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온파파에요. 오늘은 인기 다육이 중 하나인 방울복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해요. 학명의 유래와 고향 그리고 일반적인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간략한 방울복랑 키우기 방법도 기재해보았습니다 .보실 내용들은 키우면서 얻은 정보와 국내외 사이트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잘못된 내용, 또는 추가로 유용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방울복랑
새로운 잎이 떡잎처럼 양쪽에서 함께 올라옵니다
같은 Cotyledon속 웅동자도 동일한 방식으로 새 잎이 나온다
방울복랑은 종모양의 아주 크고 화려한 꽃을 피워요. 꽃대가 길게 곧게 위로 뻗쳐올라오고 꽃망울이 생긴지 수 주가 지나면 오렌지 색의 꽃을 피웁니다. 지금은 꽃대가 열심히 올라오고 있고 아직 꽃을 피운 아이들은 없어서 작년 사진을 첨부했어요.
대부분의 다육이 키우기와 마찬가지로 따뜻하고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요. 하지만 너무 높은 온도나 너강추위는 아주 조심해야합니다. 방울복랑은 초가을부터 겨울까지 성장하는 동형이긴하지만 매서운 추위에도 잘 생존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다육이들은 모두 더운 지방 출신이니까요.작년 겨울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던날 온실 내부에서도 벽과 가까운 곳에 있던 방울복랑이 동사한 적이 있었어요. 온실 안 온도가 영상 1도 정도였는데 바깥쪽과 맞닿아 있는 곳은 좀 더 기온이 낮았었나봐요. 보통 영하 6도까지는 견딘다고 하지만, 0도 근처에서도 오래 노출되면 치명적일 수 있어요. 잘 큰 아이가 한순간에 가버리니 참 허무하더라구요. 물은 죽지 않을만큼(?) 주셔도 잘 안죽고 잘 크고 특별히 양분이 많은 흙을 쓰지 않아도 역시 잘 자랍니다 . 물을 주실때는 백분이 있는 잎장을 피해 흙에 직접 주시거나 저면관수를 하시는 것이 좋아요.번식은 일반적으로 잎꽂이보다는 줄기를 잘라 삽목하는 방식을 활용합니다. 삽목 성공률이 높은편인데 삽목하는 방법은 따로 포스팅으로 다뤄보도록 할게요.
해외 사이트를 서핑하다가 알게된 사실인데요. Cotyledon속의 다육식물들은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쓰인다고 해요. 사마귀나 티눈을 말랑하게 만드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고, 잎을 끓여서 화상으로 인한 수포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아프리카의 원주민이 사용한 방법이라고 하니 현대사회의 우리가 활용할 일은 없어 보이는군요. 주술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고아들을 지키는 부적의 용도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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