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vs 복싱 - muetai vs bogsing

링위에서 무에타이 (킥복싱) 룰로 싸운다면 낙무아이나 킥복서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룰이 없고 링이 아닌곳에서 벌이지는 싸움이라면, 링만큼 킥복서가 절대 유리하지가 않다고 본다.

1. 대부분의 싸움은 킥의 거리 안쪽에서 일어난다.

링위에서는 두선수가 자기 코너로 돌아가서 공울리면 자기 원하는 거리 유리하면서 싸운다.

이부분에서 롱레인지의 킥이 무기인 사람이 우위를 점하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그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에서 두사람이 접해있다가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당연히 펀치가 훨씬 빠르고 급소를 강하게 가격할수 있다.

2.얼굴의 회피능력 차이.

복서들은 얼굴을 움직여 펀치를 흘려보내는데 귀신이다.

같은 복서들끼리는 서로 그런 능력이 뛰어나, 대단한 능력이라 느껴지지 않지만

k1만 봐도, 2류 복서 니시지마 요스케가 k1선수들 아무도 하지 못하는 헤드웩으로 대부분의 펀치를 요리조리 흘려보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이런 회피능력은 1번의 상황에서 갑작스런 펀치가 날아올때 빛을 발한다.

즉 , 복서들은 상대가 가까이서 선빵을 날릴때 거의 맞지 않는다는것이다.

반면 낙무아이나 킥복서들은 이 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

그이유는 킥의 거리 롱레인지 싸움이 많고,

붙으면 헤드웩 보다는 두꺼운 글러브로 가드를 올리고있다가 바로 뺨을 잡는 경우가 많다.

맨주먹으로 근거리에서 갑자기 날아오는 빠른펀치는 낙무아니들에겐 치명적일수 있다.

3. 킥이란게 굉장히 넓은 공간을 요구한다.

로우 미들 하이킥, 빗나갔을때 긴 다리가 큰 원을 그리며 몸까지 돌아간다.

넓은 링이라 걸리적 거리는게 없지만

옆에 테이블이나 전봇대, 담벼락, 사람들이 있다면 절대로 그런 킥을 날릴수 없다

반면, 펀치는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링위에서처럼 활용할수 있다.

이런 장소의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한 차이다.

4.눕거나 앉아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싸움이 시작됬을때도 복싱이 유용하다.

바닥에 누워있도나 혹은 양반다리로 앉아있거나,혹은 쪼그려 앉아있거나 한 상황에서 싸움이 벌이진다면

킥은 완전히 일어서야만 쓸수 있다.

하지만 펀치는 거의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도 빠르게 쓸수 있고 심지어 엉덩이를 붙히고 앉은 상태에서도 약하지만 빠르게 가격할수 있다.

여러가지 상황을 따져볼때 실전에서는 복싱이 유리한전이 굉장히 많다

일단 타격기 하나 배워보고 싶은데 셋중에 뭐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
그라운드기술은 관절 잔부상이 많다해서 제외했고
(참고로 3종목 체육관 다 집, 회사 근처에 있어)

물론 3개다 배우면 좋겠지만, 각각 기본자세와 스탠스, 스탭이 다른걸로 알고있어서.. 취미생활, 실용적인 면을 고려했을때 셋중에 어떤 것이 좋을까.

스펙을 주자면, 관절 잔부상이 많았고,
키 179 몸무게 75 리치는 186이야

체육관 고르는 팁도 있으면 공유좀

보통 길거리 실전최강 무술 떡밥에서 크게

복싱,레슬링,주짓수정도가 언급이 되는데

주짓수만가지고는 1차 스탠딩 타격공방에서 그라운드로 내려가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제외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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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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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복싱배운 사람들이 타격훈련 전혀 안해본 그래플러들은 뭐 움직이는 샌드백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움직이는 표적에 정확히 원투 꽂아넣는게 존나게 힘듬.

설령 맞췄다 해도 원투 한방에 KO시키기는 더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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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배운애들이 붙기전에 원투펀치로 골로보내지 않는이상 붙어서 넘기기 시작하면 그냥 장난감된다고 보면 됨.

그래플러는 상대방의 온몸이 공격포인트인데에 비해  입식타격은 치명타를 줄수 있는 공격포인트가 한정되어있음. (다만 유리하다는거지 타격가가 언제든지 원투 한방으로 보낼수야 있다.)

실제로 mma나 이종격투기 경기를 보면 극한의 타격vs극한의 그래플러에서 그래플링이 더 유리하다는게 증명됬음을 알 수 있음.

그렇다면 무에타이를 알아보자. (약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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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의 특징은 클린치 상황에서의 엘보, 그리고 킥이라고 할 수 있음. 그냥 존나 잔인하다.(이것도 규정이 많이 완화된걸로 알고있음)

그렇다면 복싱,레슬링과 우위를 가린다면?

복싱vs무에타이는 당연히 킥이 있는 무에타이가 압살함으로 제외하겠음.

레슬링vs무에타이에서 많은사람들이 복싱과 같은 이유로 레슬링>>무에타이라고 생각할거임.

하지만 ufc, 종합격투기에서 무에타이 베이스가 그래플러한테 안되는 이유는 수직엘보, 후두부엘보 등 금지시켜논 ‘룰’이 있고, 그래플러와 타격 하나만 수련하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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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룰이없는 길바닥 개싸움에서 레슬링만 가지고 대가리 들이미는 순간 진짜 대가리 으스러진다고 보면 된다.

(복싱과 마찬가지로 무에타이가 유리하다는거지  언제든지 레슬러가 한방에 꽂아버릴 수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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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복싱은 최고의 양학용, 호신용 무술이다.

2. 복싱vs레슬링에서는 그래플러인 레슬링이 우위이다.

3. mma와 실제 길바닥 개싸움은 다르다.

4. 룰이없는 길바닥개싸움에서 ‘한가지’만 수련했을 때는 무에타이 미만 다 좆밥이라고 보면된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쎈놈이 이긴다.

도복 주짓수를 시작한지 6개월 정도 지난 격투기 입문자입니다.

주짓수를 배우면서 다른 사람과 서로 기술을 주고받으며 유대를 느끼는 재미에 빠져 다른 격투기도 배워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업무 환경이 변하면서 운동에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주짓수와의 호환성을 생각하자면 유도, 레슬링 등 연관 종목을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만, '재미'를 가장 큰 가치로 가지고 취미로 운동을 즐기는 생활체육인의 입장에서 지금 수련하는 종목과 전혀 다른 것을 병행하는게 질리지 않고 오래 운동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타격계 운동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체육관은 무조건 집에서 30분 이내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한다는 주의라 종목보다는 거리를 우선적으로 체육관을 찾았고, 태권도/합기도 같은 아동부 중심의 체육관과 피트니스와 결합된 '다이어트 복싱'류의 이름을 가진 체육관을 제외하고 보니 다음 두 종목의 체육관이 선정되었습니다.

1. 복싱
집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 주짓수 체육관에서 도보 5분
자율형 운동(정해진 타임 x)

2. 무에타이
집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 주짓수 체육관에서 도보 10분
정해진 타임에 방문하여서 수강하는 형태

여기 계신 격투 종목을 수련하신 분들께 질문하고 싶은건, 두 종목을 수련하면 어떤 재미가 있는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그리고 자율형 체육관과 시간제 체육관의 차이, 장단점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주짓수만 수련 중이라 자율형 체육관에서는 운동을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덧) 가장 배우고 싶은 타격계 종목은 사실 '극진공수도' 입니다. 도복을 입는 것도 마음에 들고, 특유의 단련법과 맨손 타격, 무체급 경기가 주는 날 것 그대로의 거친 느낌이 완전 제 취향이라 꼭 한 번 배워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극진 도장이 차로도 한 시간 이상 가야하는 거리에 있어서 꾸준히 수련하는 데에 방해가 될 것 같아 극진은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배우는 것으로 미뤄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