로는 유명 김밥집 맛과 편의점 김밥과 별반 차이 없었습니다.

요지는 고기국수나 김밥 먹기 위해 오래 기다리며 먹을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6. 치킨, 중국집, 피자 등 배달음식 주문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제주도에도 배달음식이 있습니다.

육지분들이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제주도에도 배달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4년전만 해도 잘 없었는데 요즘은 길거리 나가면 오토바이 배달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는 서울과 다르게 배달료를 받습니다.

제주도에선 퀵비라고 합니다.

초창기에 배달시키기 위해 퀵을 이용해서 음식점 자체적으로 배달을 해서 지금도 퀵비라고 부르는거 같습니다.

혹시 제주도에서 치킨, 중국집, 피자 등을 배달 시키는데 배달비를 따로 낸다는 사실에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혹여나 배달비가 아까워 다른 곳을 찾아보신다면 헛수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안 받는 곳도 생기는거 같지만 거의 다 받고 있습니다.

퀵비 안 받는 곳은 아마 가격에 포함되었을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지금 생각나는 정도는 이 정도네요.

혹시 추가로 생각나는 부분이 있다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또 위의 정보 중 잘못된 부분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제주도에서 맛집찾기 의외의 방법?! 응? 진짜?

정말 예상치도 못한 방법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생각보다 제주도에서 먹힐만한 방법이네요

왜 이생각은 못했었을까요?

정말 단순한게 진리라는 사실을 자주 느낍니다

출처 : 클리앙

제주도 사람인데, 제주도는 맛집없음. 인스타블로그 믿지마셈

다 광고임. 제주도는 가 성비 여행오는게 최고임. 돈쓰려고 오는 거면 해외여행가는게 더 좋을 듯

그래도 제주도 팁을 주자면

1. 제주도에서 먹고싶은 음식을 적어와라( 대충 몸국, 고기국수, 갈치, 고등어회, 돋베고기 등등)

2. 네비로 초등학교 찍어서 근처식당가서 그 메뉴를 먹어라

(제주도는 대부분 학교근처에 몰려산다 거기다 현지인들 가는 식당임)

제주시청 골목 거기는 제주대애들 노는 곳이라 싼데많음

3. 관광지 앞 식당이라던가 인스타 유명 맛집은 걸러라

고기국수 먹으려고 3시간 기다리지 말고 제주도와서 비싸돈주고 2시간 기다리면서 불법주차하면서까지

유명 김밥먹지마라. 김밥은 어딜가나 김밥이다. 제주도 음식은 어느 식당가나 맛은 평준화 되어있어서

여행와서 줄서서 식당기다릴바에 여행한군데 더가셈

4. 제주도 흑돼지 그냥 삼겹살임. 엄청 비싸게 삼겹살 먹는 것임

5. 제주도 유명 시장보다 오일장가면 과일 싸게먹음. 오일장은 지역마다 있어서 매일함

날짜만 잘 체크하고 가셈

생각해보면 다 알만한 방법인데 저게 먹히겠어라는 생각으로 제대로 못했던 것 같다

발상을 여러가지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단순화 하면 더 재밌는게 많을 수도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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