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도로의 일반도로화 계획.jpg 81
6,269 2021-08-27 13:07:47 수정일 : 2021-08-27 13:09:11 218.♡.80.11
어제 도로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입체교차로 유지 : 목동교, 신정교 ※ 신호교차로 추가개소수 목동교 ~ 오금교 : 1개소 이렇게만 보면 아 차가 엄청 더 밀리겠구나.. 싶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포켓차선도 없어서 추후 교통량 대응이 힘듭니다. 이 수준은 일반도로화가 아니라 이면도로 수준까지 내린다는것이죠.  교차로가 저 수준인데 어떻게 기존도로대비 반토막이나 다닐수 있다고 예측을 하는지 참.. 연선 집값만 엄청 올려줄 가능성이 큽니다. 구로1동주민자치위 13일 오전 구로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개통한 서부간선 지하도로화로 향후 서부간선도로가 일반도로로 전환되고 유휴지 활용되는 것과 관련해 오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구일고 시청각실에서 직능단체 및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회의를 갖는다. 김동우 구로1동주민자치위원장은 "신도림동과 구로1동은 서부간선도로와 인접한 주거밀집지역으로,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번 주민회의를 통해 나온 주민의견을 서울시에 전달해 반영토록 할 생각"이라고 했다. 구로1동 주민들은 구로구 및 서울시에 △전 롯데마트 앞(고척교 교차로) 평탄화 반대 △유휴부지 1차로 도로개설관련 주민의견 반영 △구일고가차도 철거 반대 △신구로유수지 앞 보도육교 철거반대 △일반도로화 시 교통량에 대한 시뮬레이션자료 제공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서 기존 지상 서부간선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가 해제돼 일반도로로 바뀐다. 오는 2024년까지 보도와 자전거도로, 횡단보도 및 평면교차로 등이 설치되고, 녹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러한 구체적인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11말까지 용역결과물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해 2024년 말까지 지상 서부간선도로 도로정비 및 유휴부지 활용(안)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우선 기존의 서부간선도로는 왕복 4차선으로 일반도로로 남게 된다. 대신에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일반도로로 바뀌게 되면 중앙분리대가 없어지고, 차도폭도 기존 3.5m에서 3.25m로 좁아진다. 또한 차도 우측의 길어깨(자동차전 도로에서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 폭 밖의 가장자리 길로 위급한 차량이 지나가거나 고장 난 차량을 임시로 세워 놓기 위한 길) 폭도 기존1.5m에서 0.75m로 좁아진다. 즉 전체적으로 도로 폭도 줄고, 횡단보도 및 평면교차 등이 만들어지고 차량의 진출입도 가능해 진다. 이렇게 기존 보다 차량 폭이 줄어들면서 남은 유휴부지에다 녹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최고제한속도는 80km/h → 60km/h로 하향 조정된다. 2024년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는 안전속도 5030제도로 바뀌게 된다. 저작권자 © 구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년 7월의 서부간선 지하도로 공사현장입니다. 2021년 2월28일 개통으로 현재 신도림과 구로1동은 지하에서 완전히 뚫렸다고 하네요.
벌써 이렇게 벽면마감까지 해나가는걸보니 기본 구조는 다마무리가 되어가나봅니다. 앞으로는 인테리어?만 남았다고 보면 될것같아요. 공기정화시설이 들어갈거고 도로포장도해야하고 대피시설도해야하고 천정덕트도 설치해야하고...등등등 앞으로 그간의 서부간선지하도로 이야기를 포스팅을 해볼까하는데 먼저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생기면 지상은 어찌 변하는지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사진은 서울시가 주민들에게 공개한 조감도 등입니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총 길이 10.33km 금천구에서 성산대교까지 중간출구없이 바로 강북으로 빠질수 있는 소형차 전용도로입니다. 지하는 1톤이하 차량만출입이 되고 저녁12시부터 새벽5시까지는 출입이통제되어서 지상으로만 다닐 수 있습니다. 지상도로는 대형차량과 금천~성산 사이의 지역으로 빠지거나 진입하는 차들이 이용하게됩니다.
현재 서부간선과 일반도로가 교차하는 구간은 서부간선이 지하차도처럼 일반도로 아래로 지나가는데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완공되고 나면 서부간선도로를 평탄화작업을 해서 높이를 일반도로와 맞추고 평면교차로로 변경 됩니다. 이때 문제가 될수 있는 구간은 수출의다리에서 서부간선으로 빠지는 철산대교 교차로와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가 만나는 고척교 부분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철산대교부분은 낮시간은 대체로 항상 밀려있는 구간이고 고척교는 출퇴근시간에 주차장처럼 서있을 정도로 막히는 구간이라 이 구간이 서부간선도로와 만나는 일반교차로가 된다면 지금보다 더 막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어차피 이 두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금천~성산대교 이용자가 아니라 그 중간이용자들 또는 부천등으로 빠지는 차량등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서부간선도로는 고속화도로 이다보니 옆으로 일반도로가 나란히 있습니다. 서부간선지하도로가완공되고 상부도로까지 정비가 끝나게 된다면 기존 이면도로(서부간선옆으로 같이 있던 일반도로)는 공원화를 한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의 가장큰 혜택은 구로1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곳은 이면도로가 거의 1차선에 가까운 도로들이라 공원이라고 하기엔 의미가 없고 가로정비수준으로 보고있습니다. 아래에 예시 사진들 보시면 아실거예요. 그나마 구일옆앞 구로1동은 5차선정도되는 구간이 조금 있습니다.
이 사진은 오른쪽 하단에 서부간선도로변천사라고 아주 오래전사진이 있어서 올려봤습니다. 양쪽에 논밭같아요^^
롯데마트앞 고척교 교차로 롯데마트앞 고척교 교차로는 서부간선도로를 평탄화해서 경인로 높이로 끌어올려 일반교차로로 만듭니다. 롯데마트 앞쪽으로 공원이 넓게 생기게 되네요.
구로1동 구간입니다. 기존 구로1동 내부도로였던 4~5차로가 공원이 생기면서 일방형 1차로가 생깁니다. 이부분은 2017년 서울시 발표에는 없었는데 2019년에 새로 계획한것같아요. 공원을 만들거면 다 만들지 저런 도로를 만들어서 아이들이 공원을 이용하고 싶을때 불편하도록 만들었네요. 대한민국은 철저히 차량중심의 계획설계를 하는듯합니다.
구로1동 허브수~해원리버파크 앞 애초 서부간선도로가 일반도로가 되면 육교를 없앨 예정이였는데요. 일반도로가 되어도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대형트럭이나 버스 등은 지상으로 그대로 다닐거고 또 금천~성산대교 중간 진출입차량도 그대로 지상도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횡단보도를 건너서 안양천뚝을 올라가서 구일역으로 간다?? 어차피 올라갈건데 육교를 유지해서 안전하게 이용하는게 낫지 않나는 생각에 주민들은 육교 유지를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육교는 철거하고 새로 육교를 만들어주는걸로 계획 변경되었어요.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이런 계획들은 계획단계에서부터 주민들과 소통한다면 주민들과의 불화는 없었을텐데 참 아쉬움이 많습니다. 서부간선뿐아니라 대부분의 개발이 옛날식으로 일단 밀어붙이고 보는 .......-.-;;;;;;
2016년 서울시 발표 지상도로 계획 조감도 구로1동구간입니다. 2017년 조감도 인데요. 2016년 조감도에는 오른쪽 이미지에서 육교가 없었습니다. 주민들이 육교를 요구했더니 저렇게 기존 육교 이미지를 붙여왔더라구요. 공원도 생기는데 육교가 저렇게 공원을 가로질러서 있어야 되겠습니까?? 아무리 급조한 거지만 성의없음을 확~~~ 느낀^^
2018년 서울시 발표 지상도로 계획 조감도 2018년도 말에 새로 발표한 조감도입니다. 기존 공원으로만 되어있던곳에 일방형 도로가 생겼어요. 조감도를 보니....주차장이 모자라서 주차하라고 만들어둔것인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공원접근성을 기존보다 확~~ 떨어트리는.... 그리고 오른쪽 육교를 새것으로 이쁘게 만들어왔네요. 실제는 변경될수있다하니....끝까지 지켜봐야^^
광명대교쪽 사진입니다. 여기도 일반도로 밑으로 지나가던 서부간선도로를 끌어올려서 일반교차로로 변경. 주변에 녹지가 조금 생깁니다. 이면도로가 넓은게 아니라서 녹지가 많이 생기는건 아니지만 주변 공장지대로 삭막한데 조금이나마 변화는 있을것같아요.
구로1동 신구로유주지 구간입니다. 사진은.......왼쪽은 겨울에 찍고 오른쪽은 파릇파릇한 색감을 줬네요. 큰 변화는 없습니다. 중간에 육교같은 보행로가 하나 생깁니다.
신도림구간입니다. 신도림주민분들이 제일 어이없어한 이미지... 겨울사진에 초록나무 색깔만 입힌듯한 변화가 거의 없는곳...그냥 환기구만 받아야하는 구간.....
양평동쪽 구간입니다. 여기도 녹지 혜택은 크지 않은것같아요. 대신 이쪽은 안양천으로 접근성이 좋아질듯합니다. 방음벽으로 꽉막혀있는 듯한 느낌이였는데 그런 환경적인 부분이 조금 나아지네요. 그치만 사진속에는 안보이는 환기구가 두개나 있다는거..............초록초록으로 가려져있어요.
이 이미지는 지하도로 미시행시 현재 서부간선도로의 도로교통서비스수준 "F"라는 것과 그 밑에 지하도로 완공후 지상은 "E"가 되고 지하는 "C"가 된다는 말입니다.
같은 통계인데요. 7000억들여서 지상도로의 서비스등급을 겨우 빨간색에서 주황색으로 바꾸려고...... 금천~성산대교 이용자들만 아주 원활하게 편리하게 이용할 서부간선지하도로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중간 이용자들은 어쩌면 지금보다 더 불편해지고 일반도로화가 되면서 생긴 횡단보도때문에 더 위험해지는건 아닌지 걱정이 많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서비스등급 겨우한단계!!를 이야기하자 2018년도에는 서비스등급을 올려서왔더라구요. 근거도 없이~~~ 과연....교통분산의 효과가 이정도인데 7000억들여서 이공사를 시작한 이유는 뭘까요?? 건설사 먹여살리기? 여러 이야기가 있으나 제가 확인할 방법은 없어서^^ 앞으로 서부간선도로 구로1동 비대위의 그동안의 활동이나 서부간선도로관련 이야기들을 한번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장하드에 이미지와 영상과 관련내용이 많은데 혼자 보고 있기에는 너무 아쉽고 아까워서요~~~ 써내려가는데로 아래에 링크를 걸어드릴께요. |
서부간선 일반도로 - seobuganseon ilband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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