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위도우 쿠키 해석 - beullaeg-widou kuki haeseog

블랙위도우 결말 쿠키 영상 해석으로 1분만에 속 시원하게 해드림

블랙위도우 결말 쿠키 영상 해석으로 1분만에 속 시원하게 해드리는 글을 적어본다. 스칼렛 요한슨의 마지막 마블 영화가 되어버린 작품이었다. 2021년 7월 7일 수요일 오후 5시 한국 전 극장에 개봉하자마자 보고 왔다. 이번 내용은 블랙위도우의 스포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으니 아직 안봤다면 ESC로 빠져나가자.

지난 어벤져스 엔드게임 당시 호크아이를 대신해 자신의 몸을 희생시켰던 나타샤 노마노프의 과거 시점을 다룬다. 영화 초반에 진짜 가족은 아니지만 위장공작 활동을 하며 1995년 오하이오에서 함께 지냈던 3년간의 삶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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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가짜 가족들과 헤어진 후 성인이 되어 로스 장군에게 소코비아 협정위반으로 쫓기는 나타샤가 나온다. 하지만 그녀가 하루이틀 쫓기는 것도 아니고 그들의 추격을 따돌리는 것 쯤이야 식은 죽 먹기다. 21년 후의 시점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그녀는 어릴 적 헤어진 그녀의 여동생을 만나게 된다.

옐레나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는 정말 이쁘게 나온다. 계속해서 영화에 집중은 못하고 그녀의 빛나는 얼굴에 빠져들었다. 다들 나같은 생각을 한번쯤은 하지 않았나? 싶다. 그녀는 언니인 나타샤와 시종일관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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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멋지게 등장하는 포즈마저 똥품 잡지 말라며 농담을 던진다. 이 두사람은 전세계 어린 고아를 납치해 레드룸이란 곳에서 지독하게 훈련 받은 사이다. 이곳에서는 스파이, 킬러요원을 만들어 내고자 끊임없이 훈련시키고 테스트를 거쳐 살아남은 5%는 블랙위도우 요원으로 기르고 나머지 95%는 제거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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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악행이 계속되는걸 막기위해 어린시절 가족처럼 함께자란 두 사람은 협력하기로 한다.

영화 블랙위도우 평점은 9.25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달성 중인 가운데 이번 메인 빌런은 태스크 마스터가 당첨됐다. 해괴한 해골 마스크를 쓰고 있는 이놈은 상대방의 기술을 보는 즉시 카피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악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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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블이 잘하는 것 중에 하나가 사연없는 빌런이 없다는 점이기에 이번에도 역시나 반전을 쎄게 때려준다. 드레이코프의 딸이라는게 스칼렛 요한슨을 가리키는 게 아닌 진짜로 그놈의 딸이란 거였다니 한방 얻어맞은 기분이였다.

마지막 쯤 가서는 레드룸에 의해 길러지고 세뇌를 거치다 보니 드레이코프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고 나타샤를 집단 다구리 한다. 아무리 잘 싸우는 파이터라지만 이들 또한 정예 요원에다가 쪽수까지 많다보니 당해낼 재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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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하게 얻어맞고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옐레나가 등장해 세뇌 해독제를 뿌리며 다들 제정신을 차리게 도와준다. 나타샤가 죽으면 여지없이 다음 2대 블랙 위도우는 옐레나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녀를 구하는 동생의 모습을 하이라이트로 넣은 듯 싶다.

태스크 마스터의 정체를 보면서 얼탱이가 없었다. 분명히 페그 벤레이라는 배우가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해시태그로 #task master 라는 단어를 적은 적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전세계 수많은 팬들은 전부다 속아 넘어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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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뇌피셜하는 유튜버도 많고 이것저것 캐내는 이들이 많고 영하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이들이 많다보니 훼이크를 준 듯 싶다.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했건만 쇼킹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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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흥미로우면서도 재밌게 관람했다. 코믹적인 장면들도 적재적소에 과하지 않게끔 넣었고 말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소련판 캡틴 아메리카라 할 수 있는 레드 가디언의 괴력은 팔씨룸이 전부였단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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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멋진 활약상을 넣어줬더라면 좋았지 않았을까? 란 1%의 아쉬움을 적어본다.

영화 블랙위도우 쿠기 영상에서는 발렌티나가 나온다. 그녀는 나타샤의 묘비에 온 동생 옐레나 벨로바와 함께 한다. 서로 나누는 대화를 보니 옐레나는 발렌티나로부터 여러 임무를 받으며 살아온 것으로 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스파이나 킬러 등 남의 일감을 받아서 수행하는 일을 주로 해오다보니 일을 건네줄 브로커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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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도 어차피 사람이니 먹고 살아야겠지 않는가. 그런 와중에 발렌티나의 일을 도운 또다른 이유는 언니를 죽인 사람을 찾기 위해서기도 하다. 이에 발렌티나는 태블릿 PC로 호크아이를 보여주며 이사람이 나타샤를 죽게만든 범인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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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아이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로 올해 하반기 릴리즈될 예정이다. 클린트 바튼이 다음 세대의 호크아이를 키우는 내용이 주를 이룰테지만 옐레나와 오해를 푸는 과정 또한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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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만나서 몸싸움을 벌이다 오해를 풀고나면 다 해결될 얘기겠지만 드라마에선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원작을 어느정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확실히 다르다는걸 마블이 다시한번 보여줬다. 태스크 마스터도 원작에서는 쉴드에서 활약하다 자신의 기억을 잃고 빌런으로 변모하는 인물이건만 전혀 다른 쪽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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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위도우 결말 후 쿠키영상의 발렌티나는 팔콘앤 윈터솔져 드라마에서 US에이전트를 만든 인물이다. 원래는 여기서 먼저 나왔어야 했건만 극장 개봉이 1년이나 미뤄지다 보니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팔콘앤윈터솔져를 통해 먼저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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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아이가 범인이란 사실을 알고있다는 것도 그렇고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을 종합해보면 발렌티나가 훗날 다크 어벤져스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그옛날 닉퓨리가 아이언맨 1편의 쿠키에 등장해 어벤져스를 만들었던 것처럼 말이다.

나름대로 블랙위도우 쿠키 해석으로 결말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끔 해봤다. 코로나 이후로 극장을 방문해 본게 얼마나 오랜만이던가. 다들 마스크를 쓰고 얌전하게 봤다. 주변에 10대~20대 위주로 바글바글 했던걸 보면 마블 영화의 인기가 아직도 식지않았단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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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와 베를린 신드롬의 감독이였던 케이트 쇼트랜드가 얼마나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살짝 됐지만 그걸 충분히 넘어선 마블 무비였다. 개봉이 1년 연기되면서 다시 재촬영하지 않고 그대로 뚝심있게 밀고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잘될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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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본인과 영화 속 블랙위도우 해석을 다르게 생각한 분이 있다면 댓글 주시면 감사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