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워프 햄스터 종류 - deuwopeu haemseuteo jonglyu

햄스터 종류 - 드워프 햄스터 윈터화이트

국내 햄스터 명칭은 기본 영어에
바탕을 두었지만, 원 명칭과는
다른 의미로 변한 단어가 많아요.

예를 들어 국내명 "정글리안"은
Djungarian에서 변형된 단어로
본래 펄, 푸딩, 사파이어 털색을
모두 포함하는 종 명칭이에요.

하지만 국내에선 저 단어가
오직 "검은 털 종류"만을 칭하는
명칭으로 잘못 굳어지게 되었죠.

"푸딩 햄스터"도 서양권에서는
골든 햄스터라는 명칭이에요.
외국과 어느정도 차이가 있어요.

1. 시리안 햄스터
2. 윈터화이트 햄스터
3. 캠벨 햄스터
4. 로보로브스키
5. 차이니즈

햄스터 종류는 위와 같은
5가지 분류로 나뉘어요.

"시리안 햄스터"는 덩치가 크며
국내에서는 "골든 햄스터"로
흔히 불리고 있는 종류에요.

"윈터화이트"는 몸집이 작으며
Djungarian 종에 해당하는
정글리안, 펄, 푸딩 종류에요.

"캠벨"은 "윈터화이트"와 유사해서
해외에선 구별이 까다롭지만,
국내에선 모프가 다양하지 않아요.

"로보로브스키"는 무척 예민하며
몸집이 작은 드워프 햄스터에요.

마지막으로 꼬리가 긴 특징을 가진
쥐에 가까운 "차이니즈 햄스터"는
국내에선 보기 어려운 종이에요.

국내에서는 차이니즈가 드물며
"드워프 햄스터" / "골든 햄스터"
2가지 분류로 주로 나누고 있어요.

1. 윈터화이트 햄스터
2. 캠벨 햄스터
3. 로보로브스키 햄스터

드워프 햄스터는 몸집이 작은
3종류를 통틀어 묶은 단어에요.

"로보로브스키"도 작은 몸집으로
드워프 햄스터에 포함 돼요!

"차이니즈"는 햄스터라 불리지만,
사실은 쥐에 좀더 가까운 종이기에
드워프 분류에서 제외하는 추세에요.

캠벨×윈터화이트 햄스터는
서로 이종교배가 가능하지만
로보로브스키는 불가능해요.

아래부터는 5가지 햄스터 종류
각 종에 대한 설명이에요.

시리안 햄스터 (=골든햄스터)는
몸집이 크고 겁이 많은 편이에요.

다른 햄스터와 함께 있으면
심하게 싸우고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예외없이 반드시 단독사육해야해요.

대부분 소변을 완벽하게 가려서
냄새도 덜 하고 관리하기 쉬워요.

너무나 순해서 친해지지 않았어도
사람 손을 무는 일이 거의 없어요.
평생 안 무는 애도 있을 정도에요.

시리안 햄스터는 털 길이로
장모, 단모 종류로 나뉘어요.

장모는 털이 무척 길어서 따로
빗으로 빗어주며 엉키지 않게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캠벨 햄스터는 윈터화이트와
거의 유사해서 구별이 어려워요.
하지만 국내에선 드문 햄스터에요.

캠벨 햄스터는 잘 무는 편이며,
약간 날카롭고 까칠한 성격이고
윈터화이트 털보다 덜 부드러워요.

캠벨 햄스터는 윈터화이트와
거의 유사해서 교배도 가능해요.

하지만 캠벨 햄스터와 윈터화이트
교배시에는 유전자 갯수가 달라서
생식 능력이 없는 새끼가 태어나요.

외국에서는 캠벨 햄스터 모프가
아주 다양하게 존재하고있어서
펄, 정글 닮은 모프도 있어요.

국내에서는 1990년대까진
캠벨 햄스터도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2000년 들어서
순한 윈터화이트의 인기가 컸고
캠벨은 거의 사라지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2010년에 들어서서
"팬시 햄스터"라는 명칭으로 국내에
점박이 무늬 캠벨이 수입 되었죠.

외국과는 다르게 국내에서는
캠벨 모프가 너무나 한정 되어있어
종 구별이 외국보다 쉬운 편이에요.

윈터화이트 햄스터는
크기가 작고 온순한 성격을
가진 드워프 햄스터에요.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정글, 펄, 푸딩이 이 종류에 속해요.

너무나 겁이 없으며 호기심 많아
쉽게 길들여지는 햄스터에요.

보통 래트나 골든햄스터의 경우
성체 때부터 키우면 친해지는 데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윈터화이트는 성체부터 키워도
인간에 겁이 없고 손도 잘 타서
친해지기가 매우매우 쉬워요.

처음 보는 물체는 다 물어봐서
사람 손도 잘 무는 편이지만
길들여지면 잘 물지 않게 돼요.

윈터화이트도 외국에서는
좀더 다양한 모프가 존재하지만..
국내에선 모프가 한정되어있어요.

국내의 "푸딩 햄스터"는
영어 명칭이 "골든 햄스터"라
그 점을 구별해서 봐야해요.

1. 정글리안 햄스터
(검정 털)

2. 펄 햄스터
(하양 털, 검정 등 줄무늬)

3. 푸딩 햄스터
(노랑 털)

4. 펄짱 햄스터
(하양 털, 노랑 등 줄무늬)

5. 블루 사파이어
(회색 털, 빛에 비추면 은은한 청색)

6. 크림 사파이어
(회색 털, 약간 노랑색)

국내 윈터화이트 종류는
보통 위 6종류로 나뉘어요.

저는 윈터화이트를 제일 좋아해서
제 블로그에 있는 햄스터 사진은
대부분이 윈터화이트 종류이지요.

아래부터는 각 윈터화이트
햄스터 종류 설명이에요!

정글리안 햄스터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선명한 검정색 털을 가졌어요.

야생 윈터화이트는 원래 겨울에
털이 하얗게 변하는 종류인데요,

펄 햄스터의 경우는 사계절 내내
털이 하얗게 유지되는 변종을
고정 시킨 햄스터 종류에요.

펄 햄스터는 하얀 털을 가지되
등 줄무늬는 검은 털이 섞여요.

펄×펄 교배를 할 경우에는
완전히 눈처럼 하얀 스노우화이트
햄스터가 태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제가 키웠던 햄스터 '왕자'는
스노우화이트에 가깝..긴 한데
맞는지 좀 긴가민가하더군요.

푸딩 햄스터는 자연 상태에 없는
변종 털색을 고정시킨 종류로
노랑 털을 가지고 있어요.

이 햄스터는 비만이 되기 쉬워
유독 뚱뚱한 햄스터가 많아요.
자라면서 털색이 심하게 바뀌어요.

위 노랑색 푸딩 햄스터와
동일한 개체인데요, 키우면서
이렇게 털이 어둡게 변했어요.

보통 푸딩은 성장하면서 위처럼
점차 어두워져 "정글" 털색이
생겨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펄 털색 유전자가 강하면
점차 하얗게 되어 마치 "펄짱"처럼
하얀 털, 노랑 줄무늬를 갖기도해요.

펄짱 햄스터는 마치 펄처럼
하양 색상 털을 가졌지만
등 줄무늬는 노랑색이에요.

펄×푸딩 햄스터를 교배하면
펄짱 털색이 나오게 되지요.
무척 보기 드문 편이에요.

너무 옛날에 키웠던 사진이라
사진이 잘 찍히진 않았지만..
블루 사파이어 햄스터에요.

블루 사파이어는 정글보다는
연한 회색 털 색상을 가졌어요.

블루사파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빛을 비추었을 때 은은한 파랑색이 나요.

마치 고양이 "러시안블루"처럼
빛을 비추었을 때 은은하게
블루 색상이 드러내게 되지요.

크림사파이어는 정글보다 흐린
연한 회색 털을 갖고 있어요.

블루사파이어와는 달리
좀더 노랑색 털이 섞여있거나
부드러운 밀키한 색상이에요.

크림사파이어는 빛을 비추었을 때
은은한 파랑 색을 띄지 않아요.

제가 키운 햄스터 중에서는
'깜뜨'가 크림사파이어였어요.

로보로브스키 햄스터는
갈색 털에 하얀 눈썹을 가졌어요.

털이 하야면 "화이트 로보"로
따로 분류해서 부르게 되지요.

합사가 가능한 종류이며
너무나 작고 귀여운 햄스터지만
처음 키운다면 추천하진 않아요.

매우 예민하며 길들이기 어렵고
만질 수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안 만지고 눈으로만 볼 각오..를
한 후에 키우는 것을 추천해요.

물론 길들여지는 애도 있긴한데
윈터화이트처럼 서로 편안한 관계로
친해지기에는 어려운 종이에요.

처음 키우신다면?
1. 윈터화이트
2. 골든 햄스터

특히 윈터화이트는 겁이 없어
친해지기가 아주 쉬워요.

펄/푸딩/정글 등 털색에 따른
성격 차이는 존재하지 않아요.
털색 차이가 아닌 개체 차이에요.

다만 보통은 살 찐 햄스터가
느긋하고 편한 성격이 많아요.

햄스터 종류 무척 다양한데
저는 드워프 햄스터 - 특히
윈터화이트를 가장 좋아해요ㅋㅋ

좋은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