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텔프 43점 수준 - jitelpeu 43jeom sujun

지텔프 43점 수준 - jitelpeu 43jeom sujun

요즘 영어능력 검정시험이 각종 시험에서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경찰공무원과 군무원, 7급 국가직 공무원 등에서 공무원 영어 시험이 아니라 토익, 지텔프, 텝스 등 영어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되었는데요 그중에서 지텔프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지텔프 기준점수 경찰공무원 순경 공채 지텔프  level2 43점 이상(2022년 기준) 군무원 9급 level 2 32점 이상

군무원 7급 level 2 47점 이상 7급 국가직은 level 2 65점 이상입니다.

시험시간은 총 90분이며 청취시간은 30분입니다. 그 외 시간에는 문법이든 독해든 자유롭게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저는 문법은 15분, 청취 30분, 독해는 45분으로 정하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텔프는 경찰공무원과 군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고득점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토익보다는 문법 파트 범위가 적기 때문에 점수받기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저는 영어를 잘하지 못하고 4월에 치른 439회 시험에서도 57점이라는 높지 않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영어 베이스가 없고 영어는 포기상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높지 않은 점수임에도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제 영어 베이스는 중학교 영단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영포자 수준이었고 문법에서 말하는 1 형식부터 5 형식까지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당연히 품사도 정확하게 알지 못했고요. 인터넷에 후기를 찾아보면 알 수 있듯이 토익보다는 쉽다는 말에 혹해서 지텔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준비기간은 총 4개월 정도 되었고요. 저는 이유정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이유정 선생님 외에도 기초강의가 있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강의를 골라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중학교 단어집(저는 경선식영단어는를 선택했습니다)을 한 권 암기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유정 선생님 강의를 기준으로 기초 독해와 기초문법 강의를 들었는데 기초문법 강의의 경우 본 문법 강의에서 겹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바로 본 문법 강의를 들으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초 문법 강의는 쉬운단어들로 구성되었지만 본 문법강의는 단어 수준이 그보다 높기 때문에 인지하시고 강의를 들으셔야 합니다.

문법의 경우 총 9파트에서 나오기 때문에 토익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 유튜브에도 지텔프 문법을 정리해둔 영상이 많이 있기 때문에 찾아보시고 내 수준에 어렵다면 기초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동사나 연결어 파트 등은 독해를 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저의 경우는 독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해설지를 보고 모르는 단어 체크한 후 기초 독해강의에서 배운 토대로 해석해보고 넘어갔고 어느 정도 지속되다 보니 문법 부분의 독해 부분에서는 약간의 감이 생겼습니다. 독해 이외에 공식처럼 외워야 하는 부분은 매일 보고 암기했습니다.

65점 이하의 점수를 목표로 하신다면 (물론 65점 이상도 마찬가지지만) 문법에서 무조건 90점 이상을 받는다고 생각하시고 공부 비중을 크게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독해의 경우 워낙 영어가 부족했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기초 독해 강의를 완강한 후 바로 지텔프 모의고사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 체크하면서 넘어갔습니다. 저는 단어가 부족했고 지문을 많이 풀어보지 못해서 단기간에 독해 점수를 올리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지텔프 모의고사를 풀 때는 감으로 푼 것도 있기 때문에 점수는 들죽날죽이 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의 경우 지텔프 모의고사보다 어렵게 나왔기 때문에 제가 시험 본 439회 후기를 보면 지텔프때문에 본시험을 연기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토익으로 넘어가겠다고 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지텔프의 경우 시험이 쉽게 나오는 경우가 있고 어렵게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운이 좋아야 하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청취의 경우 총 4파트로 파트 1과 3은 두 사람의 대화이고 파트 2,4를 혼자서 말하는 형식입니다. 파트 1과 3이 파트 2,4보다 쉽다고 해서 파트 1과 3만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공부했습니다. 지텔프의 경우 문제조차 듣기로 이해해야 했기 때문에 영포자로서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래도 시험 때 뭐라도 듣겠지라는 마음으로 파트 1,3은 시험 때까지 시험처럼 듣고

문제 풀고 스크립트 보고 반복했습니다.

65점이 목표가 아니신 분들 중에는 한 가지 번호로 기둥 세우 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쓰고 보니 별로 내용은 없는 것 같지만 정리하자면 65점 이하 목표이신 분들은 시간이 없으시다면 청취보다 문법과 독해에 시간을 더 투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포자가 지텔프 시험 본 후기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영포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들 열공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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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텔프(G-TELP) 시험은? 난이도와 준비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내이야기방 2022. 6. 12. 00:02

지텔프 43점 수준 - jitelpeu 43jeom sujun

지텔프(G-TELP)는 최근 각광받고있는 공인영어시험으로, 공인영어시험점수가 필요한 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험입니다. 목표를 위한 시험이 다 그렇지만 지텔프는 특히나 '일정한 공인영어점수'가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한 시험입니다.

일반적으로 공인영어시험이라고 하면 TOEIC 또는 TOFEL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목표 점수가 중간 이상인 경우 두 시험은  '실력 베이스'가 필요해서 주된 공부를 하기 전 영어 공부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합니다. 지텔프는 이렇게 영어 베이스가 부족한 분들에게 최적화된 시험입니다.

지텔프 43점 수준 - jitelpeu 43jeom sujun

최근 공무원 등 많은 시험에서 자체 영어 시험을 치루기보다 공인영어시험점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응시하는 시험은 43/50/65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지텔프의 공식 자료에서 지텔프 50/65점은 각각 토익 603/713점으로 명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노베이스 기준 토익 713점을 맞는것보다는 지텔프 65점을 맞는게 수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토익은 일정 점수를 돌파하려면 베이스 실력이 필요하지만 지텔프는 '전략'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텔프 43점 수준 - jitelpeu 43jeom sujun

지텔프는 영어 실력보다는 전략이 우선시되는 시험입니다. 그 이유는 시험을 구성하고 있는 파트들의 난이도가 너무 극명하게 차이나기 때문입니다.

지텔프 43점 수준 - jitelpeu 43jeom sujun

지텔프는 다섯개의 Level로 구성되있습니다. Level1은 너무 고난이도라 요구하는 기관도 드물고 점수를 취득하기도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지텔프는 Level2입니다.

Level2는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문법/청취/독해및어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항 수가 각각 26/26/28인것에서 알 수 있듯이 각 파트의 점수는 33점이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지텔프의 특이한점은 각 시험에 시간제한은 있으나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자유라는 것입니다. 문법이 20분으로 정해져있으나 문법을 10분만에 풀고 청취나 독해및어휘파트를 미리 파악해도 됩니다.

지텔프 43점 수준 - jitelpeu 43jeom sujun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시험은 특이한 점이 많아 전략이 필요합니다. 차례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문법파트

문법파트의 난이도는 객관적으로 아주 낮습니다. 20여개의 문법파트에서 22개의 문제를 출제합니다. 문법파트 1개당 1~2개의 문제를 출제합니다.

파트 각각의 난이도도 매우 낮습니다. 한 파트당 한두 문제를 내는대신 난이도가 높지 않고 정말 기본적인 사항만 출제합니다. 예를들어 제시된 문장에 어울리는 가정법 과거/미래/현재 동사 중 한개를 찾으라는 식입니다.

문법파트는 고등학교 내신 영어수준의 베이스가 있다면 강의를 들을필요는 없습니다. 교재를 구입해서 독학하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기초문법자료를 이용해도 됩니다. 저는 수능 영어 5~6등급 수준의 영어 혐오자였지만 법학원(:: 합격의법학원 :: 이유정 지텔프 Chapter. 1 - 지텔프 개요 및 공부방법론 (lawschool.co.kr)) 사이트의 지텔프 문법 자료만으로 지텔프 문법 70점 이상을 득점했습니다.

2. 청취파트

지텔프가 쉬운 시험이라고만 할 수 없는 이유는 청취파트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난이도가 극악인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 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길이가 깁니다. 원어민 수준의 대화속도이며 "대체 언제 끝나냐?"라는 생각이 들만큼 제시되는 대화의 길이가 깁니다.

두번째. 질문과 선지가 제시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지텔프 청취파트 시험지에는 문제 번호와 선지 번호만 제시됩니다.

A)

1)

2)

3)

4)

위와같이 문제 번호와 선지 번호만 달랑 제시되기에 수험생은 라디오로 읽어주는 문제와 선지를 듣고 빠르게 필기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대화(Dialogue)를 읽기 전에 모든 질문과 선지를 읽어주고, 대화를 읽어준 뒤 또한번 모든 질문과 선지를 읽어준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문법파트가 쉬운만큼 빠르고 안정적이게 끝내고 독해파트를 풀면서 심신(?)을 안정시킨 후 읽어주는 청취 문제와 선지를 빠르게 메모하는것도 전략입니다.

지텔프 청취파트는 슬프게도 연습으로 점수를 올리기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베이스가 있더라도 40~50점을 맞는게 고작이고, 준비를 한다고해도 60점 이상을 획득하기 어렵습니다. 워낙에 속도가 빨라 단기간의 연습으로는 따라잡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득점(50점 이하)이 목표인 경우 청취는 한번호로 찍거나 조금 준비, 고득점(65점 이상)이 목표인 경우 기출문제집을 사서 세네번 반복해서 듣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조금 웃길 수 있지만 저득점이 목표인 경우 청취는 한번호로 찍는게 오히려 열심히 문제를 푸는것보다 점수가 잘옵니다. 이건 지텔프 전문 강사들이 말하는 팁입니다.

3. 독해파트

독해파트는 토익보다 어렵습니다. 지문과 질문은 토익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렵지만 어휘의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보통 공무원시험의 어휘가 쓸데없이 어렵다고하는데 지텔프의 어휘 난이도는 9급 공무원시험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독해 지문이 3지문이고 지문당 문제가 6문제인데, 어휘는 지문당 각 2문제 총 6문제입니다. 어휘문제는 어느정도 단어의 형성원리에 따라 감으로 찾아낼 수 있기도해서 어휘 암기에 오랜 시간을 쓰는것보다 찍는게 현실적입니다.

지텔프 43점 수준 - jitelpeu 43jeom sujun

각 파트별 난이도 차이가 커서 오히려 선택에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를 해드리자면, 목표점수가 50점 이하인 경우에는 난이도가 아주 낮은 문법을 70점이상 고득점하고, 청취는 한번호로 찍기. 독해는 준비 후 풀어서 40점 이상 취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목표점수가 70점 이하인 경우 역시 문법을 80점 이하로 고득점하고, 청취는 기출문제집을 구입해서 3~5번 반복회독 후 50점 이상 획득, 독해도 준비 후 50점 이상을 취득하는 거것을 추천드립니다.

70점 이상은 사실 외교관시험 등 언어능력이 많이 요구되는 시험에 응시하시는만큼 준비하시는데에 큰 어려움이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지텔프는 50점 이하(토익 600점 이하)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가성비가 매우 좋은 시험입니다. 문법은 1주일, 청취는 한번호 찍기, 독해는 대충 40점 이상이면 아주 넉넉하기 때문인데요. 각자의 필요 점수에 맞추어 준비하는게 중요한 시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