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3.24 17:00 수정 2022.03.25 14:01 조회수 2,712 입력 2022.03.24 17:00수정 2022.03.25 14:01 조회수 2,712 척추질환은 대부분 퇴행성 질환으로 3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10대 성장기 아이들이 주의해야 할 척추질환이 있는데, 바로 ‘척추측만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3년(2017~2020년) 동안 척추측만증으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 중 10대 환자의 비율이 평균 40%로 가장 높았다. 척추는 목과 등, 허리, 엉덩이, 꼬리 부분에 이르기까지 주요 골격을 유지하도록 하는 뼈다. 정상적인 척추 모양은 정면에서 봤을 때 일자로 곧게 뻗어 있고 옆에서 봤을 때는 S자 형태를 이룬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봤을 때 척추가 S자 형태로 곡선이 변형되어 외형적 변화는 물론, 척추 특정 부위에 하중이 집중돼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 10대에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원인을 뚜렷하게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으로 비교적 근육이 약한 여자아이들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체로 잘못된 자세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며 “성장기에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아이들의 뼈가 자라면서 변형이 지속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뼈가 굳어 있지 않은 상태다. 책상에 엎드리거나 몸을 삐딱하게 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가 척추측만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척추 건강에 좋지 않다. 평소 의자에 앉을 때 등을 등받이에 붙이고 허리를 꼿꼿이 세워야 한다. 또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척추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한 시간마다 가볍게 일어나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김진욱 병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척추가 휘어진 각도가 적다면 물리치료와 더불어 보조기 착용, 꾸준한 재활 운동 등의 보존적 치료로 척추측만증 진행을 막을 수 있다”며 “만약 40도 이상 척추가 휘어졌다면 보존적 치료로 교정이 어려워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x-ray 검사를 통해 척추측만증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 ▲똑바로 선 자세에서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다. ▲신발 굽이 서로 다르게 닳는다. ▲누운 자세에서 팔과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 ▲어깨 날갯죽지 뼈의 한 쪽이 더 튀어나온다. ▲선 자세에서 상체를 앞으로 90도 굽혔을 때, 척추가 곧지 않고 한 쪽으로 돌출된다. 의자와 책상을 이용한 척추측만증 예방 운동 1. 의자에 앉아 팔
뻗기
-허리를 바르게 펴고 정면을 바라봅니다. 2. 손깍지 끼고 앞으로 내밀기 -허리를 바르게 펴고 정면을 바라봅니다. 3. 책상 잡고 숙여주기 -어깨너비만큼
다리를 벌립니다. 김혜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척추측만증 교정운동, 스트레칭 5가지방사선 검사로 척추 변형의 원인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고 변형의 종류, 부위, 크기, 측만의 유연성, 환자의 성장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측만증은 정도가 심하지 않아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측만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정상인과 같다고 여기면서 생활하면 됩니다. 척추의 휜 각도가 작다면 척추측만증 교정운동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 교정운동은 척추, 골반, 몸 전체 관절교정으로 척추측만증 뿐만 아니라 만성 근육통과 자세 균형 회복에 좋습니다. 허리가 아플때 복대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허리의 근육이 약화되기 때문에 척추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 기구를 이용하여 필라테스나 가벼운 요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측만증 교정운동
누워서 허리비틀기
고양이 자세
코브라자세
브릿지자세 척추질환, 관절질환이 노인들의 질환이라는 말은 옛말입니다. 머리와 척추, 어깨와 골반이 균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자세를 바로 잡고 오래 엎드려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의자에 앉지 않도록 하며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틈틈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