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된 빌라에 근속연수가 높으셔서 그런지 ㅋㅋ 온 베란다가 들들 끓고 에어컨 효율도 안좋고 에어컨 에어로드 같은 거는 이렇게 된 이상 DIY를 하겠다! 방염천도 알아봤는데 클리앙을 찾아보니 멀쩡한 세숫대야도 희생할 수 없고 어떤 분께서 일단 천은 다이소에 수선테이프 그 천을 딱풀로 침대시트 천에 고정시키고 우리집 에어컨 실외기는 얼레벌레 사이즈도 딱 맞추지도 않은 제작 천을 그리고 바람나가는 구멍이 비가 오거나 베란다를 지나가야 하면 사진은 이미 에어컨을 동작하고 있는 중이라 에어컨 바람 나오는 곳은 32도 정도고 바깥부분 천의 표면도 촬영한 날 바깥 온도가 31도정도였는데 예전같았음 1시간을 틀어도 이젠 알래스카 바람 맞으며 에어컨 효율이 좋아지니 당연히 전기 사용량도 줄어들어서 작년 동월 대비 사용량도 적고 요금도 적게 나왔더라구요! 여러분들도 당근마켓에서 침대천 구해다가
안녕하세요~ 원더키디입니다! 온도차이 비교하는 영상이 추가 및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방문량이 엄청나고 질문을 많이 주셔서 직접 영상을 만들어 온도차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2019. 08.11 https://youtu.be/Ni5f6KOVRFY 이제 에어컨을 무조건 켜야하는 여름이죠? 하지만 지난 여름 에어컨 때문에 시원하면서도 더웠습니다! 이유인즉슨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베란다는 뜨거운 바람으로 인해 사막처럼 더운 나머지 바퀴벌레까지 죽을 정도였으니깐요...... 사실 베란다를 세탁한 옷을 건조하는 장소로 써왔지만 최근에 베란다에 홈카페를 만들 생각이었기에 어떻게든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으로인한 높은 온도를 낮추어야 했습니다 인터넷으로도 많이 찾아보고 아이디어도 많이 생각했었죠~ 그래서 생각해본 3가지의 방법입니다. 1. 자석달린 투명커튼으로 공간을 분리한다? ==> 커튼을 설치할 프레임이 벽, 기둥, 보의 구조에 딱 들어 맞지 않더군요. 2. 에어로드를 구입한다? ==> 에어로드를 설치하는데만 비용이 5만원 정도~ 그리고 에어로드는 실외기가 창문에 아주 가까이 붙어 있을 때만 쓸모가 있어요~ 3. 에어로드에 자바라 형식의 덕트/배기관/주름관 설치? ==> 5만원+@의 추가적인 비용이 들뿐 아니라 한번 설치하면 베란다에서 이동이 불편함 도저히 위의 방법은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서 몇주간을 고민했습니다.
이 4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다시 처음부터 인터넷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진 2장!!!!!!!!!!!!!!
출처 : 영등포맘스러브 지투 블로거 님의 글에서~ 어떤 분이 집에 남는 천으로 작업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이분도 배기관이 비싸서 안사도 이렇게 했다고 ㅎㅎㅎㅎ 제가 저분처럼 천을 드르륵 박는 기술이나 도구도 없고..... 그래서 난생처음 천의 재질도 알아보고 주변에 수선집을 찾아갔습니다! (뜨거운 바람을을 지속적으로 보내면서 새면 안되기 때문에 면보다는 우산 같은 재질로 구입! - 폴리에스테르) 물론 가기전에 에어컨에서 창문까지의 길이랑 실외기 바람나오는 곳의 직경(커버의 원둘레포함)을 다 재어서 갔죠~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원단 2마(1마 길이 90cm)를 단돈 1만원5천원(작업비 3,000 포함) 에 구입해온 천입니다! (그럼 가격문제 해결!!!!) 색깔은 일부러 회색계열로 했어요 ㅎㅎㅎㅎ
실외기의 모습입니다! 나사 몇개만 풀면 바람나오는 곳 커버를 분해할 수 있구요~
팬도 제거해줍니다~ 내부가 무척 더럽네요... 주택에 있을 때는 외부에 있던거라 비도 맞고 그래서 더러워질 수 밖에 없네요~
완전 깨끗해짐! ㅎㅎㅎㅎ 속이 다 시원했어요!!!!
천의 내부를 열어서 커버를 끝부분에 위치시킵니다~ 커버가 실외기 홈에 끼워져서 옆으로 살짝 돌린 후 나사로 고정이 되기에 커버를 천 끝부분에 감싸서 돌려 고정시킨 후 나사로 마무리 할려는게 제 아이디어 였습니다! ㅎㅎㅎㅎ
그럼 굳이 에어로드나 배기세트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지요~
실외기 부분의 팬을 천을 감싼 후 나사로 고정시킨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미 재어간 넉넉한 길이 덕에 창문까지 길게 바람이 나오는 수제 에어로드가 생기겠네요~
그리고 커버의 끝부분을 옷걸이로 창틀에 고정시켜 줍니다! (이렇게 하면 사용하지 않을 때 접어둘 수가 있어서 미관을 해치지도 않고 베란다 이동에도 문제가 없어요!) 그럼 작년 가을 쯤 덮어 놓았던 에어컨 커버를 열어주구요~ 에어컨을 작동시켜줍니다~
대박 대박 대박 대박 대박 대박 대박 온도가 완전 낮아졌어요!!!!!!! 온도계가 없어서 직접 재어보진 않았지만 일단 뜨거운 바람은 창문을 통해 무조건 바깥으로 나갑니다! 베란다 커튼/블라인드만 잘 닫으면 충분히 베란다 쓸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 역시 하면 안되는건 없습니다! 이로써 꽤 오랫동안 생각했던 작업이 마무리 되었고 요즘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플스4를 즐기고 있네요 ㅎㅎㅎㅎ 저와 같은 상황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쓰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댓글로~ 공감은 꾸욱~ 이웃은 추가! 해주세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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