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캐릭터 뜻 - meonchikin kaeligteo tteus

요즘 소설을 기반한 웹툰을 자주 보는데,

전체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기존 삶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새로이 전생하고 새 삶을 살아가는

내용들이 굉장히 많다.

새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은

미래의 내용을 미리 알고 있어 이를 사전에 대처하거나

혹은 과거에 가지고 있던 능력들을

전생 한 삶에서 사용함으로써

주변 인물과는 다른 특별한 삶을 지낸다.

이렇게 남들과는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나아가서는 전체적인 내용이나 흐름을 고려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강력한 능력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캐릭터의 뜻이 바로 먼치킨이다.

실제로 먼치킨 뜻 같은 경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다리가 짧은 고양이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키가 작은 동쪽 나라 주민들을 칭했었다.

하지만 국내 TRPG 게임이 경쟁화되면서

지나치게 스텟을 한쪽으로 치우치는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먼치킨 뜻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이 뜻은 연령이 높은 플레이어들이

키가 작고 어그로를 끄는 초등학생들의 플레이어들을

지칭해 부르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

본래 해외에서는 먼치킨 뜻이

게임을 어지럽히는 플레이어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한국에서는 흔히 말하는

사기 캐릭터로 그 뜻이 변질되었고,

이 뜻을 잘 못 배워 간 판타지 소설계 그리고

판타지 소설을 보는 사람들이 이 먼치킨 용어를

전체 밸런스를 무시할 만큼 강력한

캐릭터나 혹은 플레이어를 지칭하는 뜻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국의 먼치킨 뜻에 가장 잘 부합하는

애니메이션계 인물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아는

원펀맨의 주인공 사이타마가 아닐까 싶다.

대머리가 될 정도로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얻게 된

그의 신체 능력으로 출연하는 모든 적들을

단 한 번의 펀치로 해결하면서

가장 이슈가 된 먼치킨 캐릭터로 자리 잡게 되었다.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나 강력한 능력 덕에 내용 초반을 제외한

중반부터는 등장 횟수나 활약상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작가의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닐 듯싶다.

개인적으로 원펀맨에서 나오는 또 하나의

먼치킨 캐릭터라고 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킹이 제일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

일반인에 비해 능력치가 오히려 낮지만

그의 외모 그리고 필살기 킹 엔진으로

별다른 액션 없이 접근하는

적들을 물리치고 있으니 말이다.

가상의 내용을 다룬 원펀맨과 달리

현실성 있는 애니메이션 중에는 타카무라 마모루가

먼치킨 뜻에 잘 어울리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인간의 육체로 곰을 때려잡고 6체급 제패라는

꿈을 실현해나가면서 대부분의 도전자들을

무리 없이 KO 시키고 있으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애니메이션 속 최강의 캐릭터라고

칭송받고 있는 드래곤볼 슈퍼의 전왕.

그는 12개의 우주를 한순간에 소멸 시키는

능력을 보유할 만큼 그 어떤 먼치킨 캐릭터가

도전하더라도 그 의미가 무색하게 만든다.

출처: 유튜브 레알이

먼치킨 뜻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질질 끄는 답답한 스토리 구성에

시원함을 느끼는 것도 있을 테고,

아니면 나의 판타지를 실현 시켜주는 캐릭터라는

생각에 그럴 수도 있다.

또 남자라면 한 번쯤 대화 주제로 삼았을 법한

누가 누구와 싸우면 누가 이기겠느냐?라는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서 일 수도 있을 텐데

아무튼 약간은 변질된 뜻이지만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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