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 추천 직업 - dia2 chucheon jig-eob

디아블로2 레저렉션 직업 추천 시작 캐릭터는 무조건 이것

네오필2021. 9. 23. 6:25

디아2 추천 직업 - dia2 chucheon jig-eob

디아블로2 레저렉션 출시일(9월 24일 0시)까지 하루 남았다. 현재 모든 플랫폼(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을 통해 사전 구매 및 설치가 가능하며 어떤 캐릭터로 시작할지 고민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스타팅 직업 추천 포스팅을 준비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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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에는 팔라딘, 네크로맨서, 아마존, 바바리안, 소서리스, 어쌔신, 드루이드 총 7가지 직업이 존재한다. 시체를 자유 자재로 다루는 조폭넥, 화려하게 멀티샷을 쏘는 활마존, 훨윈드로 적진 한가운데에서 무쌍을 펼치는 바바리안도 매력적이지만 일단 첫 시작은 소서리스(원소술사)가 국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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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도 그냥 막 뚫고 다님

왜냐하면 강력하고 안전하게 넣을 수 있는 마법을 보유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텔레포트'라는 유일무이한 사기 스킬이 있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맷집도 약하고 마나도 부족해서 '무슨 이런 캐릭터를 하라고 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헬 난이도를 모두 마치고 아이템 세팅(주로 패케 쪽)을 하고 나면 말 그대로 날아다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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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세팅이 가장 쉬운 편이고, 웜쓰 하나만 찍어둬도 장비 자체에 붙는 스킬 레벨 상승효과를 통해 마나 포션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빠른 마나 회복 속도를 가질 수 있고 텔레포트도 무한으로 쓸 수 있다. 텔레포트는 기동성도 뛰어나지만 좋은 생존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레지스트(저항력)만 잘 맞춰주고 컨트롤만 좀 해주면 후반부 생존율이 급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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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오브는 무조건 써줘야지

물론 잘못해서 메피스토 동그랑땡 한 대 맞으면 골로가기 때문에 힘과 에너지에 찍는 스탯은 최소화하고 되도록 생명력에 몰빵해 주는 것이 좋다. 생명력 대신 민첩성에 투자해 75% 블락율을 맞춰주는 세팅도 좋긴 한데 디아런, 바알런, 카우방 등에서 다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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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카샤를 통해 스킬 초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반 스킬 트리는 원하는 대로 찍어도 무방하다. 후반부 기준으로 블리자드, 메테오, 프로즌 오브, 파이어볼을 추천한다. 헬 난이도 몬스터는 피해를 입지 않는 '속성 내성'이라는 게 있어서 서로 대체할 수 있는 2가지의 속성 스킬을 찍어주는 것이 정석이다. 스킬 찍는 법은 따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 것이다. 하이드라는 절대 쓰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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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소서리스가 끌리지 않는다면 트랩 어쌔신도 고려해 볼 만하다. 설치형 트랩으로 싸우는 스타일이라서 생존율이 높고, 텔레포트보다는 느리지만 버스트 오브 스피드를 통한 기동성이 뛰어나다. 참고로 캐스팅 속도가 아닌 공격 속도를 높여줘야 설치 속도가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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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외 유저가 정리한 스타팅 캐릭터 스킬 등급표다. 파밍 효율보다는 강력함, 편리함 등을 기준으로 잡은 것으로 보이며 소서리스 스킬은 대부분 최상위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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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절대 못 맞추는 무공

첫 번째 캐릭터로 소서리스를 키우다 보면 한계에 부딪힌다. 헬 난이도 몬스터마다 속성 내성이 있고, 해당 속성으로 공격하면 피해를 거의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무한의 공간'이라는 룬워드 무기를 용병에게 줘서 적의 레지스트를 깎은 다음 싸우는 방법도 있으나 워낙 비싼 룬이라서 초반에는 세팅하기 어렵다. 피통이 많다고 하더라도 의문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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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캐릭터는 해머딘(블래시드 해머를 사용하는 팔라딘)이다. '수수께끼'라는 룬워드 갑옷을 사용하면 소서리스처럼 텔레포트를 자유롭게 쓸 수 있고, 홀리 실드를 바탕으로 75%블락율을 세팅하면서 높은 생명력을 가져올 수 있으며, 자체적인 방어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생존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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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수수께끼를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 이외에도 콜투암, 오크의 심장 등 스타팅 캐릭터로는 맞추기 힘든 아이템이 많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팔라딘으로 시작해 하나씩 맞춰갈 수도 있겠지만, 텔레포트가 없으므로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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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강하다

따라서 소서리스로 시작해 비교적 한정적인 파밍 장소(안다리엘, 메피스토가 대표적)를 돌면서 해머딘 세팅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 해머딘은 우측 스킬에 오오라를 항시 켜두고 좌측 스킬에 해머를 지정해서 시프트+좌클릭의 형태로 컨트롤해야 하며, 위치에 따라 해머 딜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자리를 자주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넘사벽으로 강력하고, 특정 속성이 아닌 매직 딜이기 때문에 올라운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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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딘으로 헬디아를 녹이는 모습

해머딘은 소서리스가 가기 힘든 사냥터를 뛰면서 파밍이 가능하고 죽을 확률도 확실히 적다. 디아런, 바알런의 메인 기사가 될 수도 있고 세팅을 잘하면 8인방도 혼자서 거뜬히 소화가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득템 확률이 더욱 높아지고 레벨이 높은 사냥터 파밍을 통한 비싼 장비 혹은 룬워드 재료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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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이트(강타)

해머딘이 끌리지 않는다면 키우던 소서리스 스킬을 초기화해서 '무공 체라' 소서를 키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며, 앞서 언급한 트랩씬도 여전히 좋은 캐릭터다. 아예 PvP 전용 캐릭터를 키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수께끼만 있다면 네크로맨서, 엘리멘탈 드루이드도 추천할 수 있으며, 이동 거리가 짧은 사냥터를 파밍하는 용도로 아마존, 바바리안도 자유롭게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다. 애니참이나 횃불을 캐기 위한 용도로 슴딘(스마이트를 쓰는 팔라딘)을 하나씩 키워두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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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방 시폭 네크 개꿀잼

또한 이와는 별개로 '나는 그냥 소소하게 즐기고 싶다'면 아무거나 키우면 된다. 제목에는 아무거나 하지 말라고 써놨지만, 추천 직업들은 결국 효율적으로 엔드 콘텐츠까지 도달하기 위한 수단이며 즐거움과는 별개가 될 수도 있다. 근데 난 빨리 아이템 세팅해서 파밍하고 노는 게 가장 재미있더라. 그럼 포스팅 참고하셔서 즐겜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