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고어, 호러, 생존, 액션) 일본 만화 추천및 모음
하예 ・ 2021. 4. 5. 18:28
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너무 시간이 걸렸네요. 몸 상태와 더불어ㅠㅠ
오늘은 그 동안 봐왔던 스릴러(고어쪽에 가까운)
장르 일본 만화를 모았습니다.
스릴러 장르의 특성상 생존물(데스 게임), 호러, 액션등의 장르와 결합될 수 있습니다~
*추천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취향으로 추천했습니다*
*대부분이 19금 성인용으로 장르적 특성상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주의 바랍니다*
*감상평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스포가 포함됩니다*
01
간츠(2000)
작가 : 무라타 마유
완결
장르 : 고어, sf, 스릴러, 액션
첫 번째 만화는 이쪽 계열에서 유명한 만화,
간츠입니다.
약 13년을 연재하고 완결난 작품으로 최근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신시리즈를 하고 있더라구요.
학생시절, 잔인한 만화로 유명했던터라 명성은
알고 있었지만, 볼 엄두를 못 냈는데 성인되고
보니 고어가 익숙해져서 그런지 그냥
재밌게 봤었네요.
저는 만화를 이미 완결이 난 상태로 보기 시작해
정주행했는데 독자님들 중에는 떡밥이나
여러가지 풀리지 않은 점이 있어서 아쉽다는 평이
많았는데 저는 쭉 정주행해서 그런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풀리지 않는 떡밥도 거슬리거나
찝찝하지 않았고요.
실사 영화와 오사카편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도
있습니다. 실사 영화는...평은 그다지 좋지 않은
듯하고 넷플릭스에서 오시카편 애니를 봤는데
사실 잘 만들었을지 의심했는데...
3d와 전투씬 퀄리티도 높고 캐릭터도
원작을 살리면서 실사처럼 잘했더라구요.
오사카편 애니를 보고 오랜만에 만화를 중간까지
다시보고 느낀 간츠의 가장 큰 장점은
몰입감입니다. 초반 시작할 때 지하철에서
전철에 치이기까지의 과정이 몰입감이 큽니다.
물론 참신한 소재와 선정적이고
잔인한 요소들도 특징이지만, 스토리 자체에
몰입도 있습니다. 뛰어난 작화도 이를 더해주고요.
또한 명백한 성인물이지만 주인공의
성장물이라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의 주인공 모습을
처음 부분의 주인공의 행동과 정신적인 면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달라져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전투력만 성장한 게 아닌 정신적으로
달라진 게 보입니다.
초반에 외모만 보고 예쁜 여자를 좋아하던
삐뚤어진 고등학생이 평범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이 변화의 중심이 된 것 같습니다.
죽음과 직면하는 급박한 상황속에서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성장하고 변하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작가의 최근작 이누야시키도 재밌게
봤습니다. sf적 요소와 가정에서 소외받는
가장의 히어로물, 결말까지 깔끔했습니다.
애니로도 있습니다.
02
피안도(2002)
작가 : 마츠모토 코지
미완결
장르 : 스릴러, 흡협귀물, 액션
간츠 만큼 유명한 피안도입니다.
유명해서 본 건데 초반부분은 흥미롭게
재밌게 봤었습니다. 하지만, 적인
미야베인가? (이름이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한 세 번쯤 다시 살아났을 때 질려서
접었던 기억이;;
성인물인 만큼, 잔인하고 악귀라는 괴물도
그로테스크했고요.
최근 정보를 찾아보니 3부까지 나왔던데
과거에 접었던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더는 걸
증명해주듯이 후반으로 갈 수록 평가가
하락했더군요. 그래도 1부가 재밌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유명해 진건데
좀 아쉽네요.
03
왕게임(2009?)
작가 : 원작가 - 카나자와 노부아키
그림 - 렌다 히토리,
- 쿠리야마 렌지,
- 야마다 J타
코믹스 완결
장르 : 고어, 스릴러, 호러
왕게임(소설1권)
왕게임 -종극-(소설2권)
왕게임 -기원-
왕게임 -임장-(소설3권)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왕게임 코믹스판입니다.
총 4시리즈가 코믹스화 되었습니다.
핸드폰으로 명령이 오고 명령을 받은
학생은 이행하지 못하면 벌을 받아 죽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그 명령이 처음은 작은 거로 시작해
후반은 성관계를 하라는 등 살인을 하라는 등
자극적인 내용으로 갑니다.
왕게임도 꿈도 희망도 없는 멘붕 만화로
유명하죠. 해피엔딩은 존재하지 않아서
다보고 나면 찝찝합니다.
2017년에는 종극편이 애니메이션화 되었습니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 보진 않았습니다.
자극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겠죠..
실사영화화도 되었다고는 하나
일본이므로 생략.
이 만화와 비슷한 투표게임~당신에게 검은 한표를~
이란 만화도 있는데 반 학생들이 투표해
적은 수를 받은 학생에게 벌이 내려져
죽는 스릴러입니다.. 소재와 충격적인 전개가
왕게임과 비슷해서 한데 묶었습니다.
04
왕국 게임()
작가 : 소라세 하루유키
장르 :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여기도 게임으로 끝나는 제목이네요.
앞선 만화들보단 잔인성은 덜한
만화입니다. 뒤로 갈수록 소년배틀물
느낌도 나기도 하고 저도 보다 말아서
정확히 완결이 났는지도 모르겠네요.
왕국 게임에 휘말린 주인공 일행이
하루에 한 번 랜덤으로 왕, 귀족, 평민으로
정해지고 왕은 귀족 평민에게, 귀족은
평민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05
노예구(원작 2012)
작가 : 원작가 - 오카다 신이치
그림 - 오오이시 히로토
장르 : 스릴러, 범죄
앞선 왕국게임처럼 절대적인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소재의 노예구입니다. 소재는 자극적이었지만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저는
보다 말았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
애니로도 나왔습니다.
06
망량의 요람()
작가 : 산베 케이
장르 : 스릴러, 좀비물, 생존물
'나만이 없는 거리' 작가로 유명한 스릴러 작품을
잘 만드는 산베 케이 작가님의 망량의 요람입니다.
특정 장소에서 일어나는 생존, 좀비물로써
좀비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러 클리셰와
잔인성과 더불어 잘 맞을 작품입니다.
똑똑한 남주 캐릭터가 매력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여주는 뭐... 흔한 클리셰의 캐릭터고요.
남주 없었으면 여주는 금방 죽었겠지..
07
천공 침범(2014)
작가 : 글 - 미우라 츠이나
그림 - 오바 타카히로
완결/ 후속작 연재 중
장르 : 스릴러, 액션, 고어
천공, 빌딩 사이라는 소재와 잔인한 묘사의
스릴러가 초반 특징이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소년만화 특징이 두드러졌던 천공침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어하면서 소년만화적인 요소가
들어가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취향에는 맞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런 작품이 아카메가 벤다 가 있는데
그것도 재밌게 보았죠.
여주도 좋지만 여주 오빠인 리카가 저의
최애였죠ㅎㅎㅎ
최근 애니로 나왔으나 op를 보니
저예산 같아서 그리 기대는 안되네요.
만화도 후속작이 나와 연재중입니다.
08
미스미소우(2007)
작가 : 오시키리 렌스케
장르 : 스릴러, 학교폭력, 고어
미스미소우,' 노루귀꽃'이라는 뜻인
만화입니다.
학교폭력을 다룬 만큼 어둡고 그 폭력 수위가 쎄며
감정이입해서 너무 화가 난 만화이며
그래서 후반부에 여주가 무쌍 찍는 것도
사이다로써 나름 재밌게 보았죠.
문제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 캐릭터 설정이라는 것.
취향이긴했지만, 결국 해피엔딩은 없습니다.
혹시 보실 분들은 그 점을 염두해두면
좋을 듯합니다:)
실사 영화도 있어 친구들과 본 적 있습니다.
원작을 잘 따라갔지만, 원작부터 비현실적이라
개인적으로 차라리 만화가 더 나았습니다.
작가님은 하이스코어 걸로 유명하신데
전 보진 않았지만 러브 코미디 장르입니다;
아니 미스미소우는 정 반대의 장르인데...
09
배틀로얄(2000)
작가 : 원작가, 글 - 타카미 코슌
그림 - 타구치 마사유키
장르 : 스릴러, 배틀로얄물, 고어
배틀로얄이란 장르를 만들고 게임 '배틀 그라운드'의
모티브가 된 당시 센세이셜했던 배틀로얄입니다.
저한테는 참 충격적이면서 기억에 남는 작품이에요.
이 시리즈를 처음 접했던 당시가 초2였거든요.
초2 때 영화 배틀로얄2 레퀴엠(다행히? 15세
관람가 배틀로얄1은 19세)을 봤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오빠랑 같이 봤었죠... 보다가
목에 피가 뿜어나와 너무 무서워 아빠한테
달려갔던(그 시절 강한 사람은 아빠)
기억이 있네요.
세월이 흘러 중1때 만화방에서 배틀로얄 이름을
접하고 반가운 마음에 1권을 훑어 봤는데
잔인성은 물론이요. 그 혐오스런 그림체까지
중3 얘들을 섬에 가두고 서로 죽이라고
3일 지나도 1명만이 안 남으면
결국 모두가 목걸이가 폭파해 죽는다는 설정이
엄청 무서웠습니다.
얌전히 만화책을 내려놓고 1주일간 무서웠했던...
하지만 성인이 되고 다시 만화를 찾아 정주행
했는데 그 동안 보아온 것들로 인해 면역이
생겨 생각보다 잘 보았습니다.
원작은 소설로 2000년에 영화로 나오면서
유명세를 떨쳤고 여기에 소개하는 건
원작가가 글로 참여 만화판(코믹스) 입니다.
전 영화도 만화도 다 봤는데 만화 분량이 영화보다
길어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은 자세한 설정,
과거 등이 나옵니다. 물론, 막장성이 짙지만,
현실성보다는 극적인 요소도 강하고
잔인성도 높습니다.
현재 서로 죽이는 배틀로얄물이라는 장르의
시초로써 한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물론 잔인성, 혐오성을 감안하고요.
10
신이 말하는대로(2011)
작가 - 글 : 카네시로 무네유키
그림 : 후지무라 아케지
장르 : 스릴러, 생존물, 미스터리(판타지 같기도.)
한때 멘붕물이 유행했을 때 제가 본 작품 중 재밌게
봤던 신이 말하는대로 입니다.
1부를 잔인하지만 소년만화적인 캐릭터성을
좋게 봤었고, 몇년 후 완결이 나서 2부 초반에
보고 말았던지라 다시 완결까지 봤는데...
확실히 초반 설정, 목숨을 건 게임이라는
자극성의 몰입도에 참신했었는데 결말이 참...
캐릭터들도 매력있어 호감이 생겨도 금방금방
죽고 얘가 히로인? 이러면 또 죽고ㅠㅜ
초반에 어느정도 인기가 있었는지 역시
일본 답게 실사 영화화 했는데 각색이 들어갔지만,
볼만했어요. 실제 영화 성적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아니 근데 결말이. 간츠 정도로 끝나도
좋았을텐데 결말이 너무 어이없더군요.
보신 분들은 아실 듯.
오락거리 타임킬링용으로 좋으실 거예요...
결말이 별로니 이점은 염두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11
혈해의 노아(2019)
작가 : 사토미 유
장르 : 흡혈귀물, 스릴러, 호러
배 안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비밀,
흡혈귀물인 혈해의 노아입니다.
흡혈귀들이 배에 탄 인간을 먹이로
삼는 이야기입니다!(이하 생략)
재밌습니다. 초반 시작할 때는 아니었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인공 위주더라구요.
주인공이 해택을 많이 받는...
수위는 쎄진 않지만 잔인한 요소는
어느정도 있습니다. 이런 한정된 공간의
흡혈귀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12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2011)
작가 : 코야마 카리코
장르 : 스릴러, 학교폭력
한 때 꿈도 희망도 없는 멘붕 만화로
유명세를 떨쳤던 만화입니다.
예쁜 그림체와 상반되는 내용으로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죠.
주인공 아이들의 나이도 초등학교 4학년 밖에
안 됐었기에 더 충격이었는데... 이 만화도
결말이. 너무 어이가 없는데 뜬금 백합엔딩이라
물론 좋지만, 전 주인공을 좋아했던지라
그래도 초반 강렬함에 비해 결말까지 전의 전개도
비현실, 막장성이 있는데 결말까지
그러니.. 할맗
결말로 인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능조차 못한 만화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림이 예뻐 보기 좋았습니다..^p^
후속작도 있습니다.
13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게 좋을 거야(2011)
작가 : 히요도리 사치코
장르 : 호러, 고어, 코즈믹 호러, 개그
원래 공포 장르를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았던 작품입니다.
'死人の声をきくがよい' 라는
제목에 청년 잡지인 챔피언 RED에서
연재한 만화입니다.
여러 에피소드가 코즈믹 호러 느낌나는 것도
특징이고요. 잔인하고 공포스런 분위기에서
뻘하게 터졌던 블랙 코미디도 너무 취향이었습니다.
많은 소재들이 등장해요. 살인마, 외계존재, 그로테스크 하기도 하고 그림체도 예뻐서 작가님
최근작보다 이때 캐릭터 그림이 더 예쁩니다.
취향이신 분들은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전자책으로 정발됐습니다.
14
마법소녀 오브 디 엔드(2012)
작가 : 사토 켄타로
장르 : 스릴러, 호러, 고어, 코즈믹 호러, 다크 판타지
초반에는 강한 고어와 코즈믹 호러적인 면,
몰입도로 흥미를 불러 일으켰으나 중간부터 흥미를
잃어서 보다만 작품입니다. 시간 여행으로 초반과
분위기가 달라진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초반엔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작가님은 마법소녀물을 좋아하신 듯
다음 작품으로 마법소녀 사이트를 연재
애니화 되었습니다. 중반까지 봤는데
볼만했습니다.
알고보니 마법소녀 오브 디 엔드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군요.
15
악의 교전(원작 2010)
작가 : 원작가 - 기시 유스케
그림 - 카라스야마 에이지
장르 : 스릴러, 범죄, 사이코물
일본의 유명한 미스터리 작가님인 기시 유스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화판 악의 교전입니다.
물론 소설은 안 봤지만, 2011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의 1위를 한 히트한 작품으로
실사 영화도 있습니다.
꽤 재밌게 봤지만 주인공이 살인마 사이코패스라
마지막에 너무 화가 났었네요,
지금 오래전에 봤던 거 기억을 떠올리니
결말이 사이다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화가 난..
보실 분들은 그 점을 감안하면 될 듯합니다.
16
데드 튜브(2014)
작가 : 글 - 야마구치 미코토
그림 - 키타카와 토우타
장르 : 스릴러, 고어, 범죄
유튜브가 굉장히 성행하는 이 시기에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를 소재로
조회수가 1위하면 모든 범죄행위를 면하는
자극적인 내용의 데드 튜브입니다.
엄청 자극적이고 선정적입니다.
나는 잔인하면서 야한 것도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딱일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 만화는 사이다도 느낄 수 있어요.
물론 그 전에 막장, 충격적인 전개도
함께 옵니다. 전 재밌게 봤어요.
글 작가님이 '친구 게임'의 작가님이기도 하네요.
이 작품은 다른 포스팅으로 다루겠습니다:>
17
이비츠(2009)
작가 : 유키 노진
장르 : 공포, 호러, 스릴러
꿈도 희망도 없는 절대 절망,
일본식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이비츠입니다.
스릴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절망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희망은 있어야지...
18
식량인류(2016?)
작가 : 쿠라이시 유우
이나베카즈
장르 : 스릴러, 고어, 판타지
정보를 찾아보니 이 작품은 리메이크작이네요.
초반에 설정과 소재를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뭐 중반도 캐릭터들도 개성 강하고요.
호불호는 갈리지만 결말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작가님들의 전작은 아포칼립스 요새인데
이것도 스릴러에 좀비 생존물입니다.
본지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식량인류가 맞으면 아포칼립스 요새도
추천합니다.
19
신체찾기()
작가 : 원작가 - 웰저드
그림 - 무라세 카츠토시
코믹스 미완결
장르 : 호러, 스릴러, 고어, 루프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코믹스판 신체찾기
입니다. 학교에서 토막난 신체를 찾는 공포스러운
장면도 많고, 수수께끼인 부분도 많습니다.
다만 계속 루프하고 해결했다
싶었는데 해결 못하고... 왜 이런지 이유를 안
알려줘서 보다 말았는데 최근 신체찾기-해-이
나왔더라고요. 완결나면 다시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20
고로시야 이치(1998)
작가 : 야마모토 히데오
장르 : 고어, 액션
여러 고어 작품들도 소개해 주었지만
뭔가 헉 하게 고어였던 작품은 이 작품인 것
같습니다. 고로시야는 '살인자'라는 뜻이에요.
일반적으로 여러 콘텐츠에서는 야쿠자를 미화하는
만화, 애니, 드라마등이 있었는데 이 만화는
야쿠자의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면을 너무
적나라게 보여줍니다. 물론 만화고 픽션이겠지만,
뭔가 세계 어디선가 야쿠자나 마피아는 실제로
이런 집단이 있을 것 같은... 본지 꽤 됐는데도
강렬해서 기억에 남네요.
전 괜찮게 보았습니다. 하드한 거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
고로시야 이치 다음 나온 호문쿨루스...
초반엔 정말 이런 장르와 소재로 명작을
만들어내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 역시;
후반이;;
21
고성소의 슈베스트(2014)
작가 : 타케요시 미노루
장르 : 스릴러, 드라마
최근 정말 몰입도 있게 보았던 잔인한 상황에서
부조리에 맞서는 소녀들의 이야기.
고성소의 슈베스트입니다.
배경은 가톨릭과 새롭게 생긴 개신교가 대립하던
16세기 신성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억울하게
마녀로 몰려 죽임당했던 사람들의 아이들이
수도원에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림은 잘 그리는 편은 아니지만, 몰입도 있는
스토리에 친구들과의 우정도 좋았고,
스릴도 넘치면서 주인공 심리표현도 잘해주고
관계 안에서 감동적인 장면도 많았어요.
게다가 해피엔딩. 스릴을 느끼며 맘 편히 볼 수
있습니다~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었어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자극적인 스릴러가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22
십자가의 6인(2020)
작가 : 나카타케 사류
장르 : 스릴러, 학교폭력, 고어, 복수
최근 연재하고 있는 학교폭력 사이다 복수물
십자가의 6인입니다.
6인은 주인공 본인과 가해자 5인을 말하는 것
같네요.
그림체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1화는
딱 미스미소우가 생각날만큼 막장인 초딩 가해자들을
보여줬습니다. 엄청 선 넘는 쓰레기들...
그로인해 각성하는 주인공. 그리고 복수를 계획하죠.
다 좋은데 여주가 너무 민폐 포지션이라
별로입니다. 여캐들을 뻔한 클리셰로 그만 소비했으면..ㅠㅠ
만화적 요소도 들어가고 사이다도 있고
물론 복수하기까지 아슬아슬합니다.
가해자 자식들이 다 정상이 아니라
그 점만 유의하면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셔플학원(2014)
작가 : 호리 유우스케
장르 : 스릴러, 고어, 미스터리
이 만화도 결말이 너무 충격과 공포였던
중간까지 너무 잘 봤는데 스릴러 작품들
대부분 결말이 너무 막장을 넘어서 충격인 것 같습니다.
살인자들과 한 반이 영혼이 섞여
그 안의 살인자를 찾아내는 이야기입니다.
중간까지 볼만합니다. 결말이
웃길 뿐.
24
시그널 100()
작가 : 원작가 - 미야츠키 아라타
그림 - 콘도 시구레
장르 : 스릴러, 고어, 호러, 미스터리
최근 실사 영화로도 제작된 시그널100
교사에 의해 최면이 걸린 학생들이 금지된 행동을
하면 자살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살하는데 비현실적인 방법으로 죽습니다.
고어가 쎄지만, 비현실적이라 전 허허 웃으며
봤습니다. 아무튼 오락용입니다.
25
거충열도(2014)
작가 : 글 - 후지미 야스타카
그림 - REDICE > 히로세 슈우
장르 : 스릴러, 생존물, SF, 과학
거대힌 곤충들을 비해 생존하는 만화입니다.
웹툰 하이브를 떠 올리게 하는데
일본 만화 답게 서비스씬과 답답한
클리셰가 많습니다. 여주가 과학적 지식으로
도움이 되지만 다른 트롤들이 많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로 나왔더라구요.
아마 영화판인 것 같습니다.
26
펌프킨 나이트(2019)
작가 : 타니구치 세마
장르 : 스릴러, 고어, 학교폭력
이 만화도 고어로 안 지는 만화입니다.
잔인하게 죽이는 걸 징그럽게 잘 보여줍니다.
초반엔 관계없는 사람들도 죽여서 여주가 나쁘네
이렇게 생각했는데 어느새 뭐 그럴 수 있지하고
생각을 놓고(?) 보는 만화가 되었습니다.
1부까지 오락용으로 볼만합니다.
2부는 잘 모르겠네요.
+
27
프랑켄 프랑(2006)
작가 : 키기츠 카츠히사
완결/ 2부 연재 중
장르 : 의학, 고어, 치유(?)
스릴러는 아니지만 고어,
신체 개조로 유명한 프랑켄 프랑입니다.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며 이상하고
어딘가 불쾌한 골짜기 같은 만화입니다.
저는 꽤 재밌게 봤습니다만, 앞서 말했다시피
호불호가 강하게 갈립니다.
특이하게 장르가 고어치유 라고 합니다...?
치명적 유해물이라서 치유인지... 분위기가
호러쪽은 아니니 이해는 갑니다.ㅎㅎ
포스팅을 작성하며 소개할 만화가 자꾸자꾸 늘어나서
곤란했습니다... 사실 더 있지만, 다음에
생존물만 엮던지, 두뇌물만 엮던지 해서
다시 소개하도록 해야겠어요. 끝이 없네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