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기 원룸 - seoul dangi wonlum

보통 원룸이나 집들은 2년 계약이고 최소 1년 계약이 기본이라고 하죠.

그래도 단기 원룸을 구해야 할 상황이 있습니다.

그럴 때 방법

1. 피터팬,직방 등등에서 단기 방 찾기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어플이나 매물 사이트에서 단기로 매물 종류를 검색하면 나오는 집들을 보는 것이죠. 대신 이런 집들은 단기이기 때문에 장기로 렌트했을 때보다 월세가 십만원 정도 비싸집니다.

이런 경우!

2. 직방 통해 부동산으로 1:1 문의하기

마음에 드는 집을 직방(다방이나 기타 어플보다 허위 매물이 적고 관리통제가 되고 있는 어플)을 통해 검색하고 해당 부동산에 문의를 합니다. 계약을 6개월로 진행 가능하냐구요.

만약 중개인이 집 주인과 친분이 있거나 공실이어서 집주인이 방을 짧은 기간이라도 빨리 나가기를 원하는 경우 의외로 승낙하는 경우가 많아요. 포기하지 않고 일단 전화로 일일이 물어보세요. 가능합니다.

2. 단기 쉐어하우스 구하기

쉐어하우스는 6개월 단위로 계약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추후 복비 등 방을 뺄 때 마음 편하려면 쉐어하우스도 나쁘지 않아요. 대신 쉐어하우스가 생각보다 싸지는 않다는 점.. 관리비와 공과금을일단 선불로 내고 1/n로 나눈 정산은 계약 만료시 계산이 되어 선불로 낸 금액과 +-가 되어 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우주하우스 기준)

제가 찾은 쉐어하우스 목록들 알려드릴게요.

- 일단 제일 많고 오래된 우주하우스. www.woozoo.kr

장점: 많은 매물, 체계적인 시스템, 발품 안팔아도 서울 곳곳의 빈방 여부와 가격을 정확히 알 수 있음

단점: 임대산업이기 때문에.. 일단 가격이 그렇게 싸지는 않으며

위에 말한대로 모든 공과금을 선불로 내고 이후 계약 만료시에 1/n 정산이 됨.

만약 거주하는동안 다른 분들이 들어오시면 계산이 복잡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그건 회사 측에서 정산법이 있을 테니. 패스.

- 동거동락 https://www.dgdr.co.kr

장점: 연락과 커뮤니케이션이 빨랐다.

단점: 일단 추후 투어 등 진행하지 않아 모르겠음.

- 바다하우스 baadaa.kr

맞는 매물이 없어 보지는 않았다.

- 컴앤스테이 https://www.thecomenstay.com (어플 가능)

장점: 매물이 일단 많고 검색 창에서 틱 표시를 이용해 다양한 필터로 걸러 검색이 가능하다.

단점: 방 볼수 있냐고 문의를 남겼더니 해당 방은 없다고 하며 다른 집으로 유도.

심지어 블로그로 링크를 문자를 보내 가격을 보여줬는데 내가 너무 비싸다고 하자

그 가격은 오타..(아니 가격을 오타라고 하나요. 그냥 첫 달이라 프로모션이라고 하지) 라고 하며

몇 만원 이하로 제시하는 전화가 왔다.

하지만 이미 신뢰가 가지 않아서.. 가격도 강남이지만 너어무 비싸고. 쉐어의 의미가 없다.

대신 이건 이 회사가 아니라 그 매물을 올린 업체의 후기이니.

대신 허위매물 조심하시길.

저는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지낸 경험이 있어서 집을 쉐어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지만

외국에서의 집 쉐어는 낮은 월세로 금액을 아끼기 위한 것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임대사업의 일종으로 변모하여

싸게 렌트 보다는 그냥 다른 사람과 집같은 집에서 산다 정도의 의미인 듯 합니다.

저는 1인실이 아니면 안되는 사람이라서 가격차가 별로 없고 비싸게 느껴졌는데

만약 친구와 함께 서울에서 잠깐 지낼 곳 혹은

장기로 월세를 아끼며 지낸다고 하면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듯 해요!

개인적으로 장단점을 고려하여 원룸 또는 쉐어하우스를 고려하길 바랍니다.

3. 에어비앤비 www.airbnb.co.kr/‎

우리의 친구 에어비앤비. 만약 예상 거주 기간이 6개월보다 짧다면 이제 답은 고시원 아니면 에어비앤비 혹은 단기 오피스텔 룸 등 있을 거에요. 고시원은 선택 밖이고 오피스텔 단기 룸은 비용이 부담된다면(내가 본 건 60~80만 원 사이) 에어비앤비로 몇개월 예약하는 것도 선택이 될 듯 합니다.

한국인이 한국인 집 렌트는 불법이라고 하더라만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렌트하는 데는 문제 없습니다.

이상 기타 방법은

단기로 여행 가시는 분들의 집에 머무는 방법(개인적으로 커뮤니티를 이용해서) 혹은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단기룸 구하기 사이트 등등이 있을 텐데요. 외국인 대상은 일단 가격이 1.5배 이상 비싸지기 때문에.. 굳이 정말 급하지 않다면 그걸 이용할 이유가 없겠죠.

결론:

저는 개인적으로 직방을 통해 1:1로 마음에 드는 집이 단기로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설득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대신 주말에 직방 검색하시지 마시고 평일에 검색하시고 주말에 집 보러 다니세요! 이유는 이전 포스트에 썼다시피 주말엔 직방 자체에서 검사를 못 하기 때문에(회사니까 주말에 쉬어야죠..) 주말에 잠깐 좋은 집을 낮은 가격으로 올려놓아 유인하는 정직치 못한 부동산이 몇몇 있다고 해서입니다.

아래 관련 글 링크 첨부했습니다.

집 구하기도 만만치 않게 스트레스죠. 곧 맞는 방 잘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교육을 받기 위해서 서울, 그것도 강남으로 올라오게 되었다. 평생 살면서(엄청 오래살지는 않았지만..) 서울에 거주하는 건 처음이다. 장기적으로 살 집을 구하는 것이 아닌, 교육기간동안 거주할 집을 찾으려고 했다.
돈을 많이 모아놓은 것도 아니였고, 집안의 보조를 받는 걸 싫어했기 때문에 지금 이 글은 내 조건과 상황이 비슷한 사람들만 보시면 되겠다.

∴ 집을 구할 때 처음 정했던 기준

  • 보증금 : 500만원 이하
  • 월세 : 40만원
  • 기간 : 최대 6개월 (교육기간)
  • 위치 : 강남역에서 15분 이하 거리 (교육이 강남역 주변!)

강남역 주변에서 이런 조건으로 살겠다고?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집안의 보조를 받지 않는 사회초년생 중에서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주의 : 직접 경험한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이니 감안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1. 집을 찾아보는 방법

지방에서 살면서 서울에 방을 보러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친구집에서 지내며, 집을 보러다닐 수도 있지만 친구에게도 민폐인 것 같아서....나는 집에서 어플과 인터넷 검색으로 집을 찾아봤다.

나는 기준에 맞게 거주 형태로 집들을 비교했다.

Come&Stay

청년주거 검색 플랫폼. 깨끗하고 안전한 전국 쉐어하우스, 역세권청년주택 등

www.thecomenstay.com

서울 단기 원룸 - seoul dangi wonlum


고시원
은 구글에 치면 정말 많은 사이트가 나오는데, 다 비추한다. 안 그래도 고시원이 정말 많은데 관리하는 사이트도 진짜 많다..그러므로 고방 어플을 추천한다! 

2. 거주 형태별 정보 및 특징 

1. 원룸

원룸은 많이들 찾아보시기 때문에 잘 아실거라 생각한다. 직방, 다방 어플은 같은 부동산이 운영하는거 아닌가...싶을 정도로 매물이 비슷하다. 피터팬은 직거래매물이 따로 있어서 특이한 매물이 많다! 결론은 3개 다 찾아보시라.

보통 원룸 매물에서 가격을 이루는 정보는 아래와 같다.
1. 보증금
2. 월세
3. 관리비

여기서 관리비 사항에 거의 모든 매물들이 "관리비 외 사용 따라 부과 (전기, 가스, 수도, 인터넷, 티비)" 라고 적혀있다.
나는 지금까지 총 기간 3년정도, 5곳의 집에서 자취한 경험이 있다.
지방과 서울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전기, 가스는 일반적으로 별도로 계산되는게 당연한데 수도(는 애매하고), 인터넷과 티비는 처음 봤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주변에서 월세를 최대 40만원으로 찾고 검색하면 생각보다 많은 매물이 검색된다. 그 중에서 관리비까지 합쳐 40만원이고 관리비에 인터넷과 티비가 포함된 곳이 딱 1곳 있어 부동산에 문의를 했는데 매물을 확인하더니 인터넷과 티비도 별도인데 잘못 기재됐다고 했다. (1주일이 지난 아직까지 어플에서 변경안된건 안비밀)

부동산 담당자가 나한테 직접 말을 한 내용인데 "인터넷이 3-4만원 정도 추가로 들어가는데, 보통 집주인들이 월세를 더 받으려고 그렇게 나눠놓는다" 라고 했다.

집을 보시는 분들은 월세 + 관리비 + 3-4 만원을 해서 생각하시는게 좋겠다.

2. 쉐어하우스

"청춘 시대" 드라마를 보고 예전부터 쉐어하우스에 로망을 가지고 있었던 나...☆
쉐어하우스는 직접 살아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방을 보러다녔던 경험과 느낌을 위주로 얘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쉐어하우스는 크게 2가지로 나뉘어집니다.

1. 쉐어하우스 전문 업체가 운영하는 집
2. 개인이 올리는 집

2번도 많이 찾아봤지만....솔직히 서울에서 어떠한 외부적인 관리없이 모르는 사람과 집을 쓰는게 부담이 돼서 찾아보기만 했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하핳
쉐어하우스 전문 업체가 운영하는 곳은 입주자들끼리의 화합을 위한 이벤트나 제휴혜택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입주조건으로는 20-39세 사이이며 교육생이나 직장인이여야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입주를 위한 인터뷰도 진행한다. 월 단위로 입주계약을 맺는다.
집을 보러가기 위해서는 최소 전날 마감시간에 전는 연락을 취해야 다음날 이후로 방문을 할 수 있다. 시간을 미리 예약하고 가야하기 때문에 쉐어하우스 전문 업체에서 집을 보실 분은 예약 시간을 잘 맞춰서 한 번에 여러곳을 보시길 바랍니다.

쉐어하우스는 일반적으로 보증금은 0-200만원, 월세도 30-70만원까지 다양하다. (비싼 곳은 보증금 500도 있음) 그렇지만 대부분 월세는 40만원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건물 통째로 업체가 관리하며 고시원처럼 각 방을 쓰면서 방마다 화장실이 있고(없을 수도 있고) 부엌이랑 세탁시설만 공유하는 쉐어하우스도 있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룸메이트와 방을 공유하는 쉐어하우스도 있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것은...남자가 갈 수 있는 쉐어하우스는 여자에 비해서 정말 없다....쥬륵...

나는 고민끝에 월세가 40 전후인 고시원 같은 곳을 정해서 예약을 한 뒤에 다음날 집을 보러 갔다. 예약 시간에 집 앞에서 기다리면 업체 담당자분이 오셔서 문을 열어주시고 방을 보여주신다. 전문 업체가 운영하고 있어서 그래도 관리가 잘 될 것이라 생각하고 갔는데 집과방 상태가 모두 최악이었다. 입구부터 신발이랑 우산이 산을 쌓고 있고 신발장 위로도 짐이 꽉 차있었다.

방 상태도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궁금할 정도로 심각했다. 찾아보니 같은 업체라도 지점마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너무 실망을 했다.

세탁기나 부엌같은 공유 공간도 사용규칙 같은게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런게 없다고 했다....띠용?! 입주자들끼지 배려하며 사용하는거라던데 일반적인 쉐어하우스에서는 당연한 얘기겠지만...그래서 업체는 도대체 뭘 관리하는건지 모르겠다. 다른 집도 보러가려다가 의욕이 너무 떨어져서 패쓰

3. 고시원

내가 지금 있는 곳은 고시원이고 1달 정도 됐다!
고시원은 대부분 보증금이 없거나 10-20만원 정도이다. 월세는 방의 조건에 따라서 35-80만원까지 다양한데 보통 40만원 전후이다. 고시원은 관리비가 따로 없고 월세가 끝이다!! 다만, 물품 훼손이나 방을 너무 더럽게 사용하면 그에 따른 손해를 청구한다. 1달만 살아도 되고 기간에 대한 정함이 없다. 퇴실 1주일 전에만 관리자에게 알리면 보증금을 반환 받을 수 있다. 
고시원은 당일날 바로 연락하고 방을 보러가도 된다.
고시원 선택 기준은 다양한데 내 경험+검색으로 알게된 중요한 순서로 적어보겠다.

  1. 고시원 관리(방, 입주자, 청소)
  2. 화장실 유무
  3. 외창 유무
  4. 옆 방 사람
  5. 냉장고 유무
  6. 공용시설

1. 고시원 관리

방 - 내가 있는 고시원은 관리를 정말 잘해주는 곳이다. 첫번째는 방 관리이다. 입주 하기 직전에 방을 깨끗하게 청소해줬는데 다른 곳도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다. 방을 확인해보고 들어가긴 하지만 직접 살다보면 몰랐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나는 의자가 너무 삐그덕 거리고 냉장고에도 문제가 있어서 관리자에게 말을 했더니 2일만에 조치를 해주셨다.
입주자 - 고시원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처음에 관리자분께서 나에게 주변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하셨다. 공용공간을 함부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CCTV를 확인하여 퇴출시키기도 한다.
청소(방 X) - 는...잘 모르겠다!! ㅋㅋ

2. 화장실 유무

화장실과 샤워실이 방 안에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는데 무조건 있는게 좋다...그냥 좋다!!

3. 외창 유무

외창이라고 적은 이유가 궁금하실텐데, 고시원에는 외창인 방과 내창인 방이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외창은 밖을 볼 수 있는 창문이고 내창은 복도로 나있는 창문이다. 가격은 외창이 5만원이 더 비쌌지만, 많은 분들이 외창이 필수라고 해서 5만원 더 냈다.
화장실이 방 안에 있는데 따로 환풍구가 없어서 습기가 어마어마하다. 창문없으면 진짜 꿉꿉할 것 같다. 먼지도 은근히 많다. 또, 좁은 고시원에 있다보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창문으로 바람이 들어오면 기분이 나아진다. 

4. 옆 방 사람

요즘은 이걸 1번으로 올릴까하는 생각도 든다. 고시원은 방음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그래도 처음 고시원에 들어왔을때 방음이 얼마나 되는지, 방에서 어느 정도까지의 소음이 허용되는지를 몰랐기 때문에 내 기준에 맞게 조심히 행동했다. 하루는 밥을 먹으면서 외부 스피커로 나한테만 들리게 소리를 (진짜 작게) 조절해서 동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10-20분 쯤 뒤에 옆 방 사람이 내 문을 두드리고 갔다. 그 이후로, 소리에 대해 너무 신경이 쓰여서 방에서 하는 행동 하나하나 조심히 한다. 
웃긴건 며칠 지나니까 문 두드리고 갔던 옆 방 사람도 외부 스피커로 영상을 봤다.
밤 11시가 넘었는대도 자기 방에서 통화하는 사람도 있고 아예 문을 조금 열어놓고 지내는 사람도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사니 운에 맞기시길

5. 냉장고 유무

보통 고시원의 냉장고는 냉동기능이 없는 소형 냉장고이다.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만 있으면 매우 편리하다. 

6. 공용시설

일반적인 고시원에서의 공용시설은 부엌과 세탁기이다. (운동공간 있는 곳도 있었음) 진짜 쓰지도 못할만큼 안 좋은 공용시설도 있나본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면 빼도 된다. 부엌에서는 간단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 한 가지 좋은 점은 라면, 김치, 밥을 무료로 제공해주는데 내가 본 대부분의 고시원들은 다 그랬다. 좀 애매한게....김치는 없는 경우가 많았으며 밥을 전기밥솥으로 짓는데 가보면 누가 했는지, 언제 했는지도 모를 밥이 계속있다. 기대하지 마시고 라면만 드시길 추천한다. 


나에게 맞는 집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나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을 보시는 분들은 좋은 집을 구해서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