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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 세탁조 청소 방법 & 과탄산소다 빨래
스프링클 ・ 2021. 4. 6. 13:01
저희집 드럼세탁기는 구입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내부는 아직도 새 것처럼 쓰고 있어요.
아마도 매번 빨래할 때마다 고무패킹의 물기를 닦아주고 물기를 모두 말린 후 문을 닫는 습관과
주기적인 드럼세탁기 세탁조 청소 덕분인 것 같은데요,
오늘은 효과를 많이 보고 있는 과탄산소다 세탁조 청소 방법과 과탄산소다 빨래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드럼세탁기 세탁조 청소는 전용세제를 구입해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렴한 과탄산소다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드럼세탁기 통세척이나 통살균 코스가 없을 경우표준세탁코스로 2시간 정도를 돌리면 되는데요,
과탄산소다 350g을 세탁기 속에 직접 넣고
온수는 뜨거울수록 효과가 좋아요.
세제투입구도 같이 청소해주면 좋겠죠~
세탁기에서 분리해서 물에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1:1로 풀고 10분간 담궈뒀다가 솔로 씻어요.
세척 후에는 물기 없이 잘 말린 후 다시 끼워줍니다.
천연세제 삼총사인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중
과탄산소다는 과산화소다, 과탄산나트륨과 같은 이름으로 불려요.
물과 만나면 산소를 발생시켜서 얼룩을 분해하고 제거하는 강력한 세척능력을 보이지만
화학잔여물도 남지 않고 냄새와 독성도 없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모든 색소를 탈색시키는 염소계 표백제와는 달리
컬러를 변색시키지 않는 산소계 표백제로도 쓰이는데요,
과탄산소다 세탁은 땀으로 누렇게 색깔이 변한 면직류에 특히 효과적이고
찬물도 가능하지만 뜨거운 물을 사용할수록 표백이 잘 되어요.
천연세제로만 세탁할 때는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하고,
헹굼제는 1%구연산수를 사용합니다~
과탄산소다 세탁은 일반세제와 함께 사용한다면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를 1:1비율로 넣고
헹굴 때 구연산수를 넣어주면 되고
일반세제 없이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2: 1.5 비율로 넣은 후 헹굴 때 구연산수를 넣어주면 돼요.
과탄산소다 세탁을 할 때 권장사용량은
3kg 이하 10g,
5kg 이하 20g,
7.5kg이하 30g,
7.5kg 이상 35g 이라고 하네요.
땀이나 찌든때가 밴 옷은 따로 모아서 과탄산소다 양을 늘려 사용하면 더 좋아요.
애벌세탁을 한번 하거나 과탄산소다 페이스트(물기를 적게 해서 치약처럼 되게 만듬)를 발라서 비빈 후 세탁하면 더욱 잘 된답니다.
그 외에 천연세제 세탁 팁은
-대야에 물+구연산가루1t를 넣고 끓인 후 얼룩진 양말이나 행주를 담금
-세탁한 운동화도 구연산물에 담갔다가 헹군후 말림
-칼라의 때는 구연산과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로 문지른 후 세탁.
-옷에 얼룩이 묻은 경우 고무밴드로 묶은 후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녹인 후 20초 담갔다 빼서 헹굼
등의 방법들이 있답니다.
앞으로 세제 사용량을 좀 줄이고 과탄산소다 세탁을 적극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럼세탁기 청소방법도 참고하셔서 항상 새 것처럼 깨끗하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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