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10월즘 에버랜드를 다녀왔는데요. 이상하게 할로윈 축제를 할 때 에버랜드를 다녀오고 있습니다.
올여름에 캐리비안베이 갔다가 저녁에도 들렀지만 저녁이라 스마트줄서기 레니찬스 뭐 이런 거 전혀 신경 쓰지 않았거든요.
에버랜드를 가기로 약속을 하고 앱 설치를 하고 보니 스마트줄서기라는게 생겼는데요.
저 또한 방문하기 전에 스마트줄서기를 좀 검색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스마트 줄서기 검색을 안 하고 갔다면 정말 똥멍청이가 되었을 거예요.
에버랜드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앱 설치는 필수입니다. 에버랜드 지도 들고 다니니 마세요. 앱에 있는 지도 보면서 대기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셔야죠. 더불어 스마트줄서기 레니찬스 모두 에버랜드 앱에서 됩니다
중요
이용권을 각각 구입했다면 한 명에게 몰아서 등록합니다. 각각 스마트줄서기와 레니찬스를 한다면 가족이 함께 못 들어가고 시간이 들쑥날쑥할 거예요. 입장과 함께 레니찬스를 이용할 수 있는 파워가 적립이 시작이
됩니다. 최대는 5개까지예요. 하지만 많음 뭐해요. 이미 예약이 끝나면 사용도 못 해요.
에버랜드 앱 화면에 스마트줄서기와 레니찬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저렇게 쓰여있습니다.
지도보다는 LIST를 누르는 게 편리해요.
지도는 에버랜드 이용하면서 대기시간이 몇 분인지 파악하는데 좋습니다.
에버랜드 이용 팁 스마트줄서기 설명해 볼게요.
바로 설명 들어갑니다.
어제 이용하면서 캡처한 사진이라 시간이 9시 22분..
스마트줄서기는 10시에 오픈이라고 하지만 미리 오픈하는 어트랙션도 있습니다. 저는 미리 오픈하는 어트랙션 때문에 똥 멍청이 가 되었죠. 에잇!!!
1. 스마트줄서기 어트랙션 옆에 보면 A와 B라고 쓰여있습니다.
A 그룹과 B 그룹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A 그룹을 한 번에 두 개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A 그룹에서 예약 하나! B 그룹에서 예약 하나! 이렇게 가능해요.
그러니 사파리월드와 로스트 밸리 둘 중 하나 골라야 합니다!!!!!
2. 가장 빨리 예약 마감은 바로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입니다.
B 그룹보다는 A 그룹 예약이 빨리 마감이 됩니다. (T익스프레스제외)
이렇게 시간을 보면 9시 57분에 몇몇 어트랙션이 스마트줄서기가 떴습니다.
저는 이때 B 그룹에 있는 썬더폴스를 예약했어요. 하.. 이게 먼저 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 이야기는 다음 사진에 설명해 드립니다.
그리고 10시 땡과 함께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스마트줄서기가 오픈이 되었습니다.
정말 후다다다다닥 A그룹 로스트밸리까지 예약을 했는데요.
스마트줄서기의 단점은 시간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스마트줄서기 이후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정말 욱! 하게 A 그룹 썬더폴스와 B 그룹 로스트밸리 대기 시간이 똑같은 거죠.
여기서 똥멍청이 같은 짓을 하게
되었는데요. 로스트밸리 예약이 가능한 걸 보고 에버랜드 아래쪽에 있는 로스트밸리를 좀 뒤에 가겠다고 취소를 한 거죠. 4명인데 한꺼번에 취소도 안됩니다. 하나씩 하나씩 취소하고 로스트밸리 예약하려고 보니 끝!!!!
다리에 힘 풀리고 내가 무슨 미친 짓을 한 거냐며!!!! 정말 짜증이 짜증이..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 둘 중 하나를 스마트줄서기 성공했다면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B 그룹 어트랙션 스마트줄서기는 예약이 빨리 끝나지 않습니다. ㅠ.ㅠ
여기서 또 하나!
B
그룹 썬더폴스 예약을 하고 나서 보니 아이는 B 그룹 스마트줄서기에 있는 범퍼카를 타고 싶어 합니다.
범퍼카는 일찍 문을 열고 썬더폴스는 10시 30분에 오픈을 합니다. 에잇!!!!
스마트줄서기를 안 했으면 범퍼카를 탈수가 없는 거죠. 정말 또 짜증이 몰려옵니다.
범퍼카 빨리 예약해서 바로 타고 썬더폴스를 예약했어야 하는 건가 싶은 후회도 몰려왔는데요. 문제는 스마트줄서기는 시간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이죠.
암튼 10시 30분에 오픈하는 썬더폴스를 기다리는데 범퍼카 예약이 마감되었다는 글이 뜨고 제 마음속에는 욕이 가득 차 올랐다죠. ㅠ.ㅠ
제 욕이 들렸는지 범퍼카 예약이 다시 풀리더라고요. 어찌 된 건지..
10시 30분 예약이지만 이용 시간 10분 전이 되면 큐알코드가 생성이 되고 그러면 그때부터 현장에서 줄을 섭니다.
<스마트줄서기도 큐알코드가 생성이 되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후다 다다닥 줄 서서 10시 30분 이후가 되고 썬더폴스를 이용하고 나와 저는 바로 범퍼카를 예약했답니다.
4인 초등
가족이라면..
엄마 아빠 아이 둘.. 4명이기에 가능했던 스마트줄서기 팁..
이제 아이들이 좀 컸기 때문에 둘이 놀이기구 탑승이 가능한 거죠.
그래서 B 그룹에 있는 범퍼카와 B 그룹에 있는 용기차를 스마트줄서기로 예약했답니다.
근데 범퍼카와 용기차가 어쩜.. 대기 시간이 또 똑같은 거죠 ㅡㅡ+
거기다 스마트줄서기는 대기시간이 훅 짧아지기도 해요. 기다리다 깜놀~!!
이용 시간 땡과 함께 범퍼카 후다 다다닥 타고 용기차로 급하게 이동해서 이용했어요.
<스마트줄서기 큐알이 생성되고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20분 정도 됩니다.>
로스트밸리를 날려먹는 행동을 하여 A 그룹은 T 익스프레스만 스마트줄서기가 가능했습니다.
<유아 가정이라면 T 익스프레스도 불가능하겠죠.>
저는 T 익스프레스를 결혼 전에 많이 타봤지만 그건 13년 전 일이고.. 초등 5학년 첫째는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며 6학년이 되면 타겠다고 합니다.
그래도 날려먹은 A 그룹 스마트줄서기가 아까워 냅다 T 익스프레스 스마트줄서기를 했습니다.
참고로 T 익스프레스는 하루 종일 스마트줄서기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다른 어트랙션처럼 2시 이후 줄서기가 없어요.
스마트줄서기로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는 하지만 T 익스프레스는 2시까지는 스마트줄서기가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사람이 정말 많았던 날이라 2시쯤 되니 T 익스프레스 스마트 줄 서기도 예약이 끝!!!
4인 식구 T 익스프레스를 그나마 탈수 있는 사람은 첫째와 저뿐이라 2개 2개로 나눠 스마트줄서기를 했습니다.
또 T 익스프레스가 우선이 아니었기에 아이들이 우선적으로 타는 놀이기구 시간에 맞춰 스마트줄서기가 안 맞을 것 같으면 취소하고 다시 스마트줄서기로 예약을 걸었어요.
아이들이 타고 싶은 놀이 기구를 대충 타고.. 점심을 먹고 둘째와 아빠는 스페이스 투어를 타러 가고 첫째와 저는 T 익스프레스를 타러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줄서기라고 해서 줄을 안 서고 입장하는 건 아니랍니다.
큐알이 생성되고 입장했는데 안에 대기 줄어 어마어마했답니다.
T 익스프레스는 그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스마트줄서기로 입장 후 30분 정도 후에 탈 수 있었어요.
13년 만에.. 또 처음 타보는 첫째와 심장이 어찌나 쿵쿵 쿵 거리던지..
그래도 역시 재미있더라고요.
여기서 또.. 참고로 초등 4인 가족인지라.. T 익스프레스를 두 명씩 나눠서 스마트줄서기가 가능했기에 한 번 타고 또 한번 탈 수 있었습니다.
한번 타고 나와서.. 또 탈 수 있지만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신랑과 둘째가 있어서 취소하고 합류했어요.
T 익스프레스를
제외하고 스마트줄서기가 끝나고 2시 이후부터 현장 줄 서기가 됩니다.
현장 줄 서기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는 사람이 많았던 어제 160분을 봤어요. ㅠ.ㅠ
또.. 스마트줄서기를 모르고 놀이 기구에 사람이 없다며 신나게 뛰어왔다가 되돌아가는 아이들도 많이 봤습니다.
이제 레니찬스로 설명해 볼까 합니다.
이름처럼 레니찬스는 무조건 되는 게 아니라 추첨이에요.
입장과 파워가 최대 5개까지 적립이 됩니다. 캡처한 화면에 보이는 것만 이용이 가능한 건 아니에요.
엔터테인먼트, 주토피아 누르면 레니찬스로 이용할 수 있는 게 또 나와요.
이제 공연은 거의 레니찬스로 예약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유아 아이를 둔 부모님은 레니찬스 사용이 많겠죠.
스마트줄서기 하느라 정신이 없었던지라 레니 찬스가 우선이 아니었는데요.
두 아이 범퍼카와 용기차를 스마트줄서기를 하고 나서야 레니찬스로 판다 월드를 봅니다. 이미 오전 예약은 끝이 났고요.
범퍼카와 용기차 타는 시간에 맞춰 판다 월드도 레니찬스로 예약했어요.
10시 12분 레니찬스 이용 가능 시간대는 12시 20분~ 이후인데요 12시에 레니찬스로 도전할 수 있도록 열려요.
12시 땡과 함께 사진처럼 열린답니다. 이때도 후다다다다닥 레니찬스로 도전해야 해요.
레니찬스는 말 그대로 추첨이에요. 첫 도전에는 거의 다 되는 것 같은데 안될 때도 있습니다.
레니찬스 또한 열리는 순간 끝나요. 만약 예약을 못했다면 열리지 않은 다음 시간대를 노려야 하는데요.
클릭해서 언제 열리는지 알아보고
저는 보통 스마트폰 알람을 맞춰둡니다.
<알람까지?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요? 안 그러면 못 들어가요>
판다월드 앞에서 화내는 부모님 많이 봤습니다. ㅠ.ㅠ
용기차를 타고 나서 판다월드로!
13시 예약인데요. 판다 월드는 줄을 꽤 오래 섰습니다. 13시이지만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요.
거리두기로 인하여 앞 팀이 모두 나가야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은근 줄을 오래 섰어요.
그리고 입장해서도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팀이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못 봐요 ㅠ.ㅠ 빨리 나가래!!!!
에버랜드를 방문한다면 보조배터리는 필수입니다.
스마트줄서기, 레니찬스 거기다 지도 보면서 대기시간 확인하느라 배터리가 훅훅 내려갑니다. 꼭 하나 챙겨가세요.
점심을 먹고 나서 그 이후는 T 익스프레스 제외하고 현장줄서기에요.
로스트밸리, 아마존익스프레스, 사파리월드는 대기시간이 100분이 훌쩍 넘고요.
다른 어트랙션도 보통 40분~ 60분입니다 ^^:;;
오전에는 큰 아이가 락스핀 같은 놀이 기구에 도전하느라 각가 다녔어요. 그래서 같이 줄을 서느라 너무 힘들었다죠.
오후가 되고 이제 아이들이 좀 커서 둘이 줄을 서니 그나마 엄마 아빠는 자리에 앉아 쉽니다.
이날은 두 아이 스마트폰은 무한 시간대로 열어줬어요. 한 시간 동안 줄 서며 게임이라도..
그동안 떨어진 당 보충도 좀 하고요.. 이솝빌리지에 있는 아이스와플 맛있어요~!!
아이들이 피터팬 탄다고 줄 서 있는 동안 엄마 아빠는 장미원으로 와서 한숨 돌리며 앉아서 쉬었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