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리 오연서 - jang boli oyeonseo

장 보리 오연서 - jang boli oyeonseo

[사진 출처=MBC]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왔다! 장보리’는 2014년 4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MBC에서 방송된 52부작 드라마로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다룬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백호민 연출, 김순옥 극본, 이창섭 기획, 이명숙 제작이며, 출연진(등장인물)은 오연서(장보리), 김지훈(이재화), 이유리(연민정), 오창석(이재희), 김용림, 김혜옥, 양미경, 한진희, 금보라, 안내상, 전인택,우희진, 최대철, 한승연, 건일, 정원중, 성혁, 김지영, 오승아, 황영희, 조윤서, 임도윤, 유은미, 정윤석, 신수연, 조현도 등이다.

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최고시청률 37.3%(닐슨코리아)를 기록했으며, 줄거리와 결말, 회차 정보, 시청률, 관련앨범, 장보리 어린 시절 아역까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기 작품이다.

MBC가 소개하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기획의도와 인물관계도를 알아보자.

장 보리 오연서 - jang boli oyeonseo

[사진 출처=MBC]

“20년 만에 만난 부모와 딸은 동화책에서처럼 행복하게 서로 사랑하며 잘 살았을까?”라는 질문에서 이 드라마는 시작된다.

그 동안 아침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잃어버린 가족을 애타게 찾는 사연들이 넘쳐나고, 그토록 보고 싶었던 부모형제를 극적으로 만나,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모습 또한 심심치 않게 봐왔을 것이다. 그 후로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다시 가족이 됐을까?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현재 사는 모습 또한 다를 텐데, 핏줄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아무 조건 없이 끌어안을 수 있을까?

정글에 버려져서 늑대와 함께 살던 늑대소년은 다시 가정으로 돌아왔을 때 마냥 반갑고 기쁘기만 했을까? 은색 촛대가 놓인 식탁에 둘러앉아 낯선 가족들과 무슨 말을 하고, 무슨 기분이 들었을까? 부모 또한 완전히 망가진 자식의 모습을 보며 차라리 찾지 말걸 후회하는 일은 없을까? 남들이 알기 전에 다시 정글로 돌아가길 바라지 않았을까?

얼핏 보면 이 드라마는 장보리라는 무식하고 천방지축인 엽기녀를 사람답게 길들이는 이야기처럼 보이나, 사실은 장보리라는 때 묻지 않은 순수녀를 통해 부와 명예에 사로잡힌 모순적인 인간들이 진짜 사람답게 변화, 성장하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또한 피붙이지만 서로를 부인할 수밖에 없는 엄마와 딸, 또는 피한방울 안 섞였지만 가슴으로 맺은 엄마와 딸이 어떻게 화해하고, 진짜 모녀가 되는가를 쫒아가면서,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다소 상투적인 문제를 감동과 따뜻함으로 접근해 볼 것이다.

친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도 무조건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귀영화와 명예에 따라 득과 실을 따지는 현 세태에 조그만 울림이 되길 소망하면서.

장 보리 오연서 - jang boli oyeonseo

[사진 출처=MBC]

MBC가 소개하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등장인물을 알아보자.

장 보리 오연서 - jang boli oyeonseo

[사진 출처=MBC]

△ 장보리 | 오연서 (아역: 유은미)

가장 아름다운 옷이 아닌, 가장 따뜻한 옷을 만들고 싶은.. ‘유쾌·상쾌·통쾌’한 그녀

콧구멍 실룩거리며 개그맨 흉내를 내는 엽기적인 그녀. 김인화와 장교수의 친딸로 진짜 이름은 장은비였지만 이십년 전 그날, 그 사건을 목격하고 길을 잃고 헤매다 도씨 차에 부딪쳐 정신을 잃는 바람에, 그 후 보리라는 이름으로 도씨와 함께 살게 됐다. 촌스러운 단발머리에, 성질 급하고, 늘 뛰어다니느라 무릎이 성할 날이 없고, 배고픈 건 죽어도 못 참는 폭식 끝판왕! 친부모를 만나고 비술채에 입성하게 되면서 주워온 천덕꾸러기 양딸에서 한복 명문가 외동딸로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타고난 재능과 한복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한복 장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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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MBC]

△ 연민정 | 이유리 (아역: 신수연)

“난 열심히 산 죄밖에 없어.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지 못한 건, 내 잘못이 아니잖아!”

도씨의 친딸이자 장교수와 김인화의 양딸로, 컬러 맞추는 감각과 원단 고르는 안목이 탁월하고, 여성스럽고, 애교 많고, 얼핏 보기엔 맘 여리고 한없이 착해 보이며 외모 또한 빼어나, 누구에게나 호감을 얻는다. 어릴 적 가난이 죽기보다 싫었던 민정은 우연한 기회에 장교수와 인화를 만나 얼떨결에 자신을 고아로 소개했고 그 후 민정을 안쓰럽게 여긴 인화의 후원을 받아 서울로 전학, 훗날 양딸까지 된다. 자신이 꿈꾸던 삶을 이룬 것도 잠시! 인화 부부에게 친딸이 찾아오고.. 그 친딸은 자신이 어릴 적 구박했던 천덕꾸러기 보리였다. 보리 때문에 사랑도 성공도 위협받자, 보리와 끝없이 대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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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화 | 김지훈 (아역: 정윤석)

“사무실 안에서만 검사지, 나오면 그냥.. 피끓는 남자 아냐?”

동후의 큰아들로 검사이다. 친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두달도 안돼서.. 새엄마라는 사람이 두 살 아래 남자아이와 뱃속의 아이를 가진 채 집으로 들어왔다.그때부터 재화는 속없이 웃으며 뭐든 책임안지고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뺀질이가 되었지만, 대충 넘기는 웃음 안에는 집안 식구들과 섞이지 못하는 외로움이 있다. 여자 문제로 몇번 사고를 치고 장흥에서 보리의 친구에게 집적거리다가 보리와 악연으로 엮인다. 서울에서 다시 만난 장보리가 김수미의 친손녀임을 알게되며 그녀에게 에티켓 과외를 해주다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재화는 보리를 만나고부터 세상이 달라졌고 그녀를 위해 한복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날라리 검사에서 염색장 전수자로 새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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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MBC]

△ 이재희 | 오창석 (아역: 조현도)

“난 형하고는 뼛속부터 다른 놈이야. 물 한잔 마시는 것도 철저한 계산과 계획 하에 움직이니까...”

무서울 만큼 냉철하고, 이성적이고, 시니컬한 말투에 부와 명예에 대한 야심이 대단한 인물. 첩이였던 엄마와 같이 살다가 여덟 살 때 엄마 손을 잡고 당당하게 아빠의 집에 들어왔고 아빠의 본부인 자식인 두 살 터울의 형은 텃세를 부리기는커녕 자기에게 본인 것도 양보해준 덕에 형과의 한집살이는 나쁘지 않았다. 미용사였던 엄마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 자신은 누구도 우습게보지 못하게 포장하려고 애쓴다. 확실한 성과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고 믿는, 저돌적이고 물불 안 가리는 경영 스타일의 소유자로 보리 덕분에 점점 달라지는 형과 대립하게 되며, 그룹의 확실한 후계자 자리를 위해 화연의 반대에도 민정과 결혼한다.

오늘 11일(토) 10시 4분부터 21시 47분까지 MBC ON에서 드라마 ‘왔다! 장보리’ 35~43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오는 12일(일) 10시부터 21시 41분까지 44~52회(최종화)가 연속 재방송된다.

'왔다 장보리' 오연서, 이유리와의 경합에서 '만장일치' 승리

입력2014.10.11 21:14 수정2014.10.11 21:14

장 보리 오연서 - jang boli oyeonseo

MBC ‘왔다 장보리’

오연서가 이유리와의 경합에서 만장일치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장보리(오연서)와 연민정(이유리)의 팽팽한 경합 내용이 전파를 탔다.

경합에서 연민정은 보리를 이기기 위해 용보를 옥수(양미경)에게 훔쳤다. 그러나 민정이 훔친 것은 옥수가 훔친 가짜였다. 경합이 시작되자 옥수는 “나에게 용보가 두 개 있었는데, 하나가 없어졌다”고 말했지만 민정은 끝까지 용보를 훔친 사실을 숨겼다.

그러나 경합에서 승자는 보리였다.

‘어떤 실을 썼을 것 같느냐’는 영조 임금의 용보에 대한 질문에 보리는 “평소 검소함을 강조하는 영조 임금은 금사가 아닌 무명실을 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보리의 손을 들어주었다.

글. 장서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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