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기름 막힘 - singkeudae gileum maghim

싱크대가 막혀서 물이 잘 안내려가는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텐데요.

싱크대가 막히는 원인은 음식물 쓰레기, 이물질 등 다양합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삼겹살도 구울때 나오는 삼겹살 기름 때문에 싱크대가 막히는 원인중 하나예요.

삼겹살 기름을 그냥 싱크대에 버리면 안되는 이유와 기름 처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삼겹살 기름을 싱크대에 버리면 ??

싱크대 기름 막힘 - singkeudae gileum maghim

삼겹살은 먹을땐 정말 맛있는데~

기름이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음식이죠. 이런 삼겹살 기름은 버리기 전에 기름을 키친타월이나 휴지 등으로 닦아내주고 설거지해야 합니다 .

혹시나 기름 닦기 귀찮아서 남은 기름을 그대로 싱크대에 쏟아 붓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이 방법은 절~~~ 대 해서는 안됩니다 ㅠㅠㅠ 잠깐의 귀차니즘으로 싱크대 배관을 다 막아버릴 수 있어요. 또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기름을 제대로 닦지 않고 찬물로 설거지를 해도 배관 막힘의 원인이 됩니다. 기름이 나중에 식으면서 굳어버리거든요. 

싱크대 기름 막힘 - singkeudae gileum maghim

부주의하게 싱크대 하수구로 흘려버린 삼겹살 기름은 하얗게 띠를 두르면서 두껍게 싱크대 배관을 막아버려요. 이 기름이 굳어서 물 내려가는 구멍이 점점 좁아지게 되는데, 심하면 물이 역류하는 현상까지 발생하여 아랫집에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싱크대 기름 막힘 - singkeudae gileum maghim

삼겹살 기름으로 막힌 싱크대 배관을 집에서 직접 뚫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싱크대에 뜨거운 물을 부워서 당장 막힌 것을 뚫을 수도 있지만,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경우 배관을 열어서 굳은 기름을 다 빼내야 합니다. 집에서 하기 어렵다 싶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겠죠ㅠㅠ 

저는 옛날에 살던 집의 싱크대 배관이 기름띠로 막혀 있던적이 있었는데 결국 수리업체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래된 집일수록 배관이 음식물 기름으로 인해 막혀 있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싱크대 기름 막힘 - singkeudae gileum maghim

※ 기름 버리는 법 ※

① 요리하고 나서 후라이팬이나 그릇에 약간의 기름이 남아 있다면 먼저 키친타올이나 휴지로 닦아내주세요

② 기름 묻은 휴지와 종이는 가연성 물질과 만나면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충분히 식힌 뒤에 일반쓰레기에 버려주세요. 

③ 혹시 많은 양의 식용유, 참기름 등을 한번에 버려야 할때도 절대 싱크대에 그냥 흘려 보내지 마세요.

동네에 설치되어 있는 폐식용유 수거함을 이용해 주시거나, 휴지에 흡수시켜서 일반쓰레기에 버려야 합니다. 

 하수구가 막히는 원인은 무수히 많을 수있다. 가장 흔한 경우는 머리가 빠져서 그것이 쌓이고 쌓여 막히는 것일 수도 있고, 정말 어처구니없게 장난감 등과 같이 부피가 커다란 물체가 하수구에 껴서 막힐 수도 있다.

 근데 가장 답이 없는 상황은 하수구에 기름때, 찌든때 등이 막혀서 그것이 오래되어 딱딱하게 고체 상태로 굳었을 때가 답이없다. 하수구를 손수 뚫어본 경험이 없다면 전문가를 불러 돈을 지불해야할 수도 있다. 물론 전문가에게 직접 연락을 하여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뒤처리 문제없는 일이겠지만 그래도 돈을 쓰기 아깝다면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보자.

 우선 배수구의 구조부터 알아보자. 빌라 등의 여러 사람이 사는 집은 배수구가 일직선으로 뚫려있지 않다. 일직선으로 뚫려있다가 같은 층의 배수구들을 모두 한 곳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가로로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즉, 나뭇가지가 가로로 눞혀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병렬 구조로 묶여있는 이 상황에서 만일 막혀있는 물체의 부피가 커다란 이유로 빼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옷걸이을 구부리거나 긴 철사 혹은 화장실 변기를 뚫는 특수 기구를 이용하여 해당 물체를 빼내는 행위는 진행할 수 없다. 혹시라도 시도 중이라면 지금 당장 멈춰라! 멍청한 짓일 수가 있다는 것을 필자가 뼈저리게 느낀 경험이 있으니..

싱크대 기름 막힘 - singkeudae gileum maghim

 일단 최종 수단을 진행하기 전에 몇 가지 실험을 통해 하수구 뚫기를 시도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집에 흔히 있는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5:5의 비율로 섞어 하수구에 부어놓고 기다리는 것이다. 이때 베이킹 소다가 없다면 락스를 이용해도 좋다. 화학 반응을 통해서 하수구를 뚫어버리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다. 위 방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았다면 다음 단계로 간다.

 두 번째로는 과탄산소다와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 방법을 이용하지 않았다. 이미 긴 철사 등을 이용하거나 화학 반응을 이용하여 시도했던 방법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면 이 방법 역시 성공하지 못할 것을 예감했기 때문이다. 필자가 사용한 최후의 수단은 약간의 돈을 투자하여 제품을 사오는 것이었다.(광고 절대 x)

 아마 이 제품을 처음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이라도 스쳐본 제품이 아닐까 싶다. 일상 생활에서 그리고 마트 등에서 쉽고,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유한 펑크린]이 필자의 최종 무기였다. 

 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싱크대, 화장실, 세탁기 물이 빠지는 곳에 모두 이 제품을 들이부었고, 총 2통 정도의 용량을 모두 사용하고 수 시간 동안 방치했다. 약 6시간에서 8시간 정도가 지났을까? 정상적으로 물이 빠져서 밀린 설거지와 빨래, 그리고 샤워를 마칠 수 있었다.


  하수구가 막힌 원인을 무엇이었을까?

보기만해도 토가 나온다;;

 고기나 전, 생선 등의 기름진 음식을 먹고 설거지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그릇 등의 식기만 세척하는 것이 아니다. 냄비, 후라이팬 등 조리 도구들도 세척한다. 설거지를 할 때 물론 '세제'를 사용하고, '따뜻한 물'을 이용하여 기름때를 제거하려고 했겠지만 이런 행위가 반복되고 또는 찬 물로 자주 설거지를 했다면 하수구는 열이면 일곱은 기름때가 찌들어서 물이 흐르는 통로를 막고 있을 것이다.

이런 행위를 평소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거지를 한 다음에 잠시 동안이라도 뜨거운 물을 틀어놔서 기름을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행위를 예를 들 수 있다. 여기에 평소에 머리카락이 자주 빠지는 남성&여성이라면 더욱이 조심을 해야된다. 머리카락 + 기름때의 습격은 상상을 초월하여 당신의 집을 순식간에 집어삼킬 것이다. 평소에 샤워하고 무조건 머리카락을 제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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