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터미널 화장실 - icheonteomineol hwajang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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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놀라는 고속버스 시스템을 갖춘 한국이지만

버스터미널만큼은 말이 안 나올 정도의 수준인 곳이 있다는데..

개노답이라는 지역별 버스터미널 TOP6을 알아본다.

Top6 - 안양역 시외버스터미널

인구 60만의 대도시, 안양시에 있는 터미널이지만 컨테이너 하나가

매점이자 매표소이며 아크릴박스로 만들어진 대합실이 전부다.

작은 규모에 찾기조차 힘들고, 매표소와 겸업하는 매점 외 편의시설은 물론 

심지어 화장실조차 없어 볼일을 보려면 지하상가나 안양역까지 가야 한다. 

2011년 한 인터뷰에서 고속버스 기사조차 "16년 동안 변하지 않는 터미널은 

안양시가 유일하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인데도 여전히 방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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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5 - 대전광역시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 대비 승차장 및 하차장의 크기가 매우 비좁아 승하차시 불편한데다

터미널 내 모든 시설이 거의 포화상태일 정도로 매우 열악하다.

광역시지만 승차장은 6개의 홈이 전부일 정도로 매우 작은 규모이며

수도권 노선 외에는 길바닥에서 1열로 승하차가 이뤄져 매우 위험하다.

터미널도 좁은데 왕복 4차선으로 주변 도로까지 좁아 헬게이트 그 자체.

용량초과인 현 상황 때문에 노선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어 진퇴양난이다.

터미널 특성상 오가는 차량도 많은데다 고객 유치를 위해 정차해 있는 

택시들과 시내버스까지 뒤엉켜있어 교통이 매우 혼잡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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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4 - 의정부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이천터미널 화장실 - icheonteomineol hwajangsil

원래 의정부1동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었으나 교통혼잡의 원인으로 지적돼

현재의 자리로 이전해 1990년 9월에 완공된 신터미널이다.

신터미널이라고는 해도 무려 30살이나 먹은 낙후된 건물로, 그 시대를

그대로 머금고 있어 <응답하라1994>의 촬영 장소로도 쓰였다고 한다.

2014년까지도 자동발매기가 없었을 정도로 낙후된 시스템과 지어진지

벌써 몇십년이 넘게 지난 건물 자체의 노후화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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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3 - 경남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진주시에서 "주차장 가입시더"라고 말하면 이곳으로 데려다준다는 

부산교통 및 계열사들의 허브터미널인 경남 진주시외버스터미널.

1973년에 영업을 시작한 이 곳은 34만의 인구의 도시 위상에 어울리지 않게

상당히 노후화되어있는데, 다행히 2020년 종합터미널을 세울 계획이라고.

승차권 발권 주체가 일원화되어 있지 않아 발권업체 별 매표소에 가서

발권을 받아야 해 자칫 잘못하면 버스를 놓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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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2 - 경기도 이천종합버스터미널

이 곳에서 운행되는 버스는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으로 운영되고 있어

출발 훨씬 이른 시간부터 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리모델링을 거의 하지 않아 승강장 곳곳이 망가질 기세에다 

과거 이전을 시도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그대로니 답답할 노릇!

인근 웨딩홀과 은행 등으로 안그래도 혼잡한데다 터미널로 진입하는 버스들과

시내의 자가용, 택시들이 뒤엉켜 몇 분간의 도로 마비는 다반사라고 하는데

뉴타운 조성사업의 토지보상금, 현 터미널 상권 위축 등 터미널 이전에 대한

애로사항이 많은 상황이라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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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 - 동서울 종합터미널

주요 환승 지점으로 군인들의 성지인 이곳의 '남자 화장실' 벽면에는

미풍양속 위반행위 경고문이 붙여져있을만큼 남성 몰카의 위험이 크다!!

또 많은 군인들을 상대로 ‘어디 소속 장교’라며 차비를 빌려달라며

삥도 뜯는데 십중팔구 거짓말이니 상주하는 헌병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버스터미널 화장실이 대부분 그러하듯 화장실의 위생상태 역시 좋지않은데

변기에 소변때가 찌들어있을 정도로 전체적인 청결 상태 자체가 불량하다.

노화된 건물과 협소한 주변도로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32층 규모의 쌍둥이 빌딩이 건설 예정이나 계속 미뤄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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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은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금 더 협력해서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