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공부하기 좋은 카페 - jonglo gongbuhagi joh-eun kape

몇달 전 데이트 중 급하게 업무처리를 할 일 이 생겨서 찾게된 '로코랩' 이라는 카페!

카페가 공간도 넓고 조용한 편이어서 공부나 업무처리를 하기 정말 적합한 카페였다.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공부나 업무처리를 해야하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조용한 곳에서 쉬고싶어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위치는 조계사와 수송공원 사이 골목에 위치해 있고, 입구만 살짝 나와있어서 자칫하면 찾기 힘들 수도 있다.

좁은 입구 골목을 잘 지나가서 들어가면, 넓은 카페 내부를 만나볼 수 있다.

카페에 들어서면, 1층에 이렇게 디저트 진열대와 주문하는 계산대가 위치해 있다.

디저트 맛집답게 스콘도 잔뜩 진열돼 있었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다른 방향 진열대에는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었다.

이 카페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음료 가격이 꽤나 저렴한 편이라는 것!

나오는 음료 양은 평균보다 살짝 많은 정도인데, 아메리카노 가격이 3800원 정도라는건 정말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다.

그 외에 다른 음료들도 1-2000원씩 저렴한 편이어서 참 좋다.

시킨 메뉴는 얼그레이 밀크티, 망고 주스, 그리고 스콘!

음료를 받기 전에 안쪽 자리를 미리 잡고 음료를 받았다.

방문했던 날이 휴일이라서 평소보다 사람이 많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스터디를 무리 없이 할 수 있을 만큼 꽤나 조용했다.

그리고 와이파이도 잘 터져서 인터넷 서핑은 물론 좀 사양이 높은 모바일 게임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정도 였다!

스콘의 맛은 맛있었다! 사실 무슨 스콘을 먹었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스콘 특유의 퍽퍽한 식감이 음료와도 잘 어울려서 금방 하나를 다 먹었었다.

음료의 맛도 좋았다! 얼그레이 밀크티라는 메뉴는 처음 봐서 무슨 맛인지 궁금했었는데, 꽤나 괜찮았다.

망고 주스도 물론 맛있었는데, 좀 더 걸쭉한 식감이 많이 나는걸 보니 그냥 시판 음료수가 아닌 직접 갈은 것 같은 느낌이 나기도 했다.

카페 인테리어도 그렇고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편안한 느낌이어서 사람들이 이 곳을 잘 찾는 거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아서 데이트 하러 와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또 위치도 종로 한가운데이기도 하고, 바로 옆에 조계사도 있다 보니 근처에서 놀다가

잠깐 조용하게 쉬러 이 카페에 와도 좋을 것 같다!

종로에서 조용하고 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이 카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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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태을커피 정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공평동 우정국로 29

전화번호 : 02-735-0349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종로에 있는 태을커피는 광화문역, 종로3가역, 종각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중 종각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종각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도보 3분내로 갈 수 있는거리입니다!

태을커피는 광화문역과 종로3가역을 중간에 있고, 종각역에서 큰 거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접근성으로는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도보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종로 태을커피 입구의 모습입니다. 간판과 입구 디자인은 복고풍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촌스럽다기보다는 고급진 복고풍이 묻어나는 느낌입니다.

종로의 태을커피는 1950년대 '태을다방'이라는 곳에서 '태을커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합니다. 안에 인테리어가 워낙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오래되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역사가 아주 깊은 곳이었네요!

종로 태을커피 메뉴와 인테리어

종로 태을커피 메뉴와 카운터쪽에 있는 디저트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다양한 커피와 음료, 에이드, 차, 와플 등 다양한 메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티와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종로 태을커피 카운터 옆쪽 한켠에 파는 아이스크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총 5가지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는 민트초코를 주문했습니다! 

종로 태을커피에는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가면 위에 사진처럼 아주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저녁시간대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혼자서 공부를 하거나 작업을 할 때 방문하셔도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카페의 테이블과 의자는 기본적으로 나무를 컨셉으로 제작된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푹신해보이는 의자를 선택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아주 편해보이는 의자였는데, 실제로 앉았을때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의자였어요!

위에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태을커피는 1950년대 처음 생겼다고 하는데, 이 간판을 보니 정확하게 1957년에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2층에 올라가면 작게 인테리어 되어있는 디자인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종로 태을커피 2층에서 아이스티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제일 중요한 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밌게 이야기하고 즐기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었네요..^^; 저녁에는 보통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니라, 다음에 오게되면 꼭 커피를 마셔보고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로 태을커피 총평

-솔직한 리뷰 기준-

★☆☆☆☆ :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 먹기는 싫고, 누군가가 사주면 괜찮을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괜찮은 곳!

★★★★☆ : 내 돈 주고 사 먹어도 좋고, 누가 사줘도 좋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 : 내 돈 주고도 맛있고, 재방문 의사도 있고, 주변에 소문내서 돈쭐 내고 싶은 곳!

-솔직한 리뷰 별점-

★★★★☆

카페에 갈 때 접근성을 꽤나 중요하게 보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릴만한 카페입니다. 그리고 혼자 오셔서 멍 때리기, 공부하기, 일하기 등 모든 것을 하셔도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또한 여자친구, 남자친구, 지인과 함께 와도 널널한 자리에 조용한 분위기라 재밌게 이야기하다가셔도 좋은 카페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뉴는 커피를 잘 못마시는 분들에게도 선택지가 많은 곳이라,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분들도 함께할 수 있는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종로에 분위기 좋고 넓고 조용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종로의 '태을커피' 를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