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그냥 좋은 사람들과 무엇에 쓰여서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후자를 위한 것입니다. 제가 쓴 것은 아니고 snowall님 쓰신 것(1)과 ftwinkle 님 쓰신 것(2)과 B.P. Park님 쓰신 것(3)을 옮겨봅니다. 1. 잘 안풀리는 유명한 문제중 하나죠. 물론, 대충 휴리스틱으로 풀긴 하죠. 스타크래프트 유닛들 움직이는 것도 최단경로 찾기 문제의 한 사례가 될 것이고요. 2. 심지어 이런것도 됩니다. 푸리에 변환은 아닌 것 같지만.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xyx9&logNo=80026987556&redirec…) 3. 4. 5. 6. 7. 그 외에도, 컴퓨터를 이용한 DNA분석(bioinformatics), 신약 개발, 기계 설계, 등등 과학이랑 공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건 말도 못하게 많아요. 수학과에서 배운 것들을 저기에 사용하는지는 모르고 배웠지만, 배우고 나서 보니 다 쓰고 있네요. 그 외에 여담이지만… 인터넷은 물리학자들이 만들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History_of_the_Internet) 전세계 슈퍼컴퓨터 중 최강의 10대는 과학자들이 쓰고 있죠(아마 top500의 500대중 거의 대부분을 과학자들이 쓰겠지만) (http://www.top500.org/lists/2011/06) 얼마전 작고하신 데니스 리치는 C언어를 만든 분인데, 물리랑 수학 전공하신 분이죠. 8. (2)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을하는 사람이 수학 필요 없다고 하면 99.9% 코더 입니다. 나이먹을수록 짤릴걱정 1순위가 된다죠. DB만봐도 수학, 알고리즘을 봐도 수학, 분기문, 반복문도 수학, 영상처리 분야도 수학, 요즘 뜬다는 증강현실쪽도 수학적인 계산이 많이 들어가죠. 9. (3) 경제학은 위상수학, 집합론, 유클리드미분기하학, 측도론의 하드코어한 활용처입니다. 10. 덧붙이자면, 공대 분야에서의 쓰임새는 사실 이 리스트가 더 길게 나갑니다만, 그 뿐만 아니라 수학은 경제학, 경영학, 정치학, 철학에서 사회 현상을 간단히 만들 때도 쓰입니다. (예컨데 Social choice theory의 Arrow’s paradox 혹은 Game theory의 경우) 누가 말하길 수학은 세상의 만물을 단순화하여 간단한 모델로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수학적인 사고를 하고 싶지 않다면, 평생 그런 모델이 필요없는, 그 자체로 단순한 삶을 살면 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http://snowall.tistory.com/2768 (2) http://kldp.org/node/127893#comment-572356 (3) http://goo.gl/bIAFs (4) 어느 분께서 Nature지의 7월 기사에 대한 언급을 해주셔서, 링크 겁니다. (http://dwis.vub.ac.be/Vakgroep/Announce/Maths%20in%20__Nature__.pdf) [한겨레, 2019.02.20.(수), 교육]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과제 찾아 중·고등 때 뒷전 밀리지 않도록
서울 불암초등하교 4학년 학생들이 수학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착시도형으로 실험을 하고 있다. 김남준 수석교사 제공
날씨·생일 등 친근한 소재로 접근
이젠 이런 수학적인 확률 계산이 맞는지 검증을 할 차례다. 김 교사는 “우리 반 아이들의 생일을 조사해보자”고 제안한다. 1월이 생일인 아이부터 한명씩 나와 자기 생일에 스티커를 붙여나간다. 23명 가운데 나오지 않으면 옆반까지 조사를 벌인다. 표본 자료를 늘려서 확률이 높아지는 과정을 찾아내는 것이다.
나이팅게일이 크림 전쟁에서 작성한 영국군의 월별 사망자 수와 원인을 분석한 다이어그램. 위키피디아
쉽고 재미있는 수학 시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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