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심 초사 뜻 - nosim chosa tteus

어느 순간 위급한 상황에서 다행스럽게도 그 위기를 잘 벗어날 때 노심초사 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그 순간을 모면해서 가슴을 쓸어내릴 때 사용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노심초사 한 상황들은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그래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데요. 사실 노심초사를 따로 자세히 다룬다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뜻인지 누구나가 다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수박 겉핥기식이 아닌 조금 더 제대로 알아보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심 초사 뜻 - nosim chosa tteus

1. 노심초사(勞心焦思)

노심초사 뜻은 어떠한 일에 마음을 쓰며 몹시 애를 태운다는 뜻입니다. 아무 일에나 그러는 것은 아니고 특히 걱정스러운 일에 있어서, 노심초사라는 사자성어를 사용합니다.

노심 초사 뜻 - nosim chosa tteus

각 글자를 알아보면 근심 노(), 마음 심(), 애태울 초(), 생각할 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근심 노(勞)의 경우 "일하다, 노력하다" 라는 뜻도 지니고 있으며, 애태울 초(焦)의 경우 "그을리다, 지치다"의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노심 초사 뜻 - nosim chosa tteus

그러나 여기서는 각각 근심, 애태우다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죠. 특히 초사(焦思)의 경우 생각을 애태운다 라고 해석하기 보다는 생각을 치열하게 한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데요. 그만큼 걱정을 하고 있거나 했다는 뜻이죠.

2. 유래

노심 초사 뜻 - nosim chosa tteus

노심초사 유래는 중국 사기(史記)책에서 유래했는데요. 그러나 노심과 초사는 각각 다른 내용에 있던 단어를 합친 것입니다.

노심 초사 뜻 - nosim chosa tteus

먼저 노심(勞心)사기(史記)의 등문공이라는 곳에서 맹자가 한 말인데요.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자도 있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자도 있는데,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남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다. 라고 한 말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노심 초사 뜻 - nosim chosa tteus

그리고 초사(焦思)사기(史記)의 월왕구천세가라는 곳에서 나온 말로 오나라가 이미 월나라의 구천을 풀어주자 월왕 구천이 자기 나라로 돌아와 몸을 수고롭게 하고 속을 태운다. 라고 한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각각 등문공의 노심, 월왕구천세가의 초사가 합쳐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알기엔 한계가 있지만 대략적인 유례는 이렇게 됩니다.

노심 초사 뜻 - nosim chosa tteus

3. 예문

ex1) : 억울하게 교도소에 들어간 자식 놈 때문에 10년 동안 노심초사를...

ex2) : 외국으로 여행간 아들내외가 소식이 없어서 노심초사 지내는 중이다.

ex3) : 손주가 계단에서 굴렀다는 소식을 듣고 노심초사 했으나 다행히 아무이상 없었다.

노심 초사 뜻 - nosim chosa tteus

이렇게 노심초사 뜻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워낙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사자성어다 보니 크게 어려울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노심 초사 뜻 - nosim chosa tteus

다만 유래에 있어서는 조금 생소해서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굳이 유래를 자세히 알 필요는 없으니, 크게 중국 사기(史記)에 나온 노심과 초사가 결합되어 노심초사가 만들어졌다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노심초사 하는 일이 많이 없으면 좋겠지만 혹시나 그러한 상황이 온다면 적절하게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