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Total : 136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6 아르뛰르 랭보 <지옥의 계절>불가능 / 이준오 번역(8) 2019-02-25 0 864

55 아르뛰르 랭보 <지옥의 계절>굶주림 / 이준오 번역(7) 2019-02-25 0 886

54 아르뛰르 랭보 <지옥의 계절>가장 높은 塔의 노래 / 이준오 번역(6) 2019-02-25 0 783

53 아르뛰르 랭보 <지옥의 계절>착란 2 / 이준오 번역(5) 2019-02-25 0 965

52 아르뛰르 랭보 <지옥의 계절>착란 1 / 이준오 번역(4) 2019-02-25 0 1048

51 아르뛰르 랭보 <지옥의 계절>지옥의 밤 / 이준오 번역(3) 2019-02-25 0 961

50 아르뛰르 랭보 <지옥의 계절> 나쁜 혈통(血統) / 이준오 번역(2) 2019-02-25 0 994

49 아르뛰르 랭보 <지옥의 계절> 서시(序詩) / 이준오 번역(1) 2019-02-25 0 1009

48 [스크랩] 한비문학 2008년 2월호 세계 명시 감상_에즈라 파운드 2019-02-09 0 1151

47 [공유] [[[세계 명시 모음]]] 2019-02-05 0 1379

46 "세계를 매혹시킨 불멸의 시인들" 중..(샤를 보들레르 /아르튀르 랭보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 이승하 지음 (4) by 타샤 2019-02-04 0 1131

45 보들레르 『악의 꽃』문학과 지성사, 2003 2019-01-09 0 1048

44 (산문) 놀이 / 이낙봉 2018-12-28 0 1038

43 심보르스카 시모음 (2) 2017-09-15 0 2564

42 심보르스카 시모음 (1) 2017-09-15 0 3082

41 황무지 / T.S. 엘리엇 (황동규[한국] 번역) 2017-08-24 0 3249

40 워즈워드 시모음 2017-08-23 0 3093

39 프레베르 시모음 2017-08-20 0 2223

38 쉴러 시모음 2017-08-20 0 1858

37 에이츠 시모음 2017-08-19 0 159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1984 (조지 오웰 作)

그는 빅 브라더를 사랑했다.

(He loved Big Brother.)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作)

 그리하여 우리는 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떠밀려 가면서도 앞으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So we beat on, boats against the current, borne back ceaselessly into the past.)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장미의 이름 (Il nome della rosa, 움베르토 에코 作)

예전의 장미는 그 이름일 뿐, 우리에겐 그 이름들만 남아있을 뿐.

(Stat Rosa pristina nomine, nomina nuda tenemus.)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동물농장 (Animal Farm, 조지 오웰 作)

창밖의 동물들은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인간에게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번갈아 시선을 옮겼다. 그러나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이미 분간할 수 없었다.

(The creatures outside looked from pig to man, and from man to pig, and from pig to man again; but already it was impossible to say which was which.)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 마거릿 미첼 作)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뜨는 법이니까.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무진기행 (김승옥 作)

덜컹거리며 달리는 버스 속에 앉아서 나는, 어디 쯤에선가, 길가에 세워진 하얀 팻말을 보았다. 거기에는 선명한 검은 글씨로 '당신은 무진읍을 떠나고 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씌어 있었다. 나는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호밀밭의 파수꾼 (The Catcher in the Rye, J. D. 셀린저 作)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말을 하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하니까

(Don't ever tell anybody anything. If you do, you start missing everybody.)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날개 (이상 作)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해리 포터 시리즈 (Harry Potter Series, J. K. 롤링 作)

지난 19년 동안 그 흉터는 한 번도 아프지 않았다. 모든 것이 무사했다.

(The scar had not pained Harry for nineteen years. All was well.)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아홉살 인생 (위기철 作)

그리고 나는 열 살이 되었다.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파이 이야기 (Life of Pi, 얀 마텔 作)

그렇게 긴 시간 동안 바다에서 표류하고 살아남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특히 다 큰 벵골호랑이와 함께였던 경우는 없었다.

(Very few castaways can claim to have survived so long at sea, and none in the company of... an adult Bengal tiger.)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해변의 카프카 (海邊のカフカ, 무라카미 하루키 作)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너는 새로운 세계의 일부가 되어 있다.

(そして目覚めたとき、君は新しい世界の一部になっている。)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죄와 벌 (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作)

하지만 여기서 이미 새로운 이야기가, 한 인간이 점차 새로워지는 이야기이자 점차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 점차 하나의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옮겨가 여태껏 몰랐던 새로운 현실을 알아가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것은 새로운 이야기의 주제가 될 수 있겠지만, 

우리의 지금 이야기는 끝났다.

(Но тут уж начинается новая история, история постепенного обновления человека, история постепенного перерождения его, постепенного перехода из одного мира в другой, знакомства с новою, доселе совершенно неведомою действительностью. Это могло бы составить тему нового рассказа, — но теперешний рассказ наш окончен.)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파우스트 (Faust, 요한 볼프강 폰 괴테 作)

일체의 무상한 것은 한낱 비유일 따름이다. 

완전치 못한 일들도, 여기서는 실제 사건이 된다. 

형언할 수 없는 것들도 여기에서는 이루어진다.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끌어가는도다.

(Alles Vergängliche Ist nur ein Gleichnis; 

Das Unzulängliche, Hier wird's Ereignis; 

Das Unbeschreibliche, Hier ist's getan; 

Das Ewig-Weibliche, Zieht uns hinan.)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롤리타 (Lolita,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作)

지금 나는 들소와 천사를,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물감의 비밀을, 예언적인 소네트를, 그리고 예술이라는 피난처를 떠올린다.

너와 내가 함께 불멸을 누리는 길은 이것뿐이구나, 나의 롤리타.

(I am thinking of aurochs and angels, the secret of durable pigments, prophetic sonnets, the refuge of art.

And this is the only immortality you and I may share, my Lolita.)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운수 좋은 날 (현진건 作)

설렁탕을 사다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장마 (윤흥길 作)

정말 지루한 장마였다.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목걸이 (La Parure, 기 드 모파상 作)

어쩜, 어떡하면 좋아, 마틸드! 그 목걸이는 가짜였어!! 기껏해야 500프랑밖에 나가지 않는…….

(Oh! ma pauvre Mathilde! Mais la mienne était fausse. Elle valait au plus cinq cents francs!...)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삼국지 (나관중 作)

천하 솥발처럼 나뉘었던 일 이제는 한바탕 꿈으로 돌아갔건만 뒷사람이 슬퍼함을 핑계로 부질없이 떠드네.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미들마치 (조지 엘리엇 作)

세상에 선을 자라나게 하는 일은 역사에 남지 않는 보편적인 행위들에 달렸다.

우리가 그렇게 나쁜 일을 겪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 절반은 드러나지 않는 삶을 충실하게 살아 낸 사람들 덕분이고,

나머지 절반은 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에 묻힌 사람들 덕분이다.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말 (사르트르 作)

세상의 모든 사람들로 이루어지며, 모든 사람들만큼의 가치가 있고 또 어느 누구보다도 잘나지 않은 한 진정한 인간이다.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최후의 질문 (아이작 아시모프 作)

마침내 AC가 말했다.

빛이 이르라.

그러자 빛이 있었다.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소나기 (황순원 作)

글쎄 말이지. 이번 앤 꽤 여러 날 앓는 걸 약도 변변히 못써 봤다더군. 지금같아서 윤 초시네도 대가 끊긴 셈이지.

……그런데참, 이번 계집앤 어린 것이 여간 잔망스럽지가 않아. 글쎄, 죽기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않아? 

자기가 죽거든 자기 입던 옷을 꼭 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고…….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제5도살장 (커트 보네거트 作)

지지배배뱃?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반지의 제왕 (존 로널드 루엘 톨킨 作)

자, 이제 돌아왔어.

(Well, I'm Back,)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나는 전설이다 (리처드 매드슨 作)

새로운 공포는 죽음 속에서 태어난다. 난공불락의 영원의 요새에 들어가는 새로운 미신, 신화. 

나는 전설이다.

(A new terror born in death, a new superstition entering the unassailable fortress of forvere.

I am legend.)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관촌수필 (이문구 作)

나는 그냥 울었어. 두만강 눈을 바라보믄서 한없이 그냥 울었어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견인도시 연대기 (필립 리브 作)

바람이 세차게 불고 하늘은 잔뜩 찌푸린 어느 봄날, 런던 시는 바닷물이 말라 버린 옛 북해를 가로질러 작은 광산 타운을 추격하고 있었다. (It was a dark, blustery afternoon in spring, and the city of London was chasing a small mining town across the dried-out bed of the old North Sea.)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作)

노인은 사자 꿈을 꾸고 있었다.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디어 라이프 (앨리스 먼로 作)

사람들은 말한다. 어떤 일들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혹은 우리 자신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용서한다. 언제나 그런다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그림자 동물 (우리 오를레브 作)

나는 믿어요. 내가 어른이 되어도 나의 그림자 동물은 언제나 내 곁에 남아 있을 거라는 걸요. 하지만 나중에 날 닮아서 나처럼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를 낳게 되면, 그애한테 내 그림자 동물을 빌려 줄래요.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눈먼 자들의 도시 (사라마구 作)

모든 것이 하얗게 보였다. 내 차례구나, 그녀는 생각했다. 두려움 때문에 그녀는 눈길을 얼른 아래로 돌렸다. 도시는 여전히 그곳에 있었다.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김민영 作)

자신이 생각해도 번개 같은 빠르기였다.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투명드래곤 (뒤치작 作)

그래도 난 참 화려한 인생이었어. 그간 누릴껀 다 누려봤지. 어쩌면 나는 나도 모르게 너무나 행복했었는지도 몰라. 하지만 이제 나의 시대는 갔어. 어쩌면 옛날에 갔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질기게 살아왔지.. 그런 내가 드디어 죽는구나. 미련은 없다! 이정도면 난 멋지고 화려한 인생을 살아왔거든 크하하하하핫!!

세계명작 소설 txt - segyemyeongjag soseol txt

샤이닝 로드 (더노트 作)

"형님, 이 새끼 웃는데요?"

"냅둬. 기분 좋은 꿈이라도 꾸나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