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3 녹투아 - eossaesin 3 nogtua

잡담 | 어쌔신3에 녹투아팬 달려다가 그냥 농협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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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lelus 작성일21-10-23 17:22 조회1,33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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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첨부터 농협을 샀어야 했나봅니다 ㅎㅎㅎ

어쌔신3 도 성능에서는 불만이 없었으나 

농협의 정숙함을 한번 느껴보고 싶어서 구입해봤습니다

근데 갈아끼우기 귀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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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elus 시스템

        CPU I7 8700K@ 4.8 1.31
        보드, 메모리 Asrock Z390 taichi @ 3200 cl16
        VGA GIGABYTE RTX3080TI GAMING OC
        SSD, HDD Crucial MX500 1000G
        케이스, 파워 sama stallion k2541
        CPU 쿨링 DEEPCOOL ASSASIN3
        쿨링
        키보드,마우스
        사운드,스피커
        모니터
        악세사리


        3 개의 댓글 ───────────────────────

    LabChip님의 댓글

    LabChip= (작성일 21-10-23 23:09) 랜덤보너스

    저는 농협에서 마쵸로 갈아탔습니다. 정숙성은 마쵸가 원탑이에요. 써봐야지암 

    tipo33님의 댓글

    tipo33= (작성일 21-10-23 23:41)

    소음은 마초나 Truespirit 140에 달린 TY-147시리즈가 확실히 녹투아 A15보다 조용합니다.

    써멀라이트 신형 140미리 팬은 성능은 올라간 대신에 풀로드 소음도 덩달아 올라갔더라구요.

    황금멧돼지님의 댓글

    황금멧돼지= (작성일 21-10-24 04:08)

    처음에 몇만원 아끼려고 CPU쿨러 샀다가 결국엔 녹투아로가죠. 쿨러는 돈 아끼지 마셔요. 화려함 가성비는 요즘 나오는 CPU랑 안맞아요. 성능이 좋아져서.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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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리뷰가 약간 문제가 있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60mm라고 써멀라이트에 적혀 있는 스펙표 그대로 읊었으나...

    실제로는 녹투아 nh-d15보다 높이가 더 높습니다. 140mm 팬이 아무리 아래로 내려서 설치해도 훨씬 높은 높이를 보여주고 있네요. 히트파이프가 튀어나온 부분 때문에 녹투아가 다소 높지만, 맨 꼭데기 핀 기준으로는 써멀라이트가 더 높구요.

    풍통 T800이란 케이스는 상면 수냉을 지원하지만, 상면 수냉을 하면 안되는 케이스였어요.

    파워가 상면에 있는데, 상단 라디에이터가 파워에 열을 받고는 아무것도 안해도 수온이 쭉쭉올라버려 수냉 성능을 저하시켰죠.

    그래서 다시 공냉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교체 상품, 써멀라이트에서 획기적인 발열 해소를 체감하고, 다시 제일 좋다는 아이들을 우르르 영입해봤습니다.

    지난글엔 써멀라이트 FC140을, 그리고 이번글은 딥쿨 어쌔신3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인사해주세요. 어쌔신3의 히트싱크, 그리고 저의 손과 아이폰입니다.

    써멀라이트 히트싱크와 직접적 비교. 비록 8mm 히트파이프 5개가 들어간 표면적당 성능은 훨씬우위인 써멀라이트지만,

    써멀라이트의 크기는 딥쿨 어쌔신3보다 다소 작았습니다. 따라서 히트파이프 6미리 7개가 들어간 어쌔신이 어느정도로 우위에 있을지? 그것도 궁금했었습니다. 물론, 그 평가 자체는 이미 체크 해 뒀었구요. 따라서 팬간 성능 뿐만 아니라, 히트싱크별 성능도 어느정도 가늠해볼 수 있도록 테스트 해봤습니다.

    먼저, 이번엔 저번과 달리 써멀을 확실히 여러개 준비해놨기 땜에 크라이오넛으로 모두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고로 직접적 비교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기온, 각종 조건은 저번과 동일하도록 에어컨으로 최대한 맞춰봤으며, 이에 따라 어느정도의 성능 격차가 느껴지긴 할겁니다.

    먼저 팬 스펙만 놓고 본다면 딥쿨 어쌔신3는 굉장히 낮은 RPM을 보여주기 땜에 전체적으로 최대 성능이 다소 낮게 나옵니다. RPM이 1400RPM으로, 녹투아의 1500RPM보다도 낮습니다. 솔직히 저RPM에서 오히려 녹투아가 훨씬 더 고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쌔신3의 실제 성능은 히트싱크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수 있겠네요. 실제로 비록 히트싱크 자체는 녹투아가 옆으로 훨씬 크지만, 핀 배열은 써멀라이트에게도 밀립니다. 대부분 윗쪽에 몰려있는 녹투아 핀 배열상 가장 방열이 시급할 것이라 기대되는 CPU와 접촉되는 하부의 히트파이프 쿨링은 대부분 와류 현상 없이 바로 빠져나가버려 찬 공기가 잘 머물지 못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팬의 면적의 40퍼 가까이가 상하면으로 빠져나가버리는 구조체인 녹투아의 특성상 히트싱크의 알루미늄 핀이 맨 아래까지 가득가득 담겨 있는 어쌔신3가 훨씬 우위에 설 수 있다고 보는건 그렇게 넘겨짚은 내용이 아니란걸 알 수 있죠.

    그렇담 써멀라이트 팬은 어떤 성능일까, 라고 한다면 비록 전면은 120mm 팬을 사용하지만 타워에서 정확하게 정 중앙으로 바람을 보내는 전면 흡기 팬은 1850rpm으로 동작하며, 후면 흡배기를 동시 겸하는 140mm 팬은 무려 1800RPM으로 녹투아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동작합니다. 1800RPM의 속도는 실제론 딥쿨 TF140S의 케이스팬 용 버전과 거의 같은 RPM으로 훨씬 고성능으로 동작할 것으로 기대할만한 성능입니다. 따라서 비록 팬의 재질, 날개갯수 등등 여러 성능 변화 요인이 존재하지만 FC140에 탑재된 D14X는 기본적 RPM 값 자체가 월등히 높아 기대해볼만 했던 성능이었습니다.

    두번째, 램 간섭에 따른 높이 변화 필요성이 또 다른 문제점이었습니다. 어쌔신3도 램이 없는 상태에서는 매우 아래까지 설치가 가능한 팬을 가지고 있어, 실제로 훨씬 좋은 성능을 보여줄 수도 있는 쿨러일 뻔 했으나... 전면 램슬롯에게 조차 걸려버리는 140mm 팬의 운명 그리고 두꺼운 히트싱크 덕에 이론상의 성능을 완벽히 재현할 수는 없었습니다. LP램을 사더라도 가장 아래엔 설치할수 없었네요..

    아무튼 그래서 테스트 결과 입니다. 일전에 몇몇개 테스트 결과에 대해 캡쳐 화면을 조언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이번엔 980C를 가져와 캡쳐를 해봤습니다.

    먼저, 써멀라이트 히트 싱크에서 딥쿨 팬을 테스트 했을 때 결과 입니다. 일전 온도가 써멀라이트에서는 74.5도로 같은 환경 기준 4도 정도 높으나, 이는 센터팬의 압도적 성능차이가 아닐까, 의심해봅니다. 실제로 딥쿨 팬은 최대 풍속일 때 성능이 급등하는 편인데, 이 최대 풍속은 1700~1800RPM 정도였으며 제 PWM 컨트롤러에서는 1890RPM까지 측정 되더라구요. 아마도 1400RPM으론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히트싱크의 성능이 꽤 기대되는 부분이네요.

    혹시 몰라 같은 히트싱크에서 후면에 120mm팬을 추가해봤는데, 1도 정도 더 내려오네요. 아무래도, 후면 배기를 좀 더 강하게 해줄 필요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공냉 쿨러는 각자 자기 팬은 히트싱크에 최적화 되었다고 했으니, 상당히 궁금하니까... 일단 전용 히트싱크로 어쌔신3 풀세트를 조립해봤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하다가,

    FPU STRESS 테스트를 통과하질 못해서 아무래도 약간 조정을 해줬습니다.

    후면에 120mm 팬 하나를 추가하기로 한거에요...

    요렇게, 120mm TF120S를 추가해줬습니다. 이 친구 RPM이 조금 많이 높습니다. PWM 컨트롤러 기준 1950rpm까지 나오더라구요. 긱바가 제게 거짓말을 하는 상황일 수도 있지만요.

    어쨌건, 이렇게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솔직히, 팬 3개 넣고 약간 더 높은 온도인건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120mm의 후면 배기가 바로 케이스 후면팬과 딱 맞물려 실제 성능은 기존 제품보다도 훨씬 최적화 된 상태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 이건 약간 높은 온도 같네요. 특히 120mm 팬은 사실, CPU 쿨러 PWM과 연결하지 않고, 원래 제가 쓰던 케이스팬 허브들에 물려, tf120s의 최대성능치끼리 묶어 사용중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소음이 좀 굉장한 상태인데, 이 제품이 조금 그런 케이스네요.

    솔직히, 써멀라이트 히트싱크 대비 알루미늄 핀 자체가 크니까, 훨씬 잘 식을까 싶었는데, 대략적인 표면적 성능을 완전히 이겨내진 못한단게 좀 아쉬운 테스트였습니다. 물론, 요 테스트 자체는 엄밀히 따지면 쿨러의 성능 자체는 상당히 윗단계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FC140은 이엠텍 argb 280을 가볍게 제친 수냉을 이긴 공냉이었고, 또 47배수 오버클럭은 엄연히 따지자면 이 CPU의 오버클럭 상태이기도 합니다. 물론 노멀보다 낮으니까 쓴 클럭이긴 했지만, 오버 상태의 CPU는 블루스크린이 온도 뿐만 아니라 메인보드의 상태도 크게 좌우되거든요.

    ※필자의 메인보드는 리비전 1.0 긱바 어로엘 x570입니다....

    당연히 이런 멜랑꼴리한 상태에서 이정도 온도를 버텨줬단건, 안정적인 CPU와 보드 상태에서는 상당히 훌륭한 상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쩄건 현재까지 켜진 성능 자체 비교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deepcool assassin3 < FS140=CNPS20X < FC140

    그런데 사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히트 싱크 사이즈가 상당히 큼직큼직한 친구들끼리의 비교인만큼, 미미한 성능 격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 이 벤치 자체는 써멀라이트를 제외하면 여러 테스트 사이트에서 냈던 결과와 같아요. FS140/FC140은 아무리 찾아봐도 제대로 된 벤치는 없길래, 나름대로 제한된 환경을 구축해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기본제공 써멀등등을 사용해야했겠지만, 아무래도 제가 처음 테스트 했을 때부터 크라이오넛 혹은 z9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자료 자체는 신빙성이 다소 떨어지긴 할겁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궁금했던 점들을 정리하고자 열심히 작성한 글이기도 하고,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 다른 분들도 궁금했을 것 같습니다. 맥시멈 TDP가 쭉쭉 오르는 요즘, 슬슬 이런 쿨러보다는 3000RPM씩 돌아가는 팬이 달린 수냉이 좀 더 좋기야 하겠지만, 저와 비슷한 이유로 수냉을 못 쓰는 유저분들도 계실테니까요.

    앞서 말씀드렸듯, 궁금했던 내용을 제가 테스트하고 작성한 글인만큼, 저랑 똑같은 의문이 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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