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취업을 위한 기도 - janyeo chwieob-eul wihan gido

취준생을 위한 기도문

취준생을 위한 기도는 절실해야 합니다. 특히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는 청년들에게 사회는 낯설기도하고 막연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들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자녀 취업을 위한 기도 - janyeo chwieob-eul wihan gido

취준생을 위한 기도문(1)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 우리의 모든 상황과 아픔을 아시는 주님께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 ○○○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동안 취직을 위해 수고하며 애써왔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 신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성실하게 이루어 가시는 줄 믿습니다. 그동안 ○○○가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살아왔던 삶의 시간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이 자기의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수고하고 노력해도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 때가 아니라면 기다려야 하고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택하신 백성들에게 차선이 아닌 최선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만드시고, 그 길로 인도하시는 분임을 저희를 믿습니다. 사랑하는 ○○○에게 인내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도록 그 마음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때로는 생각했던 시간보다 길어지고, 원하던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분 인줄 믿습니다. 큰 그릇일수록 준비하는 시간이 길다 했습니다. 준비하는 시간들이 지치고 힘들지만 주님께서 인도하심을 믿고 인내하게 하여 주옵소서.

시간들이 무료하고, 헛돼 보이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내를 통해 성실을 배우게 하시고, 반복되는 공부의 시간을 통해 더 깊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요셉은 형들에게 버림받아 애굽으로 팔려 갔습니다. 보디발은 요셉을 통해 복을 받았지만 아내로 인해 요셉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감옥에서도 인정받았지만 술 관원장을 요셉을 잊었습니다. 주어진 일상 속에서 낙망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은 절망의 나락 속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요셉을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때가 되었을 때 바로 앞에 섰습니다. 마침내 요셉은 죄수에서 총리가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고 어렵지만 잘 참는 자에게 복이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우리 자신의 판단을 따르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에게 인내하는 마음과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부어 주시옵소서. 공부할 때마다 잘 기억하고, 생각나게 하여 주셔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깨닫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자녀의 취업을 위해 애타게 기도하며 응원하는 가족들의 마음도 헤아려 주시고,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살아왔던 ○○○가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을 수 있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시 37:3)

취준생을 위한 기도문(2)

사랑의 주님 사랑하는 하나님의 아들 ○○가 오늘 면접을 보러 갑니다. 지금까지 잘 준비하며 기도해 왔습니다. 되고 안되고는 알 수 없으나 우리는 다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면접관들의 마음과 생각을 붙들어 주시고, 사랑하는 ○가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질문에 지혜롭고 합당한 답을 하게 하시고,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임을 잘 어필하게 하옵소서. 달변이라하여 합격하는 것도 아니고, 많은 지식이 있다하여 합격하는 것도 아닌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면접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져서 좋은 결과 얻게 하옵소서.

하지만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게 하시고, 더 좋은 자리가 있음을 알고 열심히 준비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오늘 모든 면접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자녀 취업을 위한 기도 - janyeo chwieob-eul wihan gido

자녀를 위한 기도- 해외 취업준비로 힘든 아들

취업준비로 힘든 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기조차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 나라가 코로나19 질병으로 아프고 슬픈 가운데 경제적으로 힘든 날들까지 겹쳐져서 헤어날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 암담한 시국에도 불구하고 엎드려 회개하고 참회하지 못하는 게으름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동사무소에서 방역하러 약속이 되어있어 새벽내내 꽃이랑 화분들을 옮겨놓고 계단에 잠시 앉아 묵상하면서 한 동안 계속 될 것 같은 불안함에 저절로 두 손이 모아졌습니다.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께서 부패하고 오염된 세상 속에서 힘들어하는 주의 자녀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고쳐주시고 싸매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어젯 밤에는 독일에 있는 아들이 전화를 했습니다.

비자 만료가 7 월에 끝이 나는데 아직도  비자가 연기가 되질 않고 있어서 간신히 독일 병원에 취업이 된 것을 미련 없이 던지고 돌아와야 하는지를 감히 아버지께 여쭙고 싶습니다.   독일도 젊은이들의 취업이 어렵고 특히 자국민을 우선으로 채용하는 정책 때문에 아시아인인 아들이 현지에서 취업을 하기에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웠을 것입니다.

다음 주 6월5일 비자청에 면담 약속이 잡혀있으니 별 탈없이 연장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들이 여기에 있으나 독일에 있으나 저에게는 별 차이가 없지만 젊은 날 몇 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공부한 것이 못내 아깝고 미련이 남아서 선진국 의료팀에서 함께 일하고 경력을 쌓아서 돌아오고 싶다는데 저도 동의는 합니다만 하나님께서도 동의해주셔야 가능한 일이기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금 기도하고 짚어보기를 아들에게 권했습니다.

하나님 그 먼 이국땅에서 그 옛날 박정희대통령 시절 파독 간호사 할머니들이 아직도 생존해 계시는데 고국 땅에서 온 청년이라고 얼마나 이뻐해주시고 매주 교회에서 만나면 유리병에 갖가지 반찬을 싸오셔서 챙겨주시는 할머니들 덕분에 지난 3년 동안 외롭지 않고 한국 음식도 잘 먹고 잘 지내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받은 사랑을 취업을 하여 경제적으로 조금 형편이 나아지면 그 분들께도 받은 사랑과 은혜를 갚고 돌아올 수 있게끔 기회를 주십시오.  저의 사랑하는 아들이기도 하지만 하나님 당신의 귀한 자녀잖아요. 도와주세요.

코로나 사태로 마스크도 한 번밖에 못 보내고 동양인이라고 차별하는 그 나라에서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드립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년 5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