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돌아가 셨을 때 - bumonim dol-aga syeoss-eul ttae

공지 목록

공지글

글 제목작성일

(10)

공지 경기도 추모공원 시안 FAQ

2021. 1. 16.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순서대로 이행하시면 됩니다.

부모님 돌아가 셨을 때 - bumonim dol-aga syeoss-eul ttae
시안추모공원2020. 5. 3. 19:10

부모님 돌아가 셨을 때 - bumonim dol-aga syeoss-eul ttae

뜬금없이 구름이 가득 찬 하늘을 보며 아직 여름이 오려면 멀었구나 했던 오늘이었죠.

어제보다 어두웠던 낮의 분위기가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주제를 대변해주는 것만 같네요.

오늘 제가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차마 생각하고 싶지 않은 문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우리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내용이에요.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해보았을 때 유난히도 우리나라의 장례 절차는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그렇다 보니 평소 한 번도 생각을 해보지 못한 이러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의 그 당황스러움과 당혹감은

우리를 올바르고 현명한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 수도 있죠.

평소 시안추모공원에서 소개해드렸던 다른 주제의 포스팅보다

무거운 내용이 될 것이라 예상이 되기에 부디 여러분 께서도 오늘만큼은

반드시 이러한 주제에 대하며 깊이 한번 고민해보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들부터 차근차근 순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가장 당황스러운 그 순간

살다 보면 이런 상황, 저런 상황 참 많이 겪으며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이때만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은 또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껏 슬퍼하지 못한 채 장례식을 준비하고

그에 따라 여러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다 보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게 다 무슨 소용 인지하는 회의감이 들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가시는 마지막 길을 보다 편안하게 배웅해드리기 위해서라면

절대 회피할 수 없는 선택이기에 마음을 굳게 다잡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셔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주셔야 하는 것은 장례식장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 장례식장 알아보기

- 일단 고인을 모시고 편안하게 배웅해드릴 수 있는 장례식장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살아생전 머무르시던 지역이거나, 인연이 있는 지역, 거주지 인근이라면 가장 좋겠죠.

그러나 위와 같은 기준에 부합하는 장소를 찾을 수 없다면

본가, 조부모님이 계신 곳 혹은 자녀가 살고 있는 지역 등등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이전에 가족을 모셨던 곳이면 한번 장례를 치른 곳이니 더욱 좋을 것이고

집안 어른들의 특별한 장소에 대한 언지가 있다면 함께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 빈소(殯所)의 크기를 선택합니다.

- 빈소(殯所)란 새로운 보금자리로 모시기 전 잠시 안치시켜놓는 장소를 뜻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장례식을 방문할 때, 빈소를 찾아뵌다는 이야기를 하고는 하죠.

바로 그렇게 사용됩니다.

빈소(殯所)의 크기는 방문하시는 문상객의 대략적인 숫자를 예상하여 선택하셔야 합니다.

너무 크다면 그만큼 지출해야 하는 금액이 많을 것이고,

너무 작다면 방문하시는 문상객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죠.

직접 방문하여 크기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러한 방법을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화상으로 몇 명까지 수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문의를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지불해야 하는 금액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도 상담이 가능한 것이 일반적이므로

한 번에 모든 문의사항을 확인하고 체크해두시는 것이 시간에 쫓기지 않는 방법입니다.

▣ 고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 장례식장에 대한 예약과, 대략적인 금액까지 모두 확인했다면

고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어떻게 마련할지, 어디에 마련할지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많은 분들이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봉안당(납골당)을 이용하시는 것이 대부분이며

사전에 미리 좋은 자리를 봐두신 분들의 경우 수목장, 자연장, 평장묘 등등

다양한 양식의 묘를 이용하시고는 하고 있어요.

화장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의논이 1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후 도출해낸 결론을 토대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심화 의논이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렇게 총 3가지의 스텝으로 나누어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우리가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다음은 추가적으로 사전에 미리 해두면 좋은 것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영정사진을 촬영합니다.

-죽음은 예상할 수 없지만 아름다운 시절은 사진으로 미리 남길 수 있지요.

실제로 영정사진의 또 다른 이름은 장수사진입니다.

자식들이 찍어주면 더 오래오래 사신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와 같은 맥락으로 미리 촬영해두시면 더욱 좋겠죠.

▣ 새로운 보금자리를 알아봅니다.

- 많은 상조업체를 통해 장례식을 치를 경우 대부분 그 지역의 공설 봉안당이나, 공설추모공원

혹은 해당 상조업체에 이문이 남는 장소를 권해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신이 없고, 슬픔에 잠겨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권유받은 장소를 그냥 선택하는 경우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있으실 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곳저곳을 비교해보고

한 번쯤 방문하시어 실제 어떤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지 봐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추후 반드시 금액을 지출하게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꼼꼼한 비교를 통해

더욱 좋은 공간에 부모님을 모시는 것이 백번 좋겠죠.

오늘은 이렇게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깊은 슬픔에 잠겨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제대로 된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경우는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여러분의 잘못도 아니죠.

부디 오늘의 포스팅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여러분에게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아, 이렇게 하면 된다고 했었지 하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언젠가는 닥쳐올 일이기에 부디 굳건하게 견뎌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분양문의 : 1577-5080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오포안로 17 (문형리 7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