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결론 예시 - nonmun gyeollon yesi

논문의 구조는 쉽게 주장하고자하는 것을 잘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것이다.

친구들에게 새로운 개념을 설명할 때, 재밌고 쉽게 전달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구조를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서 쉽고 재밌는 논문과 어렵고 재미없는 논문으로 결정된다.

결론을 제일 먼저 써라

여기서 말하는 결론이라는 것은 논문의 Conclusion 파트가 아니라 이 논문을 통해 결국 하고자 하는 얘기가 먼지를
즉, '그래서 너희가 새롭게 알아낸 것이 먼데? '한 문장으로 연구의 핵심을 요약하는 것이다.

처음 우리가 계획한 대로 실험결과가 나오진 않는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발견을 하게되고, 사람들에게 발표할만한 가치가 있는 결과라고 한다면, 거기에 맞춰서 페이퍼의 결론이 새롭게 나와야한다.

  • 만약 A라는 실험이 하다가 실패하고, 새로운 B라는 실험을 해서 새로운 결과가 도출되었다면,
    A -> 실패 -> B 의 과정을 모두 설명할 필요는 없다.
    논문이라는 결과는 결국엔 하고자하는 주제는 하나가 되어야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한다.
    즉, B라는 결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까지밖에 몰랐는데, 우리가 B를 했더니 이러한 결과가 나왔어! 여기에만 집중을 한다.
    똑같은 결과라 할지라도, 재밌게 논문을 쓴다면 연구의 Impact는 확 올라가게 된다.

논문 결론 예시 - nonmun gyeollon yesi

결과는 한문장으로 써야한다. 그리고 그것은 쉽지가 않다. 그럴 때는 키워드 몇가지를 생각한 뒤 결론을 도출한다.
한 초록을 예시로 보자. 앞부분은 A연구가 있었으나 어떤부분이 안되었는지에 대한 것이며 핵심문장은 빨간 줄이다
그리고 핵심어는 3개였다.

  1. the optical near field : 기존에는 도달할 수 없는 정보였는데, 우리는 control했다는 내용의
    핵심 키워드이다.
  2. shaping the wavefront : 핵심을 어떻게 했느냐에 대한 방법이 2번째 키워드였다.
  3. random nanoparticles : 3번째 키워드였다.

이러한 결론을 바탕으로---> 논문의 순서와 배치를 맞추어쓰면 된다.
즉, 실험결과가 나온상태에서 모두 펼쳐놓고, 모든 실험을 다 넣으면 안되며, 가장 재밌는 결론 1개만 뽑아낸다.
그리고 이 결론을 재밌게 설명하기 위해, 나머지 실험결과들을 잘 배치해본다.

나온 결론을 바탕으로 제목을 정하자

결론의 키워드 3개를, 같은 단어가 아닌 다른단어로 바꾸면서, shuffle하면 제목을 정할 수 있다.

  1. optical near filed --> Subwavelength light
  2. shaping the wavefront --> 구체적인 방식 : focusing
  3. random nanoparticles --> 기존에 없던 방식이라 그대로 유지
  4. 순서 바꾸기

결론 -> 제목이 나왔으면, 논문의 구성을 짜자.

논문의 구성은, 이미 정해진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어떻게하면 쉽고 재밌게 설명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다.

  1. 이 방법의 원리는 ~~~~ 이다.
  2. 그래서 실험1을 해보았더니 ----> 결과1이 나왔다.
  3. 이 결과는 이런 의미라서 중요하다 ---> Discussion 1
  4. 하지만, 이러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 아니면 다른방식으로도 되는지 보고 싶었다.
  5. 그래서 실험2를 해보았더니 -----> 결과2가 나왔다.
  6. 이 결과2가 왜 말이 되느냐면
    (1) 이전논문에서 ~~
    (2) 이론적으로 계산해보면 ~~
    (3) 이러한 검증과정을 거쳐서


이러한 방식으로 재밌게 구성을 만든다.

논문의 구성은 Figure로 짜자.

독자의 입장에서 구성을 짜기 위해서는, Figure로 구성을 짜야한다.
왜냐하면, 독자는 제목 -> Abstract -> Figure 순으로 바로 가기 때문이다.( Introduction 부터는 잘 x)
그렇기 때문에, Figure만으로도 논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Figure를 구성하면서, 동시에 논문의 구성을 반영해야한다.
이 때, 모든 결과들을 책상에 나열한 다음, 어떤 순서대로 배치할지를 고민해보자.

  1. Figure 1에서는 Diagram등을 활용하여, 우리가 하는 실험의 핵심 원리를 이해시킨다.
  2. Figure 2에서는 결과1에 대한 것 - Result 1& Discussion 1
  3. Figure 3에서는 결과2에 대한 것 - Result 2& Discussion 2

형태로 Figure와 Result 와 Discussion 이 함께 따라다닌다.

논문의 가지고 예를 들어보자.

Optogenetics라는 것은 cell의 작용을 빛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세포 표면이나, 세포 내의 단백질을 조작한 뒤,
조작한 단백질에 특정파장을 빛추면, 특정 시그널을 작동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빨간색 빛으로 단백질이 조작된 세포의 어떤 부분을 Turn on시키거나 Turn down 시킬 수 있다.
이것을 살아있는 사람의 뇌에 적용시키고 싶은데,
문제 : 어떻게 그러한 빛을 사람의 뇌까지 전해주느냐 에 대한  방법(대안)을 제시한 논문이다.

  1. Figure 1
    먼저, 사람들의 뇌까지 특정 파장의 빛을 전해주어서, 세포를 조작하는 원리를 쉽게 그림으로 그렸다.
    - a : 일반적인 문제점이다. 빛들이 다 산란되어버린다.
    - b : 현재의 방법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으로서, 뇌에 구멍을 뚫으면 살아있지를 못한다.
    - c : 우리가 제안하는 미래의 기술, 방법이다. 빛이 한점으로 모이는 기술을 만들고 싶다.
     현재의 Method와 우리의 Proposal을 그림으로 설명한다.
    독자들이 어떤 것은 알고, 어떤 것은 모르며, 모르는 부분을 어떻게 설명할까를 생각한다.
  2. Figure 2 : 첫번째 실험의 결과 (결과1)
    - Figure1에서 제시한 것은 원리와 미래의 기술이며,
    - Figure2에서는 실제로 우리가 한 실험은 뭔데? 라는 것에 대한 답변이다.
    - a, b, c, d 순서로 실험세팅 -> 실험방법 -> 현재 문제점 -> 실험결과 Before & After -> After의 반복실험
    - 즉, 상대방과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배치한다.

  3. Figure 3 : 두번째 실험의 결과 (결과2)
    - 우리의 실험결과1이 --->실제상황에서도 잘 되는지에 대한 실험결과이다.
    - 제어전 / 제어후 / 제어에 대한 결과를 정리한다.
    - 또 사람들이 궁금해할 같은 것(질문으로 나올 만한 것)을 다시 실험해서 보여준다.
    - 실험순서와 논문의 순서는 같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