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신부 치세 아빠 - mabeobsaui sinbu chise a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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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신부 치세 아빠 - mabeobsaui sinbu chise appa

성인 게임 '위저즈 클라이머'에 등장하는 설정에 대한 내용은 마법사의 신부(위저즈 클라이머)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2. 치세의 주변 인물

5.3. 엘리어스의 주변 인물

6. 설정

7. 미디어 믹스


1. 개요[편집]


야마자키 코레(ヤマザキコレ)[1]

의 판타지 만화.

2014년 일본 서점 3000곳의 점원이 선택한 '다음에 뜨는 만화는 이거다!' 2위, 2015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앙케이트 남성편 2위에 올랐다. 2017년 기준 누계 부수 400만 부 돌파를 알렸다. 이후 2018년에는 550만 부, 2019년에는 600만 부를 돌파했다.

2. 줄거리[편집]


이야기의 배경은 마법 등 초자연적인 현상이 암암리에 존재하는 현대 영국.

선천적으로 인간이 아닌 것을 볼 수 있었던 탓에 주위로부터도 가족으로부터도 소외되어 불행과 고독 속에서 살아온 일본인 소녀 하토리 치세. 그녀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영국으로 가 경매에 자신을 상품으로서 판매한다.

그곳에서 치세는 짐승 해골 머리를 가진, 인간이 아닌 마법사인 엘리어스 에인즈워스에게 500만 파운드로 낙찰된다. 엘리어스는 치세가 마법사로서 큰 소질을 가진 ‘슬레이 베가(밤이 사랑하는 아이)’임을 밝히고 자신의 제자이자 신부로서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현대 사회에서 드물어져만 가는 마법사의 제자로서, 그 마법사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마법사의 신부로서, 요정과 같은 인간 외의 존재를 끌어들이고 또한 그들에게 사랑받는 슬레이 베가로서 치세는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3. 발매 현황[편집]


단행본 속표지에는 각 권마다 등장한 장소의 세세한 설정과 실키의 일상을 담은 4컷이 실려 있다.

4. 특징[편집]


그림체가 미려하고, 스토리가 진중한 현대 판타지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중 배경은 영국. 주 배경이 되는 마을은 엘리어스가 말하길 '런던의 서쪽 잉글랜드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나가베 작가의 트위터 코믹스에서는 브리스톨 위의 웨일즈와 잉글랜드 경계선 쪽에 있는 어딘가에 별표로 엘리어스의 집의 위치를 표시했다. 엘리어스의 수표에 적힌 포스탈 코드는 존재하지 않는 우편번호라 정확한 위치는 작가만이 알 것이다.

에피소드의 제목은 격언을 인용하고 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은 마법학교 입학 이전 즉 1부인 9권까지만 애니화되었다.

5.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역[편집]


  • 하토리 치세

  • 엘리어스 에인즈워스

  • - 성우: 우치야마 코우키

길고 검은 털에 붉은 눈을 지닌 대형 묘지견. 처치 그림(church grim)[2]

이라고 불리는 요정이다. 인간으로 변신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때는 검은 곱슬머리를 한 청년의 모습이 된다.[3]

이름인 룻은 히브리어로 '동정심이 깊은 친구'라는 뜻이며 치세가 지어줬다. 교회 묘지에서 악령에게 쫓기고 있던 치세를 인간 모습으로 구해주며 등장. 그러나 누적된 심한 상처 탓에 기절하고 개의 모습으로 변한다. 과거엔 평범한 개[4]

였으나 주인이 죽고 난 이후 본인도 죽고 나서 처치 그림으로 각성한 걸로 보이는데, 요정이 된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고 한다[5]

. 치세의 치료로 깨어난 후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와서 자신은 여동생 이자벨과 마찬가지로 인간이라고 말하는데, 룻을 묘지에서 오랫동안 지켜보던 윌 오 위스프에 의해 정체가 밝혀지길 그는 '블랙 독'이라고 불리는 요정견이었다. 사고로 사망한 주인 이자벨의 곁으로 가기 위해 늘 인간의 모습으로 지내며 자신을 인간으로 착각했던 것. 이자벨의 얼굴을 한 키메라[6]

를 보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함께 곁에 있어주겠다는 치세와 계약을 맺어 키메라를 물리친다. 이후로는 치세의 사역마로서 엘리어스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본질이 본질이다 보니 잡귀나 시정잡배들은 상대도 안 될 정도로 강하며, 입에서 불도 뿜을 수 있다. 계약으로 인해 치세와 어느 정도 감정이나 몸 상태 등을 공유하고 있어서,[7]

몸이 안 좋아도 좀체 티를 안 내는 치세의 건강을 파악할 수 있어서 엘리어스 입장에선 '치세 몸 상태 체크기'도 겸하고 있다. 무뚝뚝하지만 치세를 무척 아껴서 안색이 좋지 못한 치세를 걱정하거나, 나무에서 떨어질 뻔한 치세를 받아주고 나서 몸조심을 하라며 잔소리를 하는 등 훌륭한 오빠 포지션이 된다. 그래서 셀키에게 과보호한다고 놀림받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대식가인 듯한 묘사가 나온다.[8]

[9]



  • 실키 - 성우: 엔도 아야

엘리어스의 집의 메이드. 평범한 인간처럼 보이지만 집요정이다. 말수가 거의 없는 과묵한 요정이지만 상냥하고 사려깊으며, 집의 요정인 만큼 열심히 집안일을 맡아준다. 가사 이외에도 각종 잡무를 할 수 있으며 중장비도 다룰 수 있다.
작중의 실키는 본래는 머물고 있던 사람들이 죽었을 때 함께 울어주는 밴시였지만, 머물던 집의 대(代)가 끊겨버리자 그 집이 폐허가 될 때까지 그저 그 자리에서 울고 있었다. 그러다 지나가던 랴논시의 충고를 받고 떠돌다 스프리간을 만나 새로운 거주지와 함께 '설령 그 집의 대가 끊겨 집의 불이 꺼져도 네가 직접 집의 불을 지피면 된다'는 조언에 현재 모습인 집요정 실키로 변한 것이다. 비록 스프리건의 말처럼 당시에 살던 집사람은 결국 대가 끊긴 듯 하지만, 대신 수명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은 집주인과 그 마법사가 데려온 착한 제자까지 가족으로 두게 되었으니 잘된 일이다.
집요정인 만큼 집주인인 엘리어스와 그 제자인 치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선의가 가득하다.[10]

다른 이들에게도 손님이라면 보통 상냥하지만 유독 사이먼 신부는 엘리어스 없이는 아예 집에도 못 들어오게 한다.[11]

엘리어스의 집의 집요정인 만큼 등장은 꾸준하지만 그녀만의 에피소드는 없었는데, 제24편(애니메이션 15화)에서 그녀의 에피소드가 나온다. 랴논시의 건으로 무리한 치세가 쇠약해져 엘리어스와 요정계로 간 동안에는 아무 말 없이 집을 정돈하며 기다리고 있었고, 누군가 현관문의 방울을 울려 엘리어스와 치세인 줄 알고 기뻐했지만 온 것은 둘이 아닌 사이먼 컬럼이었고, 실키는 당연히 문전박대한다. 이후 무리안이 찾아오지만 엘리어스가 없어 도움을 줄 수 없기에 과자를 주며 돌려보낸다. 방문자가 돌아가자 집 안은 조용해지고 실키는 전술한 과거를 회상한다. 결국 요정계와 인간계의 시간이 엇갈려 두 사람이 겨울이 되어야 돌아왔지만 그럼에도 아무 원망 없이 기뻐해주었다. 착하다.
치세가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도시락을 싸주고 있다. 치세가 일본에서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며 살짝 동경하고 있다는 투로 말하자[12]

태블릿PC로 일본식 도시락을 조사해서 만들어주고 있는 중.
자신에게 집요정이 되도록 제안해 준 스프리건과는 지금도 사이가 매우 좋다. 치세와 엘리어스가 학원을 다니면서 낮에 시간이 비기 시작하자 스프리건과 가끔 피크닉을 가기도 하는 모양.

5.2. 치세의 주변 인물[편집]


  • 하토리 치카(羽鳥 智花) - 성우: 이노우에 키쿠코

치세의 어머니. 현재는 고인이며, 치세와 같은 적발녹안이다. 치세와 마찬가지로 초자연적인 것을 상당히 선명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체질[13]

이었으며, 치세의 보이는 체질은 치카에게서 유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치세의 기억에 의하면 남편과 함께 무서운 것을 본 치세를 달래주는 등 자상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남편이 치세의 동생을 데리고 갑자기 집을 나가버린 뒤엔 치세를 뒤쫓아오는 무서운 것들에 의해 압박감을 받고 정신이 피폐해져 갔다. 결국엔 어린 치세의 목을 졸라 죽이려다가, '너 같은 건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저주하곤 치세의 눈앞에서 자살하였다.[14]

제42편에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는데, 무척이나 자상한 어머니였으며, 가정도 무척이나 화목한 가정이었다. 자신과 같은 체질을 지닌 치세와 함께 무서운 것들을 같이 이겨내고, 남편과 치세 그리고 후미키와 화목한 생활을 계속하다가, 남편이 아들과 같이 집을 나가버린 뒤로 서서히 생활이 파탄나기 시작한다.[15]

힘들게 구한 직장에서는 치세와 비슷한 체질로 인해서 계속해서 해고당하고,[16]

생활을 꾸려나가는 것조차 힘들어지며 며칠간 먹지도 못하는 나날이 계속되면서 서서히 정신적으로 몰리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도 점점 체질이 강해지는 치세가 무서운 것들에게 해코지 당하고[17]

, 목숨마저도 위협받을 상황이 계속되자, 자신은 물리칠 수 있지만[18] 치세는 그럴 수 없으니 자신이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스스로를 점점 더 몰아세운다.
그러던 와중 무서운 것들이 이 아이만 없어지만 나도 좀 편해질 수 있을 텐데라는 말을 걸어오면서 그녀를 유혹한다. 정신이 한계까지 몰린 그녀는 치세의 목을 조르면서, 너 같은 거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말한다.[19]

정신을 차리고서 자신이 무슨 일을 하려고 했는 지를 알아채고는,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야 내가? 이 아이를 죽이고서 어디를 간다는 거야. 어째서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거야. 미안해, 치세. 용서해주렴...[20]

그리고 치세가 보는 앞에서 스스로 투신자살한다. 즉, 엄마가 죽고 나서 치세가 느꼈던 괴로움은 혼자가 되었다는 괴로움보다도, 자신이 아빠와 동생을 사라지게 하고, 어머니를 죽이고 말았다는 죄책감이었던 것.


  • 하토리 유우키(羽鳥 夕輝) - 성우: 카와다 신지

치세의 아버지. 현 시점에서는 행방불명. 치세와는 달리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눈을 지녔다. 치세의 엄마와 마찬가지로 보일 수 없는 것을 봤으며, 처음엔 그걸 보고 놀랐다고 한다. 회상 장면에서 치세의 동생을 임신 중이던 치세의 엄마와 함께 치세를 달래주는 장면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어떤 이유인지 어느 날 치세의 동생만 데리고 집을 나가버렸는데 그 이유는 아직 불명.
제42편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는데, 행방불명에 대해서 심상치 않은 떡밥을 던진다. 밤낮없이 돈을 벌면서 가정을 꾸려나가는 가정이었지만, 이미 아내인 치카와 치세의 체질에 대해서 깊게 이해하고 있었고, 치세를 유치원에 보낼 수 없는 이유도 이미 알고 있었을 정도로, 같이 살아가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치세를 과보호하면서 집 안에서만 기른 것도 아니고, 여느 아이들과 같은 것을 보여주고 경험시켜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자상한 아버지였다. 실제로 회상에서 나온 가족의 모습은 행복함 그 자체다. 또한 아빠와 동생이 있었을 때엔 치세의 주변에 무서운 것들이 다가오진 않았다고. 치카가, "당신과 후미키의 기척 덕분에 집 안에는 안 들어오고, 하루 정도면 안 들어오니까 장 보러 갈 수도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볼 때, 그가 보통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21]

정황상 주변에 몰려드는 위험하고 무서운 존재들을 몰아내거나 못 오게 할 수 있는 체질을 지닌걸로 보인다. 다만 이 체질은 치세에게 물려지진 않았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창밖에 검은색의 고양이 혹은 족제비와 닯은 모습을 한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하며, 이미 그것이 위험한 무언가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얼굴을 한다. 그리고는 아들인 후미키를 데리고 몰래 집을 나가려다가 잠에서 깬 치세에게,

치세도...아니. 반드시 두 사람을 데리러 올게. 그러니까 기다려줘.[22]

라고 말하고는 그 뒤로 돌아오지 않았다.[23]

그리고 그 후로 치카와 치세에게 무서운 것들이 들러붙었지만, 그 무언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의 행동이 자신과 후미키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치카와 치세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는 지는 추후 전개를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24]

.


  • 하토리 후미키(羽鳥 史輝) - 성우: 사토 하나

치세의 남동생. 누나와는 달리 아빠인 유우키와 비슷한 외형을 지니고 있으며 유우키와 같은 체질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아기일 적에 아빠와 함께 사라졌으며, 마찬가지로 행방불명이다. 현재까지 살아있으면 1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 하토리 쇼지(羽鳥 昭次) - 성우: 야스무라 마코토

치세의 친척 아저씨. 정황상 다른 친척들에게 떠넘기듯이 치세를 맡은 듯하다. 이 때문에 아내와 아들들이 집을 나가자 다른 친척한테 전화해서 제발 치세를 데려가라고 했다. 아내가 나간 동안 식사는 컵라면으로 떼우고 집안이 어질러져있는 거 보면 아내한테만 집안일을 맡기다보니 본인은 가사에 영 젬병인 듯하다.


  • 하토리 아키코(羽鳥 晶子) - 성우: 히사카와 아야

치세의 친척 아줌마. 군식구인 치세를 좋아하지 않아 남편하고 자주 다퉜다[25]

. 이후 치세를 내보낼 때까지 아들들과 함께 가출했고 치세가 다른 친척한테 가자마자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 하토리 다이키(羽鳥 大輝) - 성우: 나이토 아미

쇼지, 아키코의 아들. 치세 때문에 엄마와 아빠 사이가 틀어져서 치세를 미워한다.


  • 하토리 코우키(羽鳥 幸輝) - 성우: 후지와라 나츠미

쇼지, 아키코의 아들. 어느 쪽이 형이고 동생인지 불명.

5.3. 엘리어스의 주변 인물[편집]


  • 안젤리카 발레이 - 성우: 카이다 유코

젬즈 비(석공벌)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마법사이자 마기우스 크래프트(마법기계)의 기사. 나이는 작중 시점 105세.부모 대부터 마기우스 크래프트 기사였기에 가업을 이어받았다.[26]

털털하고 호방한 성격을 지녔다. 사역마는 물의 요정인 보자노이 휴고.
유부녀로 딸[V]

이 있으며, 남편인 데이비드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남편이 어린 소년이었을 때 처음 만났고, 안젤리카는 마법사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도 현재와 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데이비드가 소년이었던 시절부터 그에게 굉장히 오랫동안 프로포즈를 받았지만 마법사와 평범한 인간이 부부가 될 경우 수명이 달라서 자신이 데이비드를 먼저 떠나보낼 것을 염려해 계속 거절했지만 결국 끈질긴 구애에 져서 결혼했다고 한다. 데이비드와의 사이에 낳은 딸 앨시아 역시 안젤리카처럼 마법사로서 일반 인간보다 수명이 길기 때문에 어머니와 같은 전철을 밟을 듯. 데이비드도 언젠가 자신을 떠나보내야 할 안젤리카의 입장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서 최대한 오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으며, 치세에게도 함께 최대한 오래 살자고 격려한다.[27]

엘리어스와는 그야말로 허물없이 절친한 사이로, 엘리어스가 얼굴을 들이대자 미묘한 표정으로 '기분 나빠'라고 고개를 돌리는 등 대놓고 까기도 했다. 엘리어스가 치세를 샀다는 말을 듣고 편중된 상식을 어떻게 좀 하라며 호통을 쳤고, 첫날의 일을 듣자 못 맡기겠다며 엘리어스에게 보디블로를 먹여버렸고, 어질렀다고 사과하는 치세에게 설명하지 않은 엘리어스가 나쁘다면서 나무랐다. 또한 남편이 있는 줄 모르고 애인이냐는 치세의 질문에 엘리어스가 질색하고 안젤리카도 시끄럽다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치세가 용의 저주를 떠안아 변이되었을 때도 치세를 문안 오기 전에 먼저 엘리어스를 두들겨 팼다는 것이 암시되어 있다(...).
치세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조언해주는 고마운 은인이다. 치세와 첫 대면했을 때 자신을 소개하고 마법과 마술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후 자신이 마법을 쓸 수 있냐고 묻는 치세에게 사역마를 빌려줄 테니 시험해보라며 연습용 돌을 건네고, 바닥이 전부 꽃으로 뒤덮이는 일이 벌어지자 엘리어스와 자신의 사역마가 자신에게 치세가 슬레이 베가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에 언짢아 한다. 이후 엘리어스의 의뢰로 슬레이 베가를 감추기 위한 어떤 물건을 만든다.[28]

첫 만남 이후 실키에게 용돈을 받고 쫓겨나온 치세에게 그동안의 근황이 궁금했고, 반지의 상태도 봐야 해서 찾아왔다며 시간을 내 줄 수 있냐고 묻는다. 치세의 쇼핑이 끝나자 치세의 반지와 몸 상태를 점검하고, 치세가 얼버무렸다는 게 룻의 말로 발각되자 치세의 이마에 딱밤을 먹이고 난 뒤 사양만 하면 실패한다며 뭐든지 혼자 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말해주며 마력에 대해 설명한다. 귀갓길에서 학교에 대해 묻고 나서 너무 엘리어스에게만 의존하지 말 것을 충고한다. 치세의 무의식적인 반발에도 화내긴커녕 미안하다고 위로해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어머니라 해도 좋을 만큼 치세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29]



  • 린델 - 성우: 나미카와 다이스케

아이슬란드에서 드래곤의 마지막 둥지를 관리하고 있는 마법사. 이명은 에코즈(흰 꽃의 노래) 또는 린덴바움(보리수). 중성적인 젊은 외모와 달리 엘리어스보다도 훨씬 오래 산 마법사로, 작중에도 몇 안 되는 진짜 마법사이다. 엘리어스 왈, 나이 많고 장난 심한 영감. 이때 린델은 영감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발끈했다.
약손이라는 권능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비교적' 젊은 시절엔 온 세상의 환자들을 돌봐주며 자신들[30]

이 생겨난 이유를 찾아 여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엘리어스를 만났고, 자신의 스승에게 대려가 상담한 끝에 함께 여행하게 된다. 이때 그에게 이런저런 마법을 가르쳐 준터라 엘리어스에게는 마법사의 길을 걷게 해준 스승이자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사역마는 바다와 물의 요정 셀키. 그의 주문은 에코즈라는 이명과 걸맞게 노래이다. 노랫소리가 굉장히 아름다우며 노래로써 요정과 대화하고 함께 춤추며 꽃을 피우기도 한다. 치세의 첫 지팡이 만들기를 도와주기도 하고, 엘리어스의 숨겨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는 등, 치세와 엘리어스에게 있어서 부모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밀렵꾼 같이 못된 인간들이 나타나면 가차 없이 죽여 버리는데 화나면 무서운 성격인 듯하다.


  • 사이먼 컬럼 - 성우: 모리카와 토시유키

엘리어스의 집 근처 마을의 교회 신부. 영국이니까 성공회 신부겠지만, 신부로든 목사로든 설교를 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공적으로는 엘리어스를 관리 및 감시하는 교회 측 대리인으로 있다. 가끔 교회의 입장에서 주의를 주거나 의뢰를 맡기면서 서로 간에 마찰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율하는 정도.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감시역 대 마법사로써의 입장이고, 사이먼과 엘리어스로서는 사적으로 서로 만담을 주고받는 등 친한 편이다. 목이 좋지 않은지 기침이 잦으며, 엘리어스가 만든 기침약을 애용하고 있다.[31]

신비로운 것이나 마도를 거부하는 교회쪽 관계자임에도 비교적 그들에게 우호적이고 요정들을 볼 수 있는 능력도 있지만, 야훼와 그 아들을 믿기에 요정들에게 매몰차게 내쳐지거나 홀대받는 조금 불쌍한 처지가 된다.[32]

왠지 실키에게는 미움을 받고 있어 엘리어스가 부재중이면 문전박대를 당하는 게 일상이고(...), 요정여왕 티타니아에게는 '축복의 과실을 죄악의 열매로 취급하는 이국 신의 제사장' 취급받으며 쫓겨나서는 한참 동안 숲속을 헤매기도 한다.
유년기 때부터 불행을 많이 겪었다. 부모가 죽고 조부모도 죽고 사랑한 애인마저 사고로 목숨을 잃었으니.

사실은... [펼치기 · 접기]

징크스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정확히는 "사이먼이 만든 간식을 먹은 사람은 짧은 시일 내로 목숨을 잃는다."는 징크스의 소유자이다. 처음에는 과자장인인 조모와 함께 형무소에 복역중인 어머니에게 선물용 쿠키를 만들었으나, 조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어머니가 계단에 굴러 차례로 죽는 사건을 겪게 되었다. 이런 징크스는 사라지지 않아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준 사촌이 물놀이중 익사를 당하게 되었고, 쿠키를 건네준 이모부부가 강도에게 당하게 되었다. 이후 자책에 빠진 그를 구해준 애인은 징크스를 믿지 않는다며 그를 안심시키려고 판나코타를 만들어 먹기까지 하였으나, 일주일 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 라하브 - 성우: 미츠이시 코토노

린델의 스승. 린델의 회상에서만 등장하는 인물로 작중 시점에서도 살아있는지는 미지수였으나 49화 막판에 재등장하여 뭔가 낌새를 느낀다. 그리고 51화에서 치세와 직접 만나게 된다. 마법의 안내 없인 언제 도달할 지 알 수 없는 바다 너머의 집에 살고 있다. 린델이 엘리어스의 스승이 되게 명해준 사람이자, 엘리어스의 이름을 붙여준 장본인.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성경의 등장인물인 라합. 또한 리바이어던이라는 이명을 가졌다.

5.4. 요정[편집]


  • 휴고 - 성우: 쿠노 미사키

안젤리카의 사역마. 슬라브 신화에 등장하는 물의 요정인 보자노이이다. 짓궂은 이미지지만 아리엘 같은 교활함보다는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 치세에 대해서는 역시 로빈이라 칭하며 우호적이지만 자신은 안젤리카바라기라고 선을 긋는다.


  • 아리엘 - 성우: 후지와라 나츠미, 나이토 아미, 사토 하나

바람의 요정. OVA에도 나온 적이 있는 후지와라 나츠미가 맡은 아리엘은 작품 초반에 치세를 꾀어 요정의 나라에 데려가려 했다. 이후 고양이 왕국 편에서 다시 등장해 치세의 마법에 도움을 주었으며 엘리어스한테 들키지 않고 자신을 도울 사람이 필요하다는 치세의 부탁에 따라 계약 없이 치세가 엘리어스로부터 도망치는 데 도움을 준다. 슬레이 베가로서의 치세가 아닌 치세 자체를 좋아하게 된 듯하다. 이응체를 사용한다.
순혈 요정이다보니 요정에서 불완전한 존재가 된 마법사인 엘리어스를 대놓고 고깝게 본다.


  • 티타니아 - 성우: 오오하라 사야카

티르 나 노그에 거주하는 요정여왕. 브리튼 섬이 앨비언으로 불릴 적부터 있어온 태고의 존재. 보통 요정들이 엘리어스를 반푼이로 경시하는 것과 달리, 엘리어스에 대해 적대적이지 않고 오히려 아이처럼 돌봐주는 입장이다. 이는 자신의 세계와 연관된 모든 이들을 자신의 아이처럼 대하기 때문인데 대부분의 존재에게 자애롭고 상냥하지만, 본질이 다르기에 인간의 가치관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다. 또 마도나 신비의 존재를 거부하는 카톨릭에 대해서는 단호한데, 카톨릭 신부이지만 그들을 볼 수 있고 비교적 우호적인 사이먼에 대해서도 '냄새는 옅지만 낙원의 과실을 타락의 열매로 떨어트린 이국 신의 제사장'으로 취급하며 내쫓는 모습을 보인다.
치세가 5일 동안 요정의 연고를 만드느라 무리를 하여 피를 토하고 쓰러지자 치료를 위해 요정의 나라에 오게 되고, 이를 목격한 그는 엘리어스에게 그 아이를 위해 이곳에 지내야 하지 않냐며 이곳에 살면서 치세가 인간을 버리게 하도록 권유하지만, 인간의 마음을 알아가고 싶고 동정을 바라지 않는다며 거절당했다.
이후 해주 방법에 충격을 받아 품에서 벗어난 치세를 찾느라 고생하는 엘리어스에게 다가가 엘리어스를 동정하는 것에 대한 속죄로 치세를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한다.[33]

이윽고 치세를 찾아내 데려가려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거절한 치세를 보며 또 차였다며 안쓰러워한다. 이름의 유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인 한여름밤의 꿈에 등장하는 요정들의 여왕인 티타니아.


  • 오베론 - 성우: 야마구치 캇페이

요정왕. 티타니아와 달리 경박하고 산만한 성격. 티타니아만큼은 아니지만 엘리어스에게 그리 적대적이지 않은 요정 중 하나다. 얼핏 보면 그를 경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육신을 가진 그를 별종 취급하며 놀려먹는 정도다. 오히려 치세와 엘리어스의 변화를 보며 즐기고 있다. 다만 엘리어스에게 가끔 보여주는 태도나 티타니아의 말로 보아 실은 대단히 고약한 성격인 모양이며, 대뜸 아이는 몇 명 낳을 거냐 묻는 등 눈치도 안 보는 골칫덩어리다.[34]

요정의 연고를 만든 치세를 찾아와 인간의 제조가 금지된 이유를 설명하고 받아가려 하나, 치세가 쓰러지는 걸 목격하고 요정의 나라로 데려간다. 이름의 유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인 한여름밤의 꿈에 등장하는 요정들의 왕인 오베론.


  • 스프리간 - 성우: 야스모토 히로키

언덕의 수호자. 몸 곳곳이 바위로 된 요정으로 티타니아의 심복. 고지식한 성격으로 "껍데기(육신)를 가진 자는 재앙을 부른다"며 엘리어스나 인간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하지만 요정들에게는 상냥한 존재로, 밴시였던 실키를 엘리어스 가에 데려가 구원하기도 했다. 이름에 걸맞게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자신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본래의 모습인 엘리어스, 요셉의 키메라 등을 갑자기 거대해져 한 손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윌 오 위스프 - 성우: 이시다 아키라

푸른 도깨비불의 요정. 푸른 후드를 뒤집어 쓰고 새의 발을 지녔으며 석탄이 잔뜩 들은 램프가 달린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산 자들을 혼란시키기도 하나, 죽은 자의 영혼(파란 도깨비불 형태로 등장한다)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엘리어스 왈, '묘지나 숲에 살며 사람을 혼란시키는 요정'이라고. 그러나 본인은 그렇게 부르는 걸 규칙위반이라며 무척 싫어한다. 귀찮은 걸 싫어하지만, 요셉과 엘리어스 일행과의 대치를 몰래 관망한 것과 엘리어스와의 대화를 보면 의외로 긴장감을 즐기는 듯. 제11편에서 처음 등장하여 몰래 수풀 뒤에서 사태를 관망하던 중, 엘리어스 일행이 위기에 놓이자 자신의 마법으로 이동해 구해냈다. 묘지에서 살던 룻을 오랫동안 지켜본 터라, 자신을 인간으로 착각하던 룻의 정체를 밝히고 그를 원래대로 되돌렸다. 그리고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선 이자벨을 비롯한 여러 영혼들을 저승의 문으로 인도하러 갔다. 여담으로 나왔을 당시 묘하게 앨리스의 머리 위에 자주 있으면서 묘한 떡밥을 남겼었는데, 이게 앨리스의 마력이 불꽃의 성향이 있어서 그 잔향을 맡고 자주 온 것이었다. 티타니아의 명에 따라 앨리스의 머리 위에서 다시 등장한 이후에도 그녀의 마력이 불의 향이 난다는 것을 언급하며 그것을 매개로 수많은 키메라와 사령을 저승으로 인도하려 한다.


  • 샤넌 - 성우: 시모다 아사미

인간의 아이와 바뀌어 인간 부모의 밑에서 자라난다는 요정 체인질링. 보통 이런 경우 인간 쪽에서 처리하거나 요정 쪽에서 다시 바꾸지만 샤넌은 결국 바뀌지 않고 자라났다. 하지만 요정이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그녀는 세월이 흐른 후 자연히 사회에서 배척당했고 요정계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이렇게 요정계로 돌아오는 체인질링이 드문지 요정계에서도 별종 취급받고 있다. 인간 세상에서 자라났다 보니 요정치고는 그쪽 지식에 해박하며 대단히 인간적이다. 현재는 요정계에서 의사를 하고 있다.


  • 샤나한 - 성우: 우치다 유우마

샤넌의 남편으로 켄타우로스 같은 형상이지만 사실 원래는 인간이다. 그것도 샤넌과 바뀌었던 바로 그 인간 아이가 요정계에서 자라나, 인간도 요정도 아닌 무언가로 변화한 모습. 오랫동안 요정계에 산 탓인지 순수하지만 낯을 가린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나사 빠진 성격이 되었다.


  • 랴논시 - 성우: 하야미 사오리

늙은 시인 조엘의 곁을 맴돌고 있는 요염한 요정. 본질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재능을 주고 대신 잡아먹는 흡혈귀지만, 조엘의 곁에 머물고 싶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고 거부하며 그를 먹지 않고 곁을 지킨다. 하지만 랴논시가 조엘에게 향하는 호감은 의식적으로 거부하려 해도 알게 모르게 그에게 재능을 주는 대신 생명을 갉아먹고 있었고, 결국 치세와 만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채 며칠을 살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다행히 마지막 순간 치세의 도움으로 장미밭에서 다시 서로를 마주볼 수 있게 되고, 조엘은 스스로의 의지로 그녀에게 남은 생명을 주고 사망한다. 그 후 랴논시는 조엘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그의 장미밭을 지키겠다며 그 자리에 남는다.


  • 메리툴리 - 성우: 한 메구미

린델의 사역마. 나이는 작중시점 87세. 인간과 바다표범의 형상을 오갈 수 있다는 바다의 요정인 셀키. 느긋하고 쾌활한 성격. 용의 둥지를 지키는 린델을 대신해서 메신저 역할도 한다. 성격과 다르게 요정이다 보니 인간에 대해서는 박한 평가를 할 때도 있다. 아돌프 스트라우드하고도 꽤나 각별한 사이로 보인다.


  • 헤이젤 - 성우: 마츠카와 히로키

집배원 차림을 하고 있는 켄타우로스. 이름의 뜻은 개암나무이다. 엘리어스와는 단골인 배달원으로, 항상 소포 및 편지를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켄타우로스이지만 특이하게도 집배원 일을 하고 있는데, 엘리어스의 '자네 같은 센토(켄타우로스를 영어식으로 읽은 발음)가 왜 집배원 일을 하고 있지?'라는 질문에 '아무 일 없이 인간을 피해 황야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네 다리로 돌아다니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인간의 눈에는 잘 보이진 않지만[35]

, 혹시라도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환술을 걸고 다니는데 발굽으로 환술을 해체해 모습을 드러내는 게 가능하다. 넉살이 좋은 편이라 처음 보는 타인과도 말을 잘 나누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던 치세와 앨리스에게 "그 사람이 사용하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이 어떻겠냐"고 권유하고, 선물이 중요하기보다는 선물을 통해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것이 크리스마스라는 세심한 말을 해주기도 했다.


  • 그렘린

고글을 쓰고 자켓을 입은 뿔 달린 토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알려진 그렘린의 전승처럼 기계를 자주 고장 내는 존재로 활약한다. 치세네 집에서도 몇 번씩 세탁기나 기계를 고장 내고 달아나려다가 룻이나 실키에게 들켜서 내동댕이쳐지거나 쫓겨난다.


  • 무리안

개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요정. 영국 콘월 주에 산다는 개미 요정이다. 제24편에서 어린 무리안 일행이 변신놀이를 너무 하다가 개미 이외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며 엘리어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왔다. 어른 무리안들이 어른이 되었다는 증표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마법사라면 가능할까 싶어서 왔다고. 그러나 당시 엘리어스는 치세의 치료로 인해 부재 중이었다. 그래서 만나지 못했지만, 그 대신 실키가 준 과자 한 바구니를 받고 기뻐하며 되돌아갔다. 애니메이션에선 생략됐다.


  • 블랙 아니스

제28편에서 이든 버그렘을 찾기 위해 치세가 오른팔을 내밀어 티컵 절반 정도의 피를 제공한 요정.


  • 보가트

  • 간코너

5.5. 드래곤[편집]


  • 네빈 - 성우: 오오토모 류자부로

연로한 윌 종 드래곤. 자신이 살고 싶은 만큼 살다가는 드래곤 중에서도 무척 오랜 세월을 산 종으로 작중 시점에서는 시대상 마지막 고룡이다. 치세의 마음을 어렴풋이 읽고 날 수 없는 네가 날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하면서도 (기억을 읽는 것 등이)인간의 기준엔 실례니 미안하다며, 보답으로 꿈을 통해서 자신이 날았었던 하늘의 광경을 보여주며 그녀를 위로해 준 후 안식에 든다. 안식 이후에는 린델이 심어 놓은 나무의 씨앗이 그의 몸을 양분 삼아 순식간에 아름다운 거목으로 자라난다. 이때 죽기 직전 건넨 제안으로 훗날 그의 가지 중 일부로 치세의 첫 지팡이[36]

를 만들게 되며, 그 지팡이를 통해 생사의 경계에서 다시금 치세를 만난다. 여담으로 종족의 윌은 독일어로 바위나 산을 뜻한다.


  • 꼬마 드래곤 3마리 - 성우: 시라키 나오(구이 種), 사토 하나, 타무라 나오

치세와 친해진 서로 다른 종의 드래곤들. 이 중 한 마리는 네빈과 동일한 윌 종이다. 또 날 수 있는 부류인 구이 종 드래곤 꼬마는 치세를 태워주고 싶다고 바란 덕에 훗날 굉장히 빠르게 성장해서 재등장한다.[37]

종명의 구이는 독일어로 바람을, 베아나는 초원을 뜻한다.


  • 납치된 드래곤 - 성우: 후지와라 나츠미(구이 種), 나이토 아미(베아나 種)

요셉에 의해 밀렵의 대상이 된 새끼 드래곤 두 마리. 드래곤 한 마리가 경매에 출품되었다는 정보를 치세가 알아내고 칼리지 소속 인물들과 함께 경매에 참여하지만 극심한 공포를 느낀 용이 경매장에서 폭주하게 되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용의 저주를 받은 치세의 왼팔은 인간의 형상을 띠지 않게 된다.

5.6. 고양이 나라[편집]


  • 모리 - 성우: 사쿠마 레이

현재 고양이들의 왕. 암컷. 오드아이 속성.
매튜와 미나, 그리고 매튜가 죽인 고양이들의 원한이 섞인 앙금을 치세가 정화시킬 때에 치세와 아리엘과 동행한다. 그 후, 미나가 자신은 돌아갈 방법[38]

을 잊었다고 했을 때 자신은 이번이 9번째 삶이라며 곧 돌아갈 몸이라고 자신이 안내하겠다고 한다[39]

. 하지만 치세가 생각한 방안[40]

[41]

으로 매튜와 미나, 고양이들의 영혼은 무사히 돌아가고 모리는 치세와 아리엘과 정화를 마치고 돌아온다[42]

.


  • 재스퍼 - 성우: 하세가와 요시아키

모리의 부하. 솔선수범해 엘리어스와 치세를 먼저 맞이하러 온 검은 고양이. 이번으로 7번째 삶. 고양이들은 삶을 반복하면서 현명해진다고 알려줌


  • 바니 - 성우: 타카하시 신야

모리의 부하. 경박한 성격.


  • 아리 - 성우: Lynn

꼬마 여자아이. 일단은 모리의 주인이지만 실제로는 입장이 역전되어, 고양이인 모리가 인간인 아리를 딸처럼 키우고 있다.


  • - 성우: 산페이 유키

초대 고양이들의 왕. 처음 매튜의 망집을 봉인한 자로, 그의 아내인 미나가 키웠던 흰 고양이가 바로 팀이었다. 또한 매튜를 직접 죽인 것도 그였다. 이때 매튜는 아내가 눈앞에서 죽자 미쳐버린 상태였고, 팀도 그대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악마다. 악마에게 속아 불쌍한 악마로 전락했다며 죽은 미나와 고양이들을 위해서라도 그를 편히 죽일 수 없다고 선언하고 그의 목을 물어 찢어죽였다.

5.7. 악역[편집]


  • 요셉(카르타필루스)

본작의 메인 악역으로 제5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마슈와 미나가 고양이의 저주를 받은 원인. 그외에도 미하일 렌프레드를 시켜 고양이나라에 앙금을 가지고 오라고 하는 등 꽤 많이 등장한다. 7, 8화에서 처음으로 치세와 만난다. 요셉의 목적은 룻(루츠)를 자신의 키메라(실험채)의 쓸려고 데리러 온것. 그리고 이때 자신의 사마귀 키매라로 앨리스를 찌를려다 잘못 찔러 치세를 찌른다.엘리어스가 사마귀 키라매를 죽여서 안타까워 하면서도 그가 “카르타피루스”라고 부르자 여유로운 모습은 사라지고 자길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며 극도한다. 그의 과거는 이랬다. 그는 원래 무덤을 파는 사람이였다. 그는 마을에서 학대당하고 카르타피루스라는 사람을 만난다. 카르타피우스는 몸이 부패되고 상태가 심각했고, 그를 위해 돕고자 하여 하나로 합쳐진 것.
그는 치세의 왼팔을 얻기 위해 스텔라의 몸에 들어가는 등 자신을 위해 남은 다쳐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또 치세와 눈알을 교환하거나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 많은 사람의 신체를 이어붙였다는건 충격적이였다. 마지막에는 치세가 요셉을 재운다. 치세가 죽지 않는 이상 요셉은 거기서 나올수 없다. 가장 싫어하는 사람한데 구원받은 그의 심정이 궁금하다. 어차피 죽지 못하니 처벌하는 것은 소용없다고 생각한듯.


  • 드래곤 밀렵꾼 4인방

새끼 드래곤 두 마리를 밀렵하려다 한 명은 등 뒤에서 린델에게 칼에 찔려서 죽고 나머지 3명은 요셉의 마법으로 죽은 동료하고 드래곤 두 마리와 함께 납치된 뒤, 요셉의 아지트에서 살해된다.


  • 재의 눈 - 성우: 나카타 조지

제20편에서 돌연 나타난 괴이. 1인칭은 와레(我). 인간이 아니며 몇 천 년을 살아왔다는데, 그 본인도 엘리어스를 어린아이 취급할 만큼 오래된 존재다. 애니메이션 24화에서는 요셉과 카르타필루스를 통틀어 어린아이라고 하는 것을 보아 그냥 오래된 존재가 아닌 모양이다. 나타나자마자 치세에게 선물이라며 늑대인간의 모피[43]

를 씌워 여우로 만들거나, 스텔라와 이든 남매를 떼어놓고 이름을 잊어버리게 해놓고 찾아보라는 등 나올 때마다 하는 행동이 짓궂다. 이런 행보로 엘리어스, 치세와 대립하는 악역이지만 완전히 사악한 존재라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시련을 줌으로써 본심을 보고 싶어하는 의도가 있다. 물론 괴롭히고 뭐든 얻어가려는 의도도 있다.[44]

'아이들'이 귀여워 장난치고 빼앗는 성질머리 고약한 노인 같은 존재. 온 몸을 로브로 감싸 본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그 안은 윤회안스러운 눈이 세 개, 팔도 최소한 네 개 이상 있는 기괴한 형상이다. 왜인지 몸에서 모래 냄새가 난다는 떡밥이 있다. 고약하긴 해도 결론적으로 행한 일들이 나쁜 쪽으로 흘러가지는 않았기에 단순한 악역과 거리가 있어 보였지만, 이후 어째선지 요셉에게 스텔라를 보여주고 협약하는 모습을 보여[45]

악역 위치의 존재임을 다시 확립했다.
간만에 재등장해서 치세와 싸우는 요셉에게 적당히 조력하면서 치세를 놀려먹는다. 그러다 아리엘과 엘리어스의 합동 공격에 목을 잘리고는 사라진다.[46]

[47]

그리고 은신처에서 치세가 와도 자는 척을 하고 있던 요셉에게 와서는

재의 눈: 일어나지 않는 겐가?
요셉: 저런 괴짜한테 얽히는 건 이제 질색이야..
재의 눈: 흥... 아픔에 방황하던 자가 잠잘 곳을 찾았나, 시시하군...

여러모로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서 즐거움을 찾는 듯 하다. 마침 성우도 연기톤도 딱 그것이다. 사실상 요셉이 악역으로서 일단 리타이어한 이후, 차후 메인 악역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들 중 하나. 마침 성향이 유열 추구자로 묘사되기도 하니(...).
또 요셉에게 다가와 유혹을 하다가 라합의 영역에 도달하는 안개에 휘말린 스텔라의 앞에 다시 등장. 왜 여기에 있냐는 스텔라에게 길을 가다가 아는 사람이 있어 말을 건 것 뿐이라고 말한다.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스텔라에게 자신들은 인간처럼 거짓말따윈 하지 않는다고 말하나 스텔라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과 진실을 숨기는 것은 다르다는 대답을 듣는다. 후에 자신에게서 치세를 지키겠다는 스텔라를 보고 인외의 존재와의 계약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며 본모습의 일부를 드러내는데, 모래 냄새가 난다는 떡밥처럼 사막의 전갈과도 같은 형체였다. 현재는 스텔라와 계약을 한 상황으로 딱히 해를 끼치지 않고 어울리며 지내고 있다. 치세가 마법에 좀 서투르다고 한 마디 한 건 덤.

5.8. 기타 인물[편집]


  • 미우라 리이치 -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

치세가 어린 시절 만난 남자. 숲의 도서관의 주인으로, 기댈 곳 없는 치세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본디 마유미의 집에서 서생을 하고 있었으며, 사랑의 도피를 하려 했으나, 숲의 도서관에 오랜 시간 갇혀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된다. 이후 치세에게 대신 약속을 지켜달라는 유언과 함께 치세를 지키다가 사망한다.


  • 니이쿠라 마유미 - 성우: 아소 미요코(現), 하라 유미(少)

미우라가 과거 서생으로 있던 집의 아가씨. 현재는 증손자를 볼 정도로 늙었다.[48]

이후 치세가 미우라의 약속을 지키러 오자 감사를 전한다.


  • 세스 노엘 - 성우: 스와베 쥰이치

경매 관련자.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치세에게 자신의 몸값을 알아볼 것을 제의한 인물로 이 작품의 시작점에 해당한다. 첫 경매장 이후 그와 얽힐 일이 없어 등장이 없었지만, 요셉이 사주한 드래곤 밀렵사건이 생기면서 치세의 기지로 그에게 다시 연락해 드래곤 구출 작전이 감행된다.


  • 미하일 렌프레드 - 성우: 히노 사토시

검은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 묶고 있는, 깔끔하게 차려 입었지만 얼굴에 커다란 상처가 위압감을 주는 인간 마술사. 작중시점 33세. '마법사를 싫어하기로 유명한' 마술사로 엘리어스에게는 종종 시비를 걸어온 성가신 사람. 제자 겸 수호자로 앨리스를 두고 있다. 당연하지만 엘리어스의 정체도 알고 있으며 그가 치세를 '산 것'에도 "인간도 아니고 요정으로 돌아가지도 못하는 주제에 인간을 산다고?"라면서 무척 못마땅해했지만 사실 미하일 나름대로 치세를 구하려던 거였고, 그의 태도를 확인하자 "조심해라. 그녀를 노리는 녀석이 한둘이 아니니까."라는 충고만 남기고 순순히 물러난다. 어떠한 연유로 요셉의 키메라 연구에 반 강제적으로 협력하고 있었는데, 본인은 전혀 돕고 싶은 마음이 없지만 그 범인이 앨리스를 담보로 강요해서 어쩔 수 없는 상태였다. 요셉 때문에 팔 한쪽도 잃었지만 걱정하는 앨리스에게 '스승은 제자를 지키는 존재니 자신을 신뢰해 달라'는 식의 말로 달래기도 했다. 다행히 엘리어스의 도움으로 요셉은 물러났고, 그 후에는 학원같이 요셉이 자신들을 섣불리 찾지 못할 곳에서 숨어 지내고 있다고 한다. 첫 등장 때문에 악인 혹은 대립자로 보였지만 실은 대단히 선한 인물. 치세를 걱정해서 엘리어스에게 치세를 학원으로 보내라고 권유하기도 하고, 중독상태로 길거리에서 싸구려 마약 판매원이나 하고 있던 앨리스를 데려와 치료해주고 제자로 삼기도 하는 등, 무척 좋은 사람이다. 얼굴에 난 상처는 앨리스에게 수업 겸 책장 정리를 시켰다가 그녀가 모르고 마술이 걸린 책을 열어 안에 있던 괴물에게 공격당했고, 그 과정에서 앨리스를 감싸다 입은 것이다. 그런데도 화내지 않고 오히려 겨우 건강해진 앨리스가 다치지 않았다고 안심하는 걸 봐서는 정말 호인. 여담으로 주정이 심각한 편인데, 술에 약한데다 취하면 한도 끝도 없이 부정적이 된다고 한다, 신세지는 학원의 동료 마술사가 억지로 술을 먹이자 취해서, 요셉에게 당해 앨리스에게 못난 모습을 보였다고 스승 실격이라며 엉엉 울면서 신세한탄을 했다. 얼굴에 난 상처와 잃은 왼팔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전자는 스승으로써 실수한 자신에 대한 반면교사의 의미로, 후자는 그냥 미하일 본인이 "한동안은 불편함을 느끼도록 하지"라며 하지 않고 있다. 앨리스를 자신의 딸처럼 여기고 있다.


  • 앨리스 스벤 - 성우: 타무라 무츠미

큰 키에 마른 체격을 가진 여자. 미하일의 수호자이자 제자. 체격이나 중성적인 행색 때문에 독자들에게 남자로 오인받기도 한다. 첫 등장은 적대적인 모습이었으나 실은 엘리어스에 대해 오해하고 그들 나름대로 치세를 구하려던 거였고, 여러 일을 겪은 후 치세에게 우호적인 지인이 된다.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몰래 치세를 불러 각자 자신들의 스승에게(치세는 앨리어스에게, 앨리스는 미하일에게) 줄 선물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도 한다.[49]

이때 그녀의 과거가 나왔는데, 원래는 마약 중독자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마약조달을 시키려는 부모의 협박으로 강제로 약을 먹고 중독되어 어린 나이에 뒷골목의 마약 판매원 신세로 전락해있었다. 그러다 부모도 모두 죽고 뒷골목의 불량배들에게 이용당하고 버림받으며 희망이라곤 없는 삶을 살았으나 미하일에게 도움받아 약도 끊고[50]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 마술 역시 원래는 조금도 몰랐지만, 미하일에게 은혜를 갚고자 배우기 시작한 것. 이런 과거 덕에 미하일에 대해 대단히 헌신적이다. 은인에 대한 고마움과 스승에 대한 존경뿐 아니라 연심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룻 사건 당시 윌 오 위스프가 유독 앨리스의 머리 위에 돌아다녀 귀찮게 했는데, 엘리어스가 치세를 찾는 것을 도우려는 티타니아의 지시가 떨어지자 한기를 느낀 앨리스의 머리 위에서 윌 오 위스프가 다시 등장한다. 이 덕분에 앨리스와 윌 오 위스프가 어떻게든 마술적인 관계로 엮이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제44편, 윌 오 위습이 앨리스의 마력이 불의 잔향이 난다며 그녀의 마력을 매개로 요셉이 푼 수많은 키메라와 사령을 저승으로 인도하려 한다.
그 결과 학원편부터는 윌 오 위습과 계약과정에서 머리카락을 잘라 이미지 체인지 및 그렇게 자른 머리카락을 호주머니로 재봉하였으며 그 대가로 윌오위습은 내킬 때마다 호주머니에 보석이나 석탄을 넣어두곤 한다.


  • 매튜 - 성우: 우에무라 유토

울타르의 청년. 본래는 아내인 미나가 선천적으로 약한 걸 앎에도 결혼하고 보필한 선량한 청년이었지만,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떠돌의 마법사 요셉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고양이 여러 마리를 죽이며 점점 망가진다. 그리고 미나가 진실을 알게 된 날, 마침내 약을 만들어 아내에게 건네지만 약은 효능은커녕 시험도 제대로 안 해 본 실험작이었고 결국 미나는 괴로워하다 눈 앞에서 녹아 죽는다. 더욱 끔찍한 건 그대로 매튜는 망가져 고양이가 부족해서 미나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등 단단히 미쳐버렸고 미나의 고양이였던 팀까지 죽이려 하지만 결국 고양이의 왕이었던 팀과 고양이들에게 찢겨 죽었다. 이때 남은 미나의 사념이 매튜의 망집, 죽은 고양이들의 원념까지 겹쳐 망념으로 남았으나 훗날 치세와 엘리어스의 도움으로 구원받고 부부는 사라진다. H.P.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울타르의 고양이'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하다.


  • 미나 - 성우: 누마쿠라 마나미

매튜의 아내. 오래전 울타르에 살던 여성으로, 매튜의 아내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서 병상에 누워 사는 게 일상이었지만 그럼에도 씩씩하고 상냥하게 살아왔던 아가씨. 하지만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던 매튜는 약을 건네주는데 약은 효능은커녕 시험도 제대로 안 해 본 실험작이었고 결국 미나는 괴로워하다 눈 앞에서 녹아 죽는다. 더욱 끔찍한 건 그대로 매튜는 망가져 고양이가 부족해서 미나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등 단단히 미쳐버렸고 미나의 고양이였던 팀까지 죽이려 하지만 결국 고양이의 왕이었던 팀과 고양이들에게 찢겨 죽었다. 이때 남은 미나의 사념이 매튜의 망집, 죽은 고양이들의 원념까지 겹쳐 망념으로 남았으나 남편인 메튜와 함께 구원을 받아 사라져 버린다.


  • 이자벨 - 성우: 타네자키 아츠미

룻이 블랙 독이기 이전에 주인이었던 소녀. 치세와 같이 붉은 머리카락을 지닌 아가씨였으며, 이 때문에 룻은 처음 치세를 보고 이자벨과 닮았다고 표현했지만, 실제 생김새는 치세와는 다소 다른 느낌의 아이였다. 햇살같이 밝은 미소를 가진 아이였지만 이른 나이에 자신을 놀리던 아이들을 피해 다니다 마차에 치어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고,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묘를 지키겠다고 고집부리던 율리스(룻)는 끝내 죽고 블랙 독이 되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유해는 요셉이 멋대로 가져가 거미형 키메라의 재료로 써버렸다. 다행히 치세와 계약한 룻이 직접 다시 숨을 끊어줬고, 윌 오 위스프 덕에 사마귀 키메라와 함께 영혼은 무사히 승천한다.


  • 이자벨을 놀린 아이들

이자벨을 늘 놀리던 아이들이었는데 이자벨을 마차에 치여 죽게 만들었다. 그런데 사고가 일어나던 날 한 마을 처녀가 저 놈들이 이자벨을 쫓아가는 걸 봤다고 하자 저 녀석이 먼저 멋대로 길에 뛰어들었고 우리 잘못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이후 행적은 불명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사회에서 매장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 조엘 갈런드 - 성우: 우메즈 히데유키

홀로 장미밭을 가꾸며 사는 늙은 시인. 아내가 있긴 하지만 정략결혼이었던데다 서로 사랑하기도 전에 사별하여 사실상 일생을 홀로 보내온 노인. 그럼에도 어쩌다 맡게 되었을 뿐인 장미밭을 계속 가꾸고, 취미 삼아 글을 쓰는 등 일생을 보람차게 보내고 있다. 그가 이렇게 열심히 삶을 사는 원동력은 어느 날 꽃밭을 가꾸다 우연히 본 건포도빛 눈동자를 지닌 아름다운 여성을 한번만이라도 더 만나고 싶다는 것도 있지만, 조엘 본인은 어디까지나 일반인이라 그 요정 랴논시가 평생 곁에 있음에도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랴논시가 조엘에게 향하는 호감은 의식적으로 거부하려 해도 알게 모르게 그에게 재능을 주는 대신 생명을 갉아먹고 있었고, 결국 치세와 만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채 며칠을 살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다행히 마지막 순간 치세의 도움으로 장미밭에서 다시 서로를 마주볼 수 있게 되고, 조엘은 스스로의 의지로 그녀에게 남은 생명을 주고 사망한다.


  • 아돌프 스트라우드 - 성우: 스즈무라 켄이치

학원관리국 소속. 렌프레드의 후배. 전서구를 이용해 엘리어스에게 정보를 전하는 것이 첫 등장. 비록 마술사 계통 사람이지만 마력이 거의 바닥나 일반인이나 마찬가지이다. 단순한 마술사인 것 같았지만, 그의 첫 스승이 다름 아닌 린델이라는 놀라운 뒷사정이 있다. 정황상 그의 제자로써 마법과 마술을 배웠지만 가지고 있는 마력이 없어 결국 길을 포기하고 마술사를 협약하는 길로 나선 듯. 드래곤 경매 사건 이후 지쳐했을 때 이에 대해 스승인 린델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솜벌레

공기 중의 냉기를 먹고 여름에 불어나는, 양과 비슷한 털이 자라는 비행 가능한 생물. 해당 동물의 털은 마법이나 마술과 관계된 도구의 재료로 쓰인다.


  • 눈벌레

솜벌레의 변종으로 추정되는 생물. 솜벌레와 달리 온기를 먹는다. 얼음 속성.


  • 율의 쌍둥이 - 성우: 무라나카 토모

동짓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율의 밤이 오는 것을 알리고 율의 준비는 마쳤는지 묻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 치세에게 호랑가시나무와 댕댕이덩굴을 선물하고 떠났다. 편익 속성이지만 비행에 딱히 어려움은 없다.


  • 검은 여신과 명부의 사슴

겨울의 신이자 죽음의 신. 엘리어스 일행이 율 준비를 위한 겨우살이를 필요한 만큼 딴 직후 그들의 앞을 지나갔다. 명부의 사슴은 검은 여신을 등에 태운 채 가면을 쓴 켄타우로스 같은 모습이며, 검은 여신은 장발이 촉수처럼 움직이며 임신을 한 독특한 모습이다. 엘리어스는 그들이 나타나기 이전에 치세에게 옛 신들은 무척 두려운 존재라고 설명했으며, 룻은 그들이 지나간 이후 신은 뭘 가지고 기분 나빠질지 모르니 무섭다고 말했다.


  • 봄의 여신 - 성우: 시미즈 시온[51]

제31편에서 룻이 만난 여신. 바로 위에 설명된 검은 여신의 딸이며, 어머니에게 겨우살이를 제공한 답례로 불을 빌려주어 치세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면서 다음 겨울에 자신이 어머님이 될 때 다시 겨우살이를 달라고 하는데, 외전 만화에서 밝혀지길 봄의 여신이 성장하여 검은 여신이 되며 임신을 하게 되고, 봄의 여신을 낳은 후 사망하게 된다고 한다. 이를 보아 겨울의 여신과 봄의 여신은 계절이 흐르고 바뀌는 것에 따라 위상이 변화하며 순환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는 존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52]



  • 스텔라 바클렘 - 성우: 모로호시 스미레

런던에서 치세가 만난 여자아이. 10세. 발육 차이 때문에 서로의 나이를 착각했다.자신 외에 아무도 동생을 기억하지 못하자 다짜고짜 그를 찾으려 분투하다 치세를 만난다. 생각보다 말과 행동이 우선되는 활동적인 성격이지만 철없는 면이 있고, 이 때문에 의도한건 아니지만 동생에게 했던 말이 원인이 되어 재의 눈의 괴롭힘에 얽히게 된다. 이 사건 후 본인은 마법과 일절 관련 없는 일반인임에도 치세에게 친근하게 대한다. 처음에는 적대적이였다 친해진 앨리스를 빼면 치세에게 있어선 사실상 처음으로 생긴 친구인 셈 하지만 이 때문에 재의 눈와 암약한 요셉에게 이용당해 도청기 취급받으며, 같이 있는 엘리어스에게는 질투와 독점욕을 일으켜 치세와의 사이에 갈등을 낳게 되고 만다. 그 갈등이 극단적으로 치닫은 게, 치세를 살리는데 우선시하던 엘리어스가 급박한 마음에 질투심까지 얽혀 용의 저주를 스텔라에게 전이하려 한 것인데 남에게 자신의 저주를 전이시키는 것도 치세의 성격상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인데 하물며 전이의 대상이 자신에게 처음으로 생긴 소중한 친구 스텔라였으니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을 리가 없었고치세는 이같은 행동에 분노하며 이때문에 작중 처움으로 두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된다. 거기다 전술했듯 그녀를 통해 몰래 지켜보던 요셉이 직접 그녀의 몸에 전이되어 갈등을 심화시켜버렸고, 결국 스텔라의 몸을 이용해 치세에게 몸을 교환할 것을 협박하는 바람에 함께 사라져버린다. 본의는 아니지만 주인공 일행에게 여러 가지로 갈등을 일으키고 만 등장인물. 그래도 사건은 어찌저찌 잘 마무리되었고 일상으로 돌아와 치세에게 자신과 생일 파티를 같이하는 걸 권유하며, 생일 파티 때 드레스를 선물한다. 이름은 별을 의미하는 용어인 스텔라.


  • 이든 바클렘 - 성우: 카네모토 히사코

스텔라의 동생. 누나 스텔라와 말다툼하다 재의 눈을 우연히 만나 존재가 잊힐 뻔한다. 엘리어스의 본모습을 무섭긴커녕 멋지다고 생각하며 손쉽게 다가서는 담력 있는 아이.[53]

자기 누나 이상으로 철없는 면도 있어 곧잘 투닥거리곤 하지만 당연히 본심은 서로를 아낀다. 이름은 성경의 등장 인물 중 하나이자, 흔히 영미권에 쓰이는 이름인 에단(Ethan).


  • 데이비드 발레이 - 성우: 후쿠다 젠지

안젤리카의 남편. 마법사라 수명이 긴 그녀와 달리 평범한 직장인이다. 풍파나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사는 모난데 없는 호남이며, 20년도 전에 안젤리카와 만나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만큼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구애했고 결국 성사해 딸까지 가진 대단한 남자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녀가 자신의 구애를 거절했던 이유[54]

를 인지하고 있으며 그래도 그 행복한 나날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기 위해 무리하지 않고 최대한 오래 살려 하는 자상한 사람이다.


  • 앨시아 발레이 - 성우: 아사이 아야카

안젤리카와 데이비드의 딸. 검은 머리에 검은 눈을 한 소녀. 마법사의 일을 동경해 가업을 잇고 싶어하지만 정작 엄마는 일이 힘겨워 잇지 않기를 바라서 뾰로통하는 소녀.[V]

아직 어려선지, 수명이 긴 마법사의 아이치곤 조숙하지 않고 그 나이 대의 소녀답게 질투도 하고 투정도 부리는 등 귀여운 아이다. 특히 치세에 대해서 유독 엄마가 많이 챙겨주고 있는 걸 질투하고 있다. 정작 치세는 비슷한 반응을 스텔라에게서 봐서 별 반응 없다


  • 토리 이니스 - 성우: 코니시 카츠유키

렌프레드, 아돌프와 협동 중인 경박한 성격의 마술사. 작중시점 29세. 치세를 보고 슬레이 베가를 직접 대면한 건 처음이라며 매드 사이언티스트스러운 면을 보이지만, 진짜 미치광이인 요셉에 비하면 훨씬 인간적인 사람이다. 드래곤 밀렵 사건 때 렌프레드, 앨리스, 아돌프와 함께 엘리어스에게 방문해 도움을 요청한다. 일단 마술사 측이지만 엘리어스가 행하는 마법에 대해 아름답다고 여긴다.


  • 마리엘 - 성우: 사카모토 마아야

산양지기 마녀. 저주를 받은 치세에게 흥미를 보여 자신들의 영역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치세는 외모는 닮지는 않았지만 어쩐지 어머니와 비슷한 기운을 느꼈고, 엘리어스는 마녀들은 거짓말이 잦다며 그녀를 포함한 마녀들을 꺼린다. 하지만 치세의 상황이 급박해진 경우라 끝내 코븐에 참여, 하지만 거기서도 특별한 성과를 얻지 못하자 몰래 엘리어스에게 저주의 전이방식을 암시하는 문장을 넘겨서, 나쁜 뜻은 아니었지만 일을 키운다. 사태를 안 퓨리스의 닦달에 사태가 심상찮게 흘렀음을 깨닫고 움직여, 마침 요셉을 뒤쫓는 치세를 돕고자 암소로 변신한다.[55]



  • 퓨리스 - 성우: 타나카 마유미

마리엘이 소속되어 있는 코븐의 사제.


  • 알렉산드라 히스

구호실을 담당하고 있는 마술사. 큰 애벌레 한 마리를 사람이 뒤집어 쓰고 있는 듯한 모습에 팔이 4개이고 하반신은 애벌레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인간으로, 몸의 형태가 바뀐 사람을 무리안이라고 부르며 요정 무리안과의 관계는 불명이다. 변이 레벨은 5단계까지 있으며 알렉산드라는 3단계이다.

6. 설정[편집]


  • 슬레이 베가

'밤이 사랑하는 아이(夜の愛し仔)'라는 뜻. 북미판에서의 번역은 Sleigh Beggy(혹은 Sleih Beggey)로, 맨어(Manx)로 "작은 사람들(little people)"을 의미하며 영어의 "요정(fairy)"과 동일한 뜻이다. 이는 원래 맨 섬(Isle of Man)에 살던 요정의 유형을 묘사할 때 사용하던 말이다. 마법사나 마술사는 마력을 체내에서 생산하거나 외부에서 흡수하여 마법이나 마술을 행사하는데, 이 생산이나 흡수에 매우 뛰어난 아이가 매우 드물게 태어난다. 이 아이를 '슬레이 베가'라 한다. 이에 대해 작중에서는 여왕벌과 스펀지에 비교했다. 대신 마력을 행사하는 육체 자체는 평범한 인간과 다를 게 없어서, 터무니없는 마력량에 육체가 버티질 못하고 단명한다.[56]

마법과는 무관하게 살아온 치세가 15세 시점에서 '여명 3년 정도'라는 걸 보면 보통 20세를 채 넘기지 못하고 요절하는 모양이다. 게다가 숫제 마력의 저장고 취급을 받아서 가치를 아는 마술사들 손에 넘어가서 혹사를 당하다가 죽는 소모품 취급도 받는 듯하다. 게다가 이런 체질 때문에 요정과 같은 인간 외의 존재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는데[57]

치세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보기에 따라 사랑스럽기는커녕 저주라고도 볼 수 있는 체질. 엘리어스의 말에 따르면, 그들의 호의와 친절이 꼭 그 대상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불행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슬레이 베가라고 해서 항상 마법사인 것은 아니며 요정이나 정령이 보이는 것도 아니다. 치세가 특이체질인 것. 다만 남들보다 적은 수련으로도 보는 것이 가능하다.


  • 마법사

요정이나 정령, 유령 등의 힘을 빌려서 세상에 이치에 간섭하여 '기적'을 일으키는 존재. 보통 사람에 비해서 튼튼하고 수명이 길지만, 몇백 년씩 사는 건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그래도 기본 육체가 건강하긴 하다는 모양. 일견 마술사에 비해 편리해 보이지만, 남의 힘을 빌리는 거다보니 힘 조절이 어렵고 많은 훈련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또한 기본적으로 요정에게 호의를 받기 쉬운 타입이어야 하며, '운명'에 속박당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조건도 있는 듯하다. 여러모로 타고난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만 하는 모양. 세상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본다면 컴퓨터의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들이 쓰는 지팡이는 보통 요정이라는 '문'을 보다 쉽게 열게 하는 도구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브리튼의 드루이드 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자연물에서 힘을 빌려온다는 설정도 드루이드의 것.


  • 마술사

체내에서 생산된 자신의 마력을 이용해서,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고 그것을 고쳐쓰거나 변형하여 결과를 이끌어내는 '일종의 과학'인 마술을 쓰는 존재. 마술사를 해커에 비유했는데, 자연물 그 자체에 가까운 듯한 요정의 힘을 빌리는(즉 허락을 받는) 마법사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비유하는 게 이해가 된다. 그 때문인지 그냥은 요정을 못 보고 꽤 준비를 하거나 요정이 모습을 드러내야 요정을 인식할 수 있다. 작중에선 한 켄타우로스 집배원이 앨리스가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자 환술을 해체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양이들은 마술사를 상당히 싫어하는데 특성을 생각하면 다른 요정과 같은 종류들에게도 그다지 좋은 인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58]

다른 매체[59]

에서의 연금술사에 해당하는 위치이다. 다만 마력을 써야 하고 그 결과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현상도 일어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다른 매체의 마법사와 가깝다고 볼 수도 있다.


  • 마녀

마법사와 거의 다를 게 없으나 동료와 커븐을 짜서 살아가는 걸 택한 집단으로 커븐에 소속하여 간단한 의식이나 집회를 통해 서로를 돕는다. 전문 분야는 저주.


  • 요정(이웃)

요정은 인간의 언어로 표현한 것이고, 마법사들의 세계에선 '이웃'이라고 불리고 있다. 마법사 이외에도 요정을 알아보는 인간들도 많았으나, 요즘엔 많이 사라진 모양. 현대엔 과학이 많이 발달하여 동화 속의 존재로 남았다고 한다. 심지어 미국에선 악마 취급을 당해 제거된 존재도 있다고. 마법사에게도 힘을 빌려주는 중요한 존재이나, 인간들에게 달콤한 말로 유혹하여 장난을 쳐서 피해를 끼치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수명은 인간보다 길며, 기본적으로 불로장생하는 편. 다만 요정들 중에서도 노환이 일어나는 종이 있어서 요정계의 의사가 이를 조사하고 있다.
아주 드문 일이지만 요정의 아이와 인간의 아이가 뒤바뀌어 자라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현상을 '체인질링'이라고 한다. 요정의 전승에서 알려졌듯이, 싫어하는 것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60]

약점은 쇠이다.


  • 드래곤

우리가 익히 아는 바로 그 드래곤. 바라는 만큼 살고, 원하는 모습으로 자라나는 생명. 워낙 긴 세월을 살다보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죽음 후 자신의 육신을 통해 자연이 융성해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난폭한 종도 있었지만 대부분 퇴화하여 현재는 온순한 종이 많으며 이마저도 린델이 관리하고 있는 터에서 사는 종이 거의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먹이가 부족해져서 마지막 둥지를 넘어 바깥으로 나가는 종도 생겼다고 한다.


  • 사역마(패밀리어)

마법사의 파트너로 주인의 마력을 먹고 수족이 되어 활동하는 존재이다. 동물을 이용하는 자들도 있지만, 안젤리카나 린델처럼 이웃이나 정령과 계약을 맺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 요정이 인간과 맺어지길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주인과 몸과 감각을 어느 정도 공유한다. 시간을 공유하는 계약을 한 경우 계약자가 죽으면 사역마도 죽는다.
마술사의 경우에는 직접 제조한 키메라(...) 같은 걸 사역마로 삼는데, 종종 요정이나 괴이한 존재들과 계약하기도 한다. 다만 요정과의 계약은 대부분 억압해서 지배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계약이 해지되었을 때 십중팔구는 살해당한다고.

7. 미디어 믹스[편집]



7.1. 애니메이션[편집]


마법사의 신부 치세 아빠 - mabeobsaui sinbu chise appa
  자세한 내용은 마법사의 신부/애니메이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2. 부독본 · 가이드북[편집]


7.3. 소설 앤솔러지[편집]


[1] 홋카이도 출신의 여성 작가로, 전작으로는 망가타임 키라라 포워드에서 연재한 '두 사람의 연애서가'가 있다. 전 2권 완결로 국내 미정발. 또 다른 작품으로는 프라우 파우스트가 있다. 전 5권 완결로 정발되었다.[2] 영국 요크셔와 스칸디나비아 전설에서 등장하는 묘지기 요정. 묘지나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그곳에 처음 묻은 동물이 정령으로 변한 것이다. 검은 개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전승에 따라 검은 사람이나 까마귀, 말, 염소, 산양, 수탉등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출처[3] 처음 등장했을 때는 키 큰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나, 치세의 사역마가 되고 나서부턴 보통 청소년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함께 움직이기 편하게 치세의 체구에 맞추는 것. 성인의 모습이 필요할 때는 다시 바꾼다.[4] 이 때 그의 이름은 율리스.[5] 여담으로 주인은 이자벨이란 소녀였다.[6] 요셉이 이자벨의 시체를 포함한 재료로 만든 괴물.[7] 보통의 사역마와는 다르게 요정 쪽이 먼저 맺어지길 바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약 치세가 죽으면 룻도 죽는다.[8] 음식을 빠르게 먹어버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마도 개일 때의 습관 때문인 듯하다. 개는 음식을 매우 빨리 먹는 습관이 있다.[9] 정작 담당성우인 우치야마 코우키는 음식을 많이 못먹는걸로 유명하다(..)[10] 다만 선의가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선 일반 사람의 생각과 비슷한지, 엘리어스가 (본모습에서 쉽게 돌아오지 못하고 있던 당시) 치세를 다짜고짜 자신의 방에 가둬버리고 나오질 않자, 밖에서 망치를 든 채 대기하고 있었다(...). 안젤리카에게도 그렇고 툭하면 범죄자 취급받는 엘리어스다[11] 요정족이 야훼와 그의 자식들을 섬기며 신비로운 것이나 마도를 거부하는 카톨릭 신자들을 싫어하는 이유도 있지만, 교회측은 어떠한 큰 사고를 저지른 엘리어스를 묵인하는 대신 무보수로 일을 시키고 감시역을 붙여놓고 있다. 그 감시역이 사이먼 신부인데, 실키의 집의 거주자인 엘리어스가 사이먼에게 호의를 베풀든 말든 10년 넘게 엘리어스를 감시해오고, 교회의 일을 전달하고 있는 입장의 인물이므로 집요정인 실키가 그를 고깝게 봐주기는 힘들 듯.[12] 치세 본인은 가정환경 때문에 대부분 편의점 주먹밥이었다[13] 작중 확실히 슬레이 베가라고 언급된 것이 아니며, 슬레이 베가는 단명하기에 치세와는 조금 다를 지도 모른다.[14] 이것은 어디까지나 치세의 기억이며 진상이 어떤 지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다.[15] 남편의 존재가 무서운 것들이 다가올 수 없는 방파제 역할을 했던 듯하다.[16] 일터에서 원인 모를 피해와 사고가 계속해서 일어났다고 한다. 정황상 그녀와 치세를 서서히 망가뜨리고 약화시켜서 먹어치우려는 존재들의 해코지로 추정된다.[17] 팔을 심하게 물리는 큰 상처도 입었다.[18] 이전부터 그녀도 치세와 같은 경험을 해왔으며, 그에 대한 대응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19] 이 와중에 울고 있었으며, 저 말도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이 아이가 이런 고통을 겪지도 않았을 텐데라는 의미도 담겨있을 것을 생각하면... 참고로 이 시점에서 성우의 연기톤이 극과 극으로 바뀐다.[20] 저주가 아닌 사과와 용서를 비는 말이 마지막 말이었다는 것이 치세에게는 결정적인 트라우마가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치세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닫아버렸던 것.[21] OAD에서 아빠가 떠난 이후에 치세의 어린 시절을 보면, 다른 사람이 있건 말건 잘만 집에 들어오고 온 곳에 득실댔기에, 치세는 어디에서도 안심하면서 있을 수가 없었다.[22] 이를 보면 치세도 데리고 갈까 고민한 듯하다.[23] 아내인 치카도 그가 떠나는 것을 보았으며, 그 이유를 받아들였던 것으로 추정된다.[24] 그렇지만 어느 쪽이었어도 아내인 치카는 결국 무서운 것들에 시달리다 자살했고, 딸인 치세는 고아가 돼서 친척들의 집을 전전하지만 친척들도 치세를 기분 나쁜 아이로 생각해 잘 대해주지 않아 치세가 삶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다. 결국 가정을 파탄내는 결과를 가져온 것. 어째서 자신과 아들만 나가고 치세와 아내는 데리고 안 간건지는 이후 스토리에서 밝혀질 듯하다.[25] 식사하라고 치세한테 재촉했지만 치세가 무서운 것 때문에 부엌으로 다가가지 못했는데 화가나서 치세 몫의 식사를 버렸다. 치세가 무서운 것 때문에 일상이 불가능한 것을 모르고 있으니 오해할 수밖에 없었지만 부모를 잃은 치세한테는 여러모로 가혹한 대우인 것은 변함 없다.[26] 엘리어스 말로는 부모는 마술사였기에 마법사였던 안젤리카는 부모 방식을 이어받을 수 없어서 상당히 고생하면서 독학해 가업을 이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팔에 가늘고 기다란 돌이 팔뚝을 타고 듬성듬성 나는 바람에 토시로 가리고 있다.[V] A B 딸 또한 안젤리카의 뒤를 잇고 싶어하지만 정작 안젤리카는 딸 세대에선 마법사들이 더더욱 희소해질 뿐더러 일이 힘들어 딸이 자신의 뒤를 잇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27] 마침 치세 역시 '죽고 싶다'고만 생각했던 마음이 변화하던 시기라 이 조언이 더더욱 와닿은 것으로 보인다.[28] 의뢰한 물건은 반지였다. 교회가 준 세 가지 의뢰 중 마지막 의뢰를 하기 전에 엘리어스가 완성되었다며 건네준다. 왼손 약지는 아직 이르다며 오른손 검지에 끼라는 쪽지가 첨부되어 있었다. 이 반지는 후일 치세가 요정의 연고를 만들 때 부서져버린다.[29] 다만 친딸인 앨시아는 엄마가 치세에게 잘 대해주는 걸 질투하는지 그녀를 봐도 홱 지나쳐버리는 등 무시하고 있다. 정작 치세는 불쾌해하긴커녕 비슷한 모습을 스텔라에게서 봐서 별 효과 없지만.[30] 선천적으로 특별한 힘을 가졌거나, 오랜 수명을 가진 진짜 마법사들[31] 재밌게도 사이먼과 엘리어스와의 관계도 몰래 감시하던 사이먼의 기침소리가 시끄럽다며 엘리어스가 딴죽을 걸더니 약을 지어준 게 시작이었다.[32] 이는 요정들 전반이 선악과라는 개념을 만든 아브라함 계통 종교 자체를 싫어하기 때문이다.[33] 이때 남편 오베론과 함께 섬뜩하게 웃으며 다음에는 치세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밖에 내놔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등 요정들의 사랑하는 방식이 인간들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암시를 준다. 또한 이는 치세가 엘리어스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안젤리카나 렌프레드와는 대조적이다.[34] 덧붙여서 남편을 말린다고 티타니아가 데리고 다니던 개들을 시켜 오베론을 물게 했을 때 처음에 아파하다가 나중에 벌 받는 게 오랜만이라며 오히려 기뻐하는 것을 볼 때는 아무래도⋯.[35] 이것이 마술사와 마법사의 수하라는 위치로써 중요한 차이가 된다. 치세에게는 처음부터 간파 가능하지만 앨리스에게는 웬만해서는 안 보인다.[36] 심은 씨앗은 보리수였으며, 보리수로는 내력이 약해서 다른 나무로 손잡이를 만들었다.[37] 본 작품에서 드래곤들은 원하는 만큼 살고, 바라는 만큼 몸을 변화시킬 수 있는 종족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런 꿈 같은 종족임에도 쇠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38] 승천같은 느낌...의 돌아감. 무로 돌아간다는 말 같은것.[39] 모리의 말에 의하면 역대 왕들도 영혼을 바쳐 앙금을 눌러왔던 듯[40] 아리의 슬픔을 생각한 치세가 또 다른 방안을 생각한 것[41] 바람을 이용해 꽃의 씨앗을 옮기며 돌아야할 것을 돌아갈 장소에 옮길 수 있는 아리엘의 바람을 이용하는 방안 인간은 바보면서 똑똑하면서 재밌구낭[42] 돌아온다기 보다는 정화를 마치는 것.[43] 늑대인간은 본래 존재 자체가 그랬던 종류와 저주로 인해 후천적으로 변한 부류가 있는데, 이 모피는 후자의 가죽으로 만든 것으로 그들이 받았던 저주처럼 모피를 쓴 존재를 짐승으로 바꿔버리는 힘이 있다. 이 아이템은 이후 치세가 유용하게 사용하게 된다.[44] 스텔라 남매를 괴롭혔을 때도 둘의 인연을 결국 채가려 했지만, 치세의 마력이 담긴 수정 꽃을 눈치채곤 대신 그걸 가져갔다. 결국 무엇이든 자기 맘대로 얻어가려는 못된 놈[45] 아이의 마음이 뒤흔들리는 걸 보는 건 즐겁다는 투로 말한 것으로 보아 엘리어스와 치세가 갈등을 벌이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 고의적으로 도운 듯하다.[46] 별다른 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시종일관 장난하면서 인간의 감정을 관찰하는 것에만 흥미가 있었던 존재이니 그냥 흥이 식어서 사라진 듯. 애초에 몇천년의 짬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작중에서 재의 눈에게 유효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은 요정왕 부부 정도다. 그래도 엘리어스에게 움직임을 잠시 봉해진 것을 보면 계속 싸워서 자신에게 득이 될 것은 없었던 상황이니 그냥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47] 일단 이건 시간이 상당히 지났음에도 안 붙었다. 단 목이 없어도 멀쩡히 행동하는 걸 보면 없어도 지장 없는 듯.[48] 즉, 미우라는 그 도서관에 수십 년을 갇혀 있었다는 것.[49] 이런 쪽 고민을 얘기할 사람이 치세밖에 생각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의 옛 배경도 있어서 일상적인 고민도 제대로 상담할 사람이 없긴 했지만...[50] 마법약을 먹여 마약 기운과 중독증세를 몸에서 몰아내 주었다. 다만 금단증상을 대신해 통증이 찾아오는 바람에 멀쩡해질 때까지 족히 한 달은 앓아누워야 했다고.[51] 아역배우. 야마다와 7명의 마녀 실사 드라마에서 타키가와 노아의 어렸을 때 역을 맡은 적이 있다.[52] 앞서 링크 걸린 외전 만화의 서술과 유사하게, 실제로 해당 항목을 찾아보면 다양한 항목이 검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앵글로 색슨족의 Mōdraniht 풍습과 크게 연관된 것으로 추측된다.[53] 엘리어스는 이런 순수한 호기심에 익숙지 않은지 꽤 당황해서 치세를 본뜬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되려 변신도 한다고 눈을 빛내는 이든은 덤[54] 일반인보다 월등히 수명이 긴 마법사로써는 일반인과 친해지거나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평범한 인간인 쪽이 먼저 죽기 마련이라, 인간-마법사(혹은 마술사) 커플의 경우 마법사 쪽은 배우자가 먼저 세상을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에 항상 시달려야 하고 결국 항상 배우자의 마지막을 배웅해줘야 하는 쓸쓸한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개 다른 한쪽 부모가 평범한 인간이라 해도 마법사(마술사)의 자식 또한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수명이 길고 노화가 느리기 때문에, 그 고독을 자식까지 비슷하게 겪어야 할 테니 거절해 온 것이다.[55] 마법사나 요정들처럼 오랜 시간은 못하지만 가능한 주술이라고 한다.[56] 마법을 안 쓰면 되지 않나 싶지만, 보통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마력의 생산과 흡수는 이루어지기 때문에 별 소용이 없다.[57] 요정들은 슬레이 베가를 '사랑스런 아이(로빈)'이라고 부른다.[58] 마술사들은 요정 등을 '사역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서라는 듯 하다. 과거엔 억지로 사역마로 삼았다가 계약이 해지될 때 요정에게 살해당하는 마술사도 많았다는 모양[59] 마비노기나 강철의 연금술사[60] 티타니아는 아브라함 계통 종교에 대해 '낙원의 과실을 타락의 열매로 떨어뜨린 이국의 신'이라고 비하하는 발언을 했는데 아마도 티타니아를 비롯한 요정들은 아브라함 계통 종교가 선악과와 원죄 개념을 만들어내고 설파하며 이게 널리 퍼진데 성공한 것에 대해 별로 좋지 않은 인식이 있는 듯. 또한 아브라함 계통 종교 자체가 일부 초자연적인 존재(신, 천사, 악마, 성령 등)를 제외한 다른 것들(마도나 요정 등 신비와 연관된 존재들)을 인정하지 않고 배격하기에 싫어하는 걸로 보인다.

관련 문서

  • 히스클리프(마법사의 약속)
  • 미틸(마법사의 약속)
  • 미틸(마법사의 약속
  • 파우스트(마법사의 약속)
  • 마법사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