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다이아 크기 - 1bu daia keugi

커플 반지, 프러포즈용 반지, 예물 반지 등

다이아몬드 반지를 알아볼 때 귀금속 전문점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귀금속 전문점 상담 직원이 회사와 컬러, 컷팅 등급 등 다양한 걸 물어보는 순간...

물음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낄 때가 있었는데요.

다이아몬드는 크기나 색상, 투명도, 컷팅에 따라 무려 1200여 등급이 있습니다.
그 등급마다 가격도 천차만별인데요. 

오늘은 다이아몬드 크기, 사이즈에 대한 콘텐츠를 다뤄볼게요.

(다이아몬드 색상, 투명도, 컷팅 등에 따른 등급은 지난 콘텐츠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무게의 단위는 세계 공통적으로 캐럿(carat)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부 다이아 크기 - 1bu daia keugi
100.20캐럿 무결점 최상급 화이트 다이아몬드

1ct(캐럿) = 0.2g 

(약 6.5mm 정도의 크기) 


캐럿은 소수점 이하 세 번째 자리 숫자부터 반올림하며 떼어버려서 
소수점 2자리까지만 표시를 합니다.  


캐럿보다 작은 단위는 '부'로

1캐럿의 1/10 중량이 '1부'입니다.  
10부는 1캐럿이 되는 거죠~


다이아 예물이나 프러포즈 선물 등으로 
1부, 3부, 5부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요.

이는 각각 1캐럿의 1/10, 3/10, 1/2 크기(중량)이라는 것입니다.  

1부 다이아 크기 - 1bu daia keugi
다이아몬드 사이즈


그리고 다이아는 캐럿 > 부 > 리 > 모 단위를 사용하는데요. 
'1,234ct'은 1캐럿 2부 3리 4모라고 읽으면 된답니다.

(참고로, 다이아는 소수점 2번째 '부', '리' 자리까지만 표시합니다.)

캐럿은 보석 매매 기준으로 이용되는 질량 단위입니다.

다이아몬드 1캐럿의 무게는 0.2g(200mg)이고

나라나 지방에 따라 달랐던 기준을 1907년 국제도량형 총회가 통일했습니다.

다이아몬드의 캐럿당 가격은 크기가 커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요.  

다이아의 가격은 당연히 중량이 클수록 높아집니다.  
단, 같은 크기라 하더라도 색상, 투명도에 따라서도 가격이 천차만별이에요.

1부 다이아 크기 - 1bu daia keugi
멜레 사이즈 다이아

다이아는 0.1ct 이하의 멜레 사이즈부터 캐럿 사이즈까지 다양합니다. 
멜리 다이아몬드는 일명 ‘참깨 다이아’라고 불리는 

1부(0.01캐럿) 이하의 작은 사이즈 다이아몬드를 말하는데요. 
가격대는 캐럿 다이아몬드의 10분의 1선으로 

최근 경기 불황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웨딩 예물을 찾는 소비자의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하나의 멜리 다이아몬드 사용으로 심플함과 모던함을 살린 디자인과 

여러 개의 멜리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세팅되어 화려한 빛을 내는 디자인 등

멜리 사이즈의 다이아로도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어요.

■ 모든 보석의 단위는 캐럿을 사용할까?

캐럿을 사용하는 보석으로는 다이아몬드를 비롯해서,

에메랄드, 루비, 사파이어 등의 유색 보석에도 사용됩니다. 

단, 진주, 산호, 호박은 무게나 중량의 단위인 캐럿을 사용하지 않는 보석인데요.
진주를 구매하실 때 몇 mm 인지를 따지게 됩니다. 
진주는 무게가 아니라 크기 지름으로 측정을 하는데요.
그래서 진주는 9mm, 10mm, 12mm, 13mm 등으로 표시하고 거래하고 있습니다. 


호박, 산호 같은 보석은 진주처럼 크기로 측정하지 않고 캐럿으로도 표기하지 않아요. 
호박이나 산호 등의 보석은 일반적으로 'kg'이나 '돈'을 많이 사용합니다. 
1돈 = 3.75g으로 귀금속, 주얼리에 사용하는 중량 단위죠.

1부 다이아 크기 - 1bu daia keugi
(왼쪽) GIA 보석 감정서, (오른쪽) 우신 보석 감정서

■ 보석 감정 기관으로 어떤 회사가 있을까?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는 1931년 설립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보석 감정 기관입니다.

다이아몬드를 감정하는 기준인 4C(무게-Carat, 색-Color, 선명도-Clarity, 커트-Cut)

시스템을 개발한 곳이 바로 GIA입니다.

GIA에서 감정한 다이아몬드는 세계 어디에서나 품질을 보장받게 됩니다.

또한 다이아몬드 하나마다 시리얼 번호를 다이아몬드 측면에 새겨

감정서를 잃어버렸더라도 재발행이 가능합니다.

우신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보석 감정원입니다.

1979년 고 오희남 원장이 설립한 곳으로,

3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국내 최고, 최대 보석 감정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이아몬드 감정 기준은 GIA의 4C와 동일합니다.

우신에서 감정한 다이아몬드는 GIA가 감정한 것보다 시세가 조금 낮습니다.

양 기관의 격차를 감안한 가격 차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이아몬드 감정서를 분실했을 경우, 재발행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되팔 때, 국내 시장에서 감가 되는 수준도 GIA보다는 우신이 유리합니다.

우신 외에도 현대, 국보, 한미, VGI 등의 감정원이 있지만

국내 시장은 거의 GIA와 우신이 양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