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산미 - etiopia yegachepeu sanmi

안녕하세요 커피를 사랑하는 작가 장대비입니다.

오늘은 신맛 나는 커피, 마니아층이 두터워 사랑받는 커피 예가체프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예가체프는 현지인들이나 원어로는

이르가체페로 발음을 한다고 하는데요.

예가체프의 별명 중 하나는 커피의 여왕입니다.

그만큼 맛이 좋고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 커피의 여왕 한 장 요약

예가체프의 볶는 정도 -  배전도

예가체프는 미디엄과 하이 사이로 많이 로스팅을 하게 됩니다.

미디엄 로스팅으로 하는 핸드드립 전문점도 많이 있습니다.

이는 향미와 산미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전문점만의 전략이기도 합니다!

미디엄과 하이 사이는 하이 레귤러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는 산미를 포함한 예가체프만의 맛들을 가장 잘 느끼기 위함입니다.

볶는 정도가 오른쪽으로 가면 갈수록 산미는 줄어들게 되고 쓴맛이 살아나게 됩니다.

물론 블랜딩 된 원두에서는 미디엄보다 시티 쪽에서 많이 블랜딩이 되긴 합니다.

그러나 예가체프만의 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기에 산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예가체프 단일의 홀빈을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산미가 잘 느껴지는 원두인 예가체프는 산미를 위해 미디엄과 하이 수준에서 하는 게 가장 좋은 것입니다.

커피의 맛

예가체프의 산미는 레몬과 같은 산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흔하게 시트러스(Citrus)라고 하는 귤 종류의 산미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또한 산미와 어울리는 향미가 존재하는데요

예가체프의 향은 쟈스민의 향이랑 매우 유사합니다.

향이 강해서 코를 찌르는 것이 아니라 산미와 함께 잔잔하게 울리는 향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산미 자체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한번 빠지면 더 이상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 바로 산미입니다.

추가적으로 단맛은 초콜릿 단맛이 아닌 꿀의 단 맛이 느껴집니다.

커피를 한잔하고 나면 입 안에서 잔잔하게 도는 꽃 향과 동시에 꿀의 단맛이 입을 가득 채워줍니다.

이것만 해도 얼마나 매력적인 커피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력적인 예가체프는 기타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추출 방법

사실 산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것은 핸드 드립입니다.

모든 원두의 맛을 가장 잘 살리는 것은 핸드 드립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드립이 아닌 에스프레소나 모카포트로도 그 산미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드립과 에스프레소, 프렌치 프레스를 이용해서 주로 마십니다.

핸드 드립이 조금 두렵거나, 내리는 게 어려우신 분들은 네이버나 기타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프렌치 프레스가 많습니다.

그곳에서 한번 구매하셔서 드셔 보시는 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커피를 사랑하는 작가 장대비입니다.

산미가 좋은 커피는 마니아층이 가장 두터운 커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산미 하면 지난 시간에 소개드렸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더불어 양대 산맥을 이루는 게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케냐 AA입니다.

특별히 AA라는 이름이 붙는 이유는 원두의 품질 때문에 그렇습니다.

케냐에서는 원두를 크기에 따라 등급을 나누게 됩니다.

그중 가장 크기가 큰 원두가 AA이며, 품질에 따라 +가 붙기도 합니다.

AA++까지도 등급이 있으며 이것보다 높은 등급의 이스 테이스트 케냐라는 급이 있기도 합니다.

신맛 나는 원두 2 - 산미의 여왕 케냐 AA 한 장 요약

케냐 AA의 배전도 - 볶는 정도

케냐 AA는 하이~시티 로스팅이 많습니다.

미디엄과 같이 약하게 하게 되면 훨씬 많은 산미가 살아버리면서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커피의 맛을 위해 적절한 로스팅은 커피의 맛을 끌어올려주기에 적당한 로스팅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가체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원두의 맛 밸런스를 위해 요즘에는 블랜딩 된 원두가 많이 유통됩니다.

그러나 산미의 여왕이며, 케냐 AA만의 독특한 산미를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홀빈 - 싱글 오리진으로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커피의 맛

비슷한 과일이 두 종류나 보이시나요?

특별히 산미가 강조되어있는 케냐 AA에서는 감귤류 시트러스의 산미가 굉장히 강합니다.

그중에서도 자몽의 쌉싸름한 산미와, 오렌지의 달고 신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룹니다.

거기에 흑설탕의 단맛까지 생각보다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산미가 강조되어있다 보니 다른 맛은 아무래도 조금 약한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위의 사진은 대표적인 맛들에 대하여 그려둔 것이며, 추출 방법, 볶는 정도에 따라 맛 차이가 나게 됩니다.

적절한 블랜딩은 위의 산미와 더불어 고소한 맛까지 더해줄 수 있기에 취향에 따라 원두를 고르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적절하게 블랜딩 된 원두는 여러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추출 방법

예가체프에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산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은 핸드 드립입니다.

다만 핸드 드립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합니다.

가장 먼저 실력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또한 시간과 원두의 굵기, 물의 양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는 점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프렌치 프레스로도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산미 원두의 대표 2종을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는 예가체프, 이후 케냐 AA입니다.

둘 다 산미의 대표주자이지만, 맛은 다른 점이 참으로도 신기합니다.

특히 케냐 AA의 산미는 시트러스 계열의 산미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레몬과 같이 셔서 먹기 어려운 느낌이 아닌 원두가 주는 산미가 기분 좋게 퍼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산미의 대표주자 산미 원두 케냐 AA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