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하면 뭐니뭐니 해도 물놀이가 떠올라요. 후덥지근 더운날 서울근교 계곡에서 발 담그고 싶다라는 마음에 달려간 가평 명지계곡은 거의 매해 여름이 되면 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계곡 앞에서 취사가 되어 계곡 앞 명당에는 방갈로와 그늘막으로 되어 있고 텐트촌으로 북적북적한 모습이였는데요. 작년부터 단속으로 그런 모습은 사라졌어요. 취사가 될때에는 놀기는 좋지만 쓰레기 문제, 환경문제등이 염려 되었는데 지금은 취사를 안하고 코로나 때문에 옛날만큼 모이지 않으니 깨끗하게 잘 유지 되어 놀기 좋았습니다.당일치기 놀기에도 좋고, 가평 명지 계곡 바로 코앞에 있는 계곡 펜션에서 하루보내면서 맛있는것도 먹고 여유있게 보낼수도 있는 장소들 살짝 알려드릴게요.
가평 명지 계곡은 경기도 가평 명지산과 화악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나 긴 계곡을 만들었는데요. 수량이 깊은곳도 있고 낮은곳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명소 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돌쟁이 아가부터 20-30대,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가평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서울근교 계곡으로 도심과 가까이에 있어 친구들과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좋고, 여유있게 가평 계곡 펜션에서 1박 하는 것도 좋아요.
모래 앞쪽으로는 수심이 얕지만, 어른키 이상 깊은 곳도 있기 때문에 꼭 구명조끼는 착용하셔야 됩니다. 20대 분들은 다이빙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깊긴 한가봐요. 왠만하면 다이빙은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ㅠㅠ 혹시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니까요. 안전장비 착용 필수 안전에 무엇보다 조심하면서 물놀이 하자고요!
우리는 돗자리 하나 깔아놓고 발담그고 놀았네요. 푸르른 산과 맑은 물까지 서울근교 계곡으로 명지계곡 너무 좋아요.
한여름 진짜 더워도 계곡물은 시원하다는거 아시죠? 시원한 명지 계곡물에 발만 담가도 어찌나 시원한지 서울근교 계곡 다니는 맛에 여름이 기다려지기까지 한답니다.
물살이 세지 않아 아이와 놀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올챙이들도 보여 올챙이 잡고 노는 재미도 있었어요.
가평 명지 계곡에 오면 북적이는 곳보다 뭔가 여유있는 느낌이랍니다.
크고 작은 바위에 걸터 앉아 아이들 노는 모습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명지계곡 바로 앞에는 이렇게 계곡 펜션이 있는데요. 작년 방문했을때는 살짝 허름했는데 신축 건물에 신축 방갈로로 변해 있었네요. 참고로 업체 홍보글은 아니니 편하게 봐주세요.
가평 명지 계곡 펜션 중에 위치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바로 앞에 계곡이 있어 놀기 좋답니다. 방갈로 이용도 가능하고 여러가지 음식들도 판매하는 곳입니다.
방갈로 이용방법은 무조건 선착순 이래요. 미리 예약이 안되니 일찍 가셔서 계곡 뷰 쪽으로 자리를 잡으시는게 좋아요. 방갈로 한개당 5만원이고요. 취사 가능하고, 화장실 있고 샤워실도 있습니다. 술을 먹는다면 계곡 펜션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고요. 그렇지 않는다면 당일치기로 방갈로 하나만 빌려서 놀아도 하루종일 재미있게 놀 수 있겠어요.
식당에는 닭도리탕, 닭백숙, 삼겹살, 감자전, 도토리묵을 판매 하고 있고요. 음식을 시키면 계곡 뷰에 있는 파라솔 테이블에서 2시간동안 음식을 드실 수 있어요. 부모님 모시고 와서 백숙 시켜놓고 먹으면서 가평 명지계곡에서 놀면 딱 이겠어요. 우리 부모님정도 연세이신분들은 계곡을 바라보고 음식을 드시고 계셨고요. 가장 많이 놀러온 연령층은 20대였네요. 친구들끼리 가볍게 여름휴가로 놀러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방갈로 (평상) 이용시간은 오전6시부터 18시까지 이고요. 이곳에는 구명조끼, 튜브등도 대여 가능한 곳이니 놀기 좋아요.
방갈로나 계곡펜션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명지계곡에서 노는건 자유니까, 돗자리 가지고 오셔서 물놀이 간단히 하기에도 괜찮을 만한 곳입니다. 하천, 계곡에 이동식 평상이나 미신고 음식점 숙박업은 불법이고 집중 단속 한다는 현수막도 보입니다. 불법 장소는 이용 하지 말자고요.
차량을 이용하신다면 명지산 입구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버스 정류장이 바로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놀러오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노선안내도는 사진 참고하세요.
우리 가족은 가평 명지계곡에서 놀다가 천천히 드라이브를 하며 내려갔어요. 위에 설명한 곳 이외에도 괜찮은 곳들이 몇몇곳 있어 안내해드릴게요.
위치는 필그림하우스 건너편인데요. 꽤나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 뭐지? 하고 내려서 살펴보았는데요. 주차시설은 무료이지만 캠핑, 차박, 캠핑카 주차 금지 안내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차박이나 캠핑의 목적으로 주차를 하다보면 취사도 해야 하고 환경오염이 발생 할 수 있어 금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계곡에서 잠시 놀기 위해서 주차는 가능한듯 보였습니다. 관리가 잘되어 있는 화장실은 아니지만 화장실도 있었어요.
가평 명지 계곡 아래로 내려가는 문도 보였어요. 안내문을 보니 출입문 개방, 사용후에 잠금장치를 해달라는 글이 써 있었습니다.
물은 맑고 잔잔했어요. 장마가 지나고 가면 더 물이 많아져서 놀기 좋을 것 같습니다.
몇몇분들은 시원하게 가평 명지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작년에는 냇가 주차장 1만원이라고 써 있었는데 올해는 1만원 글씨는 지워져 있었습니다.
냇가 주차장쪽 중심으로는 가평 계곡 펜션 연인산 온천리조트가 있습니다. 온천수에 수질이 좋기로 유명한 리조트 앞에 이렇게 계곡이 있으니 리조트 이용하시는 분들 더욱 놀기 좋은듯 합니다.
리조트나 계곡 펜션 앞에 있는 명지계곡들 또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해요. 계곡 자체는 숙박 업체것이 아니니까요. 계곡 펜션은 위치가 좋아 물놀이 하기 좋으니 우리가족도 올 여름 방문해봐야겠어요. 숙박을 이용하지 않고 계곡에서 물놀이만도 즐길 수 있는 곳들도 많네요. 올해 서울근교 계곡으로 가서 시원한 물놀이 스트레스 날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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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계곡 펜션 - seoul geungyo gyegog pens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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