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고무나무 물주기 - suchaehwa gomunamu muljugi

수채화 고무나무 키우는 법

수채화 고무나무 물주기 - suchaehwa gomunamu muljugi
수채화 고무나무

고무나무는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지금 제가 키우는 고무나무는 인도고무나무, 멜라닌고무나무, 벵갈고무나무, 벤자민고무나무가 있습니다. 이미 많이 키우고 계신 종류인데요 각각의 매력이 많은 고무나무들이라 애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화원에 구경 갔다가 수채화 고무나무가 있어서 사왔습니다. 예전부터 수채화 고무나무는 색이 너무 예뻐서 꼭 구입하고 싶은 식물중 하나였습니다. 마침 화분 살 겸 갔던 화원에 있어서 냉큼 데려왔습니다.

가격은 만원에 구매했는데 일반 고무나무에 비해 좀 비싼 것 같긴 하지만 예쁜고 건강한 아이로 잘 사서 기분이 좋습니다. 새로운 잎도 자라는 중이라 기대가 됩니다. 가을이라 폭풍성장은 힘들겠지만요..

수채화 고무나무 물주기 - suchaehwa gomunamu muljugi
수채화고무나무

고무나무는 특히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서 실내에서 키우면 좋은 식물입니다. 새집증후군과 실내공기정화에는 고무나무만 한 식물이 없습니다. 제가 키우는 고무나무가 이제 멜라닌 고무나무, 뱅갈 고무나무, 인도고무나무, 벤자민 고무나무에 수채화 고무나무까지 총 5개의 화분입니다. 집안 공기정화는 걱정 없겠습니다. 

키우기도 쉬워서 식물초보 이신 분들도 잘 키울 수 있습니다. 일단 고무나무 종류는 식물초보분들께 늘 추천합니다.

까다롭지 않아서 해가 많이 없는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바람만 잘 통하게 해 주면 키우기는 힘들지 않습니다. 모든 식물은 통풍이 중요합니다. 

뱅갈 고무나무나 수채화 고무나무는 잎에 무늬가 있어서 해를 많이 받으면 무늬가 더 선명하고 색이 예쁜 잎이 됩니다. 지금 키우는 뱅갈 고무나무는 햇빛을 많이 보지 못해서 무늬는 선명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무늬와 색을 더 선명하게 하고 싶으면 해가 잘 드는 곳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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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갈고무나무 잎 비교

사진에서 왼쪽의 뱅갈고무나무는 햇빛을 많이 본 아이고 오른쪽은 해를 많이 못 본 아이입니다. 잎의 색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선명하고 예쁜 색으로 키우고 싶은데 집이 남향이 아니라서 왼쪽의 모습으로 키우기는 힘들듯합니다. 수채화 고무나무도 마찬가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키우면 잎이 더 선명하고 예쁘게 자라겠죠.

수채화 고무나무 물주기

물을 주는 것은 키우는 환경에 따라 달라서 정확하게 말하긴 어렵습니다. 봄이나 여름은 겉흙이 말랐을 때 주시고 가을과 겨울에는 물을 더 말려서 주시면 됩니다. 나무젓가락으로 흙을 찔러보거나 잎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물을 줘야 합니다. 대부분의 식물이 그렇듯이 과습에 주의해주세요. 그것만 조심하면 큰 문제없이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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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고무나무 분갈이 

이번에 사 온 화분은 토분에 분갈이해주었습니다. 조금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너무 작은 화분은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서 과습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분갈이가 필요합니다. 

분갈이 시 흙은 펄라이트와 마사토를 섞어서 배수가 잘 되도록 심어주세요. 토분을 사용하면 과습 걱정은 조금 덜 수 있습니다. 토분은 통풍이 잘돼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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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고무나무 가지치기 

가지치기는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전체적인 수형을 위해서 자르기도 합니다.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위로만 웃자라기 쉬워서 못나게 자랍니다.

가지치기 하는법  

  1. 가지치기를 하기 위해서는 원예용 가위를 소독해서 준비하세요.
  2. 길이와 새잎이 나오는 위치를 잘 생각해서 잘라주시면 됩니다. 
  3. 줄기와 잎 사이 새순이 올라오는 자리를 확인하고 새순 자리보다 위쪽을 잘라주세요.
  4. 자른 부위는 고무나무의 수액이 나오니 물티슈를 준비하셨다가 닦아주세요.
  5. 자른 고무나무는 물꽃이 하면 됩니다.
  6. 물꽃이 한 후 뿌리가 나오면 흙에 심어주세요. 번식이 잘됩니다. 

고무나무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있습니다. 

개업선물로 좋은 고무나무를 키워볼까요

새로 개업한 집에 가보면 화분이 많이 있죠. 개업선물로 화분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꽃보다 오래 볼 수 있고 인테리어용으로도 아주 좋아서 요즘 많이 하고 계시죠.선물을 한다면 많은 식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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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고무나무 물주기 - suchaehwa gomunamu muljugi

집에 기르는 뱅갈 고무나무는 가치 치기를 해서 지금 수형을 예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수채화 고무나무는 아직 작아서 조금 더 키를 키워 보려고 합니다. 고무나무는 키우는 법이 비슷하고 쉬워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분갈이한 수채화 고무나무 색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계속 보게 됩니다.

정말 수채화로 그려놓은 듯합니다. 붉은색 잎이 나오는 루비 고무나무도 너무 이뻐서 욕심이 나네요.

집에 고무나무만 키우게 될까 걱정입니다. 

  요즘 온라인 판매 사이트이나 화원에 가면 수채화 고무나무가 자주 보이는데요, 1년 전쯤만 하더라도 수입으로 들어온 초미니 사이즈의 수채화 고무나무 외에는 사이즈가 조금 있는 나무들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성장도 느리고 한동안 인기가 높았던 고무나무들을 대체할 만한 색다른 식물들이 많아진 탓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다가 요즘 특히나 인기가 높은 무늬종의 열풍 탓인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키우기도 까다롭지 않은 어느 정도 사이즈가 있는 수채화 고무나무들이 많이 나오네요.

수채화 고무나무 물주기 - suchaehwa gomunamu muljugi

  수채화 고무나무의 학명은 Ficus elastica Tineke 또는 Ficus elastica Variegata 입니다.  인도, 말레이시아가 원산지로 아열대 식물에 속하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성장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냉해를 입는 것만 주의를 해 따뜻한 실내에서 케어를 한다면 큰 무리 없이 쉽게 기를 수 있는 종입니다.

수채화 고무나무 물주기 - suchaehwa gomunamu muljugi

 

그리고 대부분의 고무나무들은 잎이나 줄기에 상처를 입으면 흰 수액이 나오게 되는데 이 성분에 독성이 있으므로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며 분갈이시나 가지치기를 할 때에도 피부에 접촉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답니다.

  수채화 고무나무는 뱅갈고무나무, 인도 고무나무, 떡갈 고무나무 등 다른 고무나무들과 생육환경은 비슷하지만 '바리에가타' 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무늬종이라는 게 특징입니다. 수채화 고무나무뿐만 아니라 다른 무늬를 가진 식물들은 성장이 일반종 식물들에 비해서 느린 편입니다.  그래서 키우는 재미보다는 잎 자체의 무늬를 즐기는 관상 목적이 강합니다. 

수채화 고무나무 물주기 - suchaehwa gomunamu muljugi

  게다가 무늬종들은 모두 잎의 밝은 부분, 즉 흰 부분은 광합성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성장에 유리하게 잎의 무늬에 변형을 줄 수밖에 없는데요,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 잎의 뚜렷한 대비가 흐려지면서 초록 부분의 지분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빛을 제일 잘 받을 수 있는 창가 쪽이 무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채화 고무나무 물주기 - suchaehwa gomunamu muljugi

  하지만 이미 실내에 적응한 식물이라 자칫 잘못하면 잎의 흰 부분들이 타서 미관상 보기 좋지 않기때문에 여름철의 뜨거운 직사광선은 피해서 적당히 차광이 된 위치가 좋습니다. 유칼립투스나 허브류, 과실수 등 많은 광량을 요구하는 식물들이 아니라면 빛을 많이 받게 하려고 굳이 옥상의 뙤약볕에 내놓거나 창밖 화분걸이에 내어둘 필요는 없겠지요. 

수채화 고무나무 물주기 - suchaehwa gomunamu muljugi

 

고무나무들의 잎을 만져보면 다른 식물들에 비해서 잎의 두께가 상당히 도톰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잎이 두꺼운 나무들은 체내에 수분을 다른 식물들보다 많이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흙속 수분의 건조에 강한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주의할 것은 '과습'입니다. 물 주기의 조절에 실패해 과습시 뿌리가 썩고 잎에 갈색 반점들이 생기게 되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물 주는 주기를 늘리고 써큘레이터 등을 통해서 강제 통풍을 시켜주며 흙 위에 복토된 장식 돌들을 걷어내어 흙속의 수분이 빨리 증발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이런 방법을 통해서도 상태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화분에서 빼내어 흙의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처음 분갈이를 할 때부터 유약이발리거나 플라스틱으로 되어 수분 배출이 불가능한 화분보다는 수분 배출이 용이한 토분이 좋으며 흙의 배합 시 물 빠짐이 원활하고 뿌리주면에 공극을 만들어줄 수 있는 펄라이트, 산야초, 마사토 등의 비율을 높여서 상토와 배합해 식재를 하는 것이 과습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흙의 배합은 실내에서 식물을 기를 때 부족한 통풍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입자가 큰 펄라이트, 산야초, 마사토 등의 비율을 20프로 정도 섞어주게 되는데요, 과습에 민감한 식물같은 경우나 기르는 곳의 환경에 따라 비율을 좀 더 높게 잡아주시는 것이 좋고 화분의 크기도 뿌리의 크기를 고려해 많이 크지 않은 것을 선택해 주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잎의 관리는 주기적으로 젖은 수건 등으로 잎의 앞뒷면의 먼지들을 닦아주어 잎의 기공이 막히지 않게 해 주는 것이 실내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며(모든 관엽식물 동일) 식물 광택제를 이용하거나 마요네즈를 젖은 타월에 소량 묻혀 잎의 앞면만 닦아내주면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잎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