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반을 자른다음 속을 다 파내시고 그릇에 담았답니다. 늙은호박 손질 하느라고 무지 고생했다죠. 늙은호박은 요렇게 썰어주심 됩니다 커다란 양푼 그릇에 호박 썰은것 담고 소금을 뿌려서 살짝 절여주세요. 대파도 어슷어슷 썰어서 준비해주시구요. 추가로 배추, 무를 썰어서 같이 넣으셔도 된답니다. 성준맘은 그냥 호박, 대파만 넣었어요. 30분정도 절여놓은 호박에 대파, 마늘다진것 5스푼 넣고 까나리액젓 1스푼, 매실액 1스푼, 고춧가루 넣어주세요. 깍뚜기 담으실때 처럼 담으시면 됩니다. 재료넣고 한번 섞어주신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고 다시한번 버무려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요렇게 촉촉하니 물기가 생깁니다. 완성된 호박김치를 김치통에 담았습니다. 뚜껑을 덮고 일주일 방치했어요. 그러면 호박김치가 푹 익습니다. 호박김치가 완전히 익은다음 호박찌를 하셔야 맛있답니다. 그래서 일주일간 방치했다죠. 푹 익은 호박김치를 속이깊은 냄비에 먹을만큼 담았습니다. 그 위에 멸치올리시구요. 물을 넣어주세요. 물을 호박위로 물이 올라올정도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뚜껑덮고 한번 끓으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약불에서 물이 줄어들때까지 호박을 익혀줍니다. 호박이 익어야 먹을수 있기때문에 호박을 푹 익혀주세요. 호박이 익으면 호박찌 완성 입니다. 우리가 흔히 만들어먹는 깍뚜기 만들듯이 버무리시면 쉽게 만들수 있기때문에 절대로 어렵지 않답니다. 늙은호박으로 만들어서 소화도 잘되고 위에 부담도 전혀없답니다. 집에 맛이가고 있는 늙은호박이 있으시다면 호박김치 담아서 호박찌 만들어보세요. 정말 맛나고 입맛이 돌아온다니까요? 밥위에 요렇게 얹어서 맛나게 먹고 다음엔 좀 많이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요렇게 먹으니까 정말 금방 없어지는거있죠? 등록일 : 2016-04-06 수정일 : 2016-04-18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김치를 만드는 주재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재료로는 배추와 무가 있겠고 그런데 풀무원 김치박물관에서 '호박김치 담그기'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지만 이게 왠걸.....!!!! 크윽... 우리 풀사이 가족분들은 어떠신가요? 걱정하지 마세요. 후후~ 풀사이 가족분들의 궁금증을 가득담고 출발하는 지금 시작합니다! 삼성동 코엑스~! 표지판에 적혀있는 '김치박물관'을 볼 때면 그래서인지 그런데 김치박물관으로 향하는 길이 뭔가 북적입니다. 음~ 오늘은 초등학생들이 이곳으로 체험학습을 하러 오나 보군요. 김치박물관을 찾다보면 풀반장이 이곳을 찾은 이유~! 그것은 바로 오늘이 '김치박물관의 김장하는 날!'이기 때문! 그런데 저기 재료들이 뭔가 이상합니다... 배추랑 무, 파는 그렇다
치고 호박?! 호박이야 곁재로로 살짝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마치 호박을 주재료로 하는 호박 김치인 것 처럼 말이죠~ 드디어 학생들 입장! 학생들 외에도 김치박물관을 찾은 분들이라면 김치 담그기를 시연할 학예사 신김치님~! 그..그..그런데.. 저 거대한 카메라는 뭐죠? 뚜둥! 카메라에 적힌 글귀 허걱~ 방송사에서 왔군요. 흠흠.. 레드썬! 오늘의 재료 소개~ 그..그..그.. 그럼 정말 정말 호박김치라고 하는군요. 배추대신 무 대신 호박이 주인공인 설마가 현실이 되는 이 놀라운 상황~ 깨끗하게 씻은 호박을 반으로 가른 뒤 슥슥슥슥~ 이렇게 파는 속은 잘 모아뒀다 호박씨 역시 말려서 하나씩 까먹으면 좋구 말이죠~ 잘 정리된 호박을 물론 껍질도 벗겨야 겠죠~ 그 후에는 깍뚝썰기 시전! 지금은 멀리서도 볼 수 있도록 조금 크게 잘랐지만 모든 요리 프로가 그러하듯~ 뚜둥! 뭐.. 이렇게 안하면 지금껏 보아온 요리 방송의 편집에 그런데 그러고보니 우리 아이들이 이거슨~ 아마도~ 호박과 부재료인 배추우거지 그리고 무청을 절이는 과정입니다. 이 역시 WARP~!! 뜨거운 취재 열기~ 방송사 카메라와~ 그리고 그 뒤에서 촬영중인 풀반장까지~ ㅎㅎ 그 분위기에 취해 취재 열기를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엔 김치소 만들기~!! 자세한 레시피는 포스트 말미에 그렇게
일차로 만든 김치소 위에 슥슥~ 삭삭~ 원래 김치는 손맛이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양념을 역시 슥슥~삭삭~ 핵심장면이라 생각되셨는지 카메라가 한대 더 늘었네요. 폰카가 두대!! 짜잔~ 여러분~ 제 김치 솜씨 어때요? 이렇게 다 만들어진 호박김치는 테이블위에 놓인 김치를 보는 순간 갓담은 김치의 색도 좋지만 신김치님께서 몇주전 미리 담근 그것도 어쩜 저리 짤박~하게 잘 익었을까요? 풀반장이 침을 넘기며 잘 익은 호박김치 사진을 찍고 있는 이때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다가가 그 모습에 당황하기는 커녕 아사삭~ 으음~~ 으음~~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른 뒤 깍두기와 비슷한 생김 비슷한 식감이지만 풀반장만 이런 평가를 한게 아니었나 봅니다. 전광석화 같은 젓가락의 움직임! 무협영화에서나 볼법한 젓가락 놀림! 엉덩이를 붙이지도 못하고 호박김치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 달콤한 호박 덕분일까요? ^^ 김치를 별로 안좋아할 수도 있는 나이지만 남겨놓은 호박김치는 물론 황해도 향토음식 중 하나인 호박김치. 비타민을 다량 함유해 깍두기를 연상시키지만 정말정말 비밀이니까요. 약속!! 호박 김치
담그는 법 2. 호박과 부재료 절이기 3. 김치소 만들기 4. 버무리기 Tip. 호박지는 맛이 들어 익으면 밥솥에 얹어 찌거나 레시피 다운로드. 호박김치레시피_2012.pdf posted by 풀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