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한 덕질을 하게 되면 느는 것 = 자급자족 슬프지만 이것은 인생의 진리지... 사실 뭔가 도움이 되는 팁이라고 하긴 그렇고 굳이 말하자면 자급자족 하면서 써 본 사이트들 이용 후기에 가깝지만 어딘가에 자급자족을 꿈꾸는 마이너 덕질하는 덬들이 있다면 이런 거라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아님 머쓱타드 한 번 짜고 옴 ㅎㅎ; 마음 같아서는 사이트별 단가 같은 것도 정리하고 싶지만 이게 규격과 수량 따라 천차만별인지라 이건 못하겠다... 하지만 기재한 사이트들 모두 가격 견적 따로 문의해볼 필요 없는 곳들이고, 사이트 들어가서 사이즈와 수량만 입력하면 단가 다 나옴! 1. 대량 제작해서 써도 써도 안 줄고 뿌려도 뿌려도 안 줄어드는 기적을 느끼고 싶다...
■ 제작할 수 있는 것
● 포토카드(=명함) / 엽서(*명함에서 비규격 선택 후 엽서 크기로 키워서 주문)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웬만한 인스나 아이돌 비공굿은 이 두 사이트에서 다 나올 걸. ㅋㅋ 워낙 큰 상업 인쇄소라 위에 기재한 것들 말고도 미니배너라던가, 부채(*최소 수량 : 1000매 ㅋㅋ.........)라던가, 다양하게 만들 수 있긴 해. 근데 더꾸 공방에서 쓸 거 같은 건 보통 저 정도...? 마이너 덕질에 부채 천 장 같은 걸 어떻게 혼자 감당함... 광광 우럭따리 광어따리... 하나의 도안으로 무조건 많은 양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판매나 나눔 목적 아니고선 개인이 소화하기 좀 어려움. 아무한테도 안 나눠 주면 나만 죽을 때까지 쓸 수 있음. 아니다 사실 누구 나눠줘도 죽을 때까지 쓸 수 있음... 진심 배송 받아보면 뭔 벽돌 뭉텅이가 하나 들어 있음. ㅋㅋㅋ 물론 대량으로 찍는 만큼 장 당 가격은 확실히 싸진다는 게 장점!! 대량생산!! 원가절감!! 어떤 상품이든 성원 애드피아가 대체적으로 애즈랜드보다 약~~간 더 비쌈. 개인적으로는 애즈랜드에서 한 번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돈 조금 더 주고 성원 애드피아에서 주문하는 편... 그 때 사고 날 뻔 했던 거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 ^^ 둘 다 포토샵을 간단하게라도 쓸 줄 알아야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임. 그렇다고 겁 먹을 정도로 어려운 건 없다고 생각함. 젤 중요한 건 어떤 걸 주문하더라도 재단 사이즈에 맞춰서 작업하면 안 되고 작업 사이즈(재단 사이즈 + a 된 사이즈)에 맞춰서 작업해야 한다는 점. 홈페이지에 작업 방법이 올라와 있고, 검색하면 블로그에 작업 방법 올라온 경우가 많으니 잘 찾아보고 하면 됨! 머리 한 댕청하는 나도 했는데 덬들도 할 수 이따. 2. 내 덕질 장르... 마이너인데... 1은 너무 투머치한데... 적당히 혼자 쓰고 적당히 나눠줄 양만 찍을 곳 없나요;
■ 제작할 수 있는 것
● 메탈 스티커 (=전자파 차단 스티커)
레드프린팅의 장점은 소량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 (대신 1매 정도만 만들어야 하면 후술할 오프린트미가 더 쌈) 투명 스티커에 화이트 인쇄가 가능하다는 점. 핀 버튼 1개부터 제작 가능... (핀 버튼은 웬만한 곳보다 쌌음) 스티커/핀버튼의 경우 JPG, PNG 파일 웹에 업로드하면 웹에서 칼선 확인 + 위치 조정 가능. 초보자가 쓰기엔 성원/애즈랜드보단 좀 더 편함.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문의 전화 했을 때 상담원 분이 친절했었다. 단점...? 이라면 뭘 어떻게 주문해도 택배비가 3,500원 아래로 안 떨어짐. 하지만 갓체국 배송이므로 나는 납득하였다... 3. 나는 포토샵도 잘 못 하고... 양도 그냥 내가 쓸 정도로 두어 장 정도만 있으면 좋겠는데...
■ 제작할 수 있는 것
티몬에서 0원 쿠폰 자주 뿌리는 오프린트미와 스냅스. 얼마 전에는 오프린트미 쿠폰이 풀려서 많이들 주문했었음. ㅋㅋㅋ 오프린트미가 스냅스의 자회사라는 얘기가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사이트 들어가면 느낌이 비슷함. 대신 스냅스는 사진 인화, 포토북에 집중 된 느낌이고 오프린트미는 명함이나 스티커같은 제품에 집중된 느낌이 좀 있음. (그래서 위에 오프린트미만 써 놨음) 두 사이트 다 카테고리 정리가 쉽게 잘 되어 있어서 뒤적일 필요가 별로 없음. 그냥 보이는대로 눌러서 넣고 주문하면 됨. 포토샵 못 해도 기본으로 넣을 수 있는 디자인 틀이 예쁨. (그림, 사진만 준비하면 됨) 주문 방식이 서술한 사이트들 중 제일 친절한 느낌임. 오프린트미 기준으로 칼선 스티커를 저렴하게 1매부터 제작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음. 이 가격에 1매부터 해주는 곳 처음 봄... 그리고 홀로그램, 투명 스티커를 1매부터 제작할 수 있다는 게 장점. 투명은 레드프린팅이라도 있다지, 홀로그램은 1매 해주는 곳이 거의 없어... ㅠ 근데 홀로그램은 스티커에 코팅이 안 돼있어서 휴대폰에 붙이고 다니니 하루만에 인쇄가 죄다 까지는 걸 경험했음. 홀로그램 스티커는 모시고 살 걸 감안하고 주문해... 예쁘긴 오지게 예쁜데... 동서남북으로 우럿다... 스티커에 용지 스탠다드+무광 코팅은 살~짝 메탈광 느낌 남. 일반적인 무광 스티커 느낌이랑 쪼끔 달랐음. 4. 기타 - 포스트링 / http://www.postring.co.kr 엽서 제작으로 유명한 곳이고, 포토샵 못해도 웹 자체에 툴이 있어서 안 어려움. 최소 수량이 1장부터는 아님 (규격 따라 대충 8~100매). 대신 한 장씩 다른 도안 넣을 수 있음. 좀 비쌈. 개인적으론 비싼 값을 하는 지는 잘 모르겠음... 하지만 저는 포스트링에서 주문해봤죠... 왜냐!! 후가공 추가 > 코팅 > 홀로그램이 가능했기 때문이죠! 까마귀가 어떻게 홀로그램 코팅을 지나칩니까? 헉헉... 여긴 홀로그램 모양이 별모양임. 존-예 ㄴr는 심심할 ㄸㅐㅁrㄷr... 홀로그램 ㅋr드에서 ★을 보r...☆★ - 아르떼포토 / https://smartstore.naver.com/arte/products/3202039018?NaPm=ct%3Djq5ddme8%7Cci%3D11a6405628e0198684178e9209fc2f3df6fe42b0%7Ctr%3Dsls%7Csn%3D270878%7Chk%3Df3a9d5b1d718c63755c16a7219f56b5d3835b874 렌티큘러 (사진 변환 포토카드) 1매부터 제작 가능!!! 다음엔 이거 만들어보려고 준비하고 있음. (=안 만들어봤다는 말) 1매 제작은 5,000원인데 100매 제작은 35,000원이므로 통장 존버 시켜서 100매를 찍을 것... - 머그집 / http://www.mugzip.com/ ??? 갑자기 분위기 머그컵 뭔데 하실 수 있습니다. 글 쓰고 있는 저도 갑분머에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 근데 포토 머그컵 가성비가 아주 굿이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그만... 써버리고 만 것입니다... 근데 예전엔 1개부터 제작 가능했었는데 5개 이상으로 바뀌었네... 눈물... 1개 제작 할 거면 다른 곳 알아봐야... 제작-배송 일사천리였음. 사장님 아묻따 바로 칼제작 조쿠요. - 마플 / https://www.marpple.com/ 갑분머도 했는데 갑자기 분위기 의류도 해본다. 프린팅 의류 한 벌만 제작할 거면 마플 씁시다. 한 벌 제작하는데 딴 데 알아보면 스트레스만 받음... 프린트 퀄리티 좋았음. 포토샵 못해도 마플 사이트에 자체 편집 툴 있음. (텍스트 입력+사진 배치+클립아트 제공) 티셔츠, 후드티, 후드 집업 등등 상의류 + 에코백 + 담요 등등 아무튼 천에 프린팅하는 건 거의 다 있음... 심지어 댕댕이 옷도 있음... 두줄 요약: 오프린트미 (1매~10매 정도 필요시) < 레드프린팅 (10매~50매 정도 필요시) <<< 애즈랜드/성원애드피아 (50매 이상 필요시) 개인적으로 사이트 이용할 때 이런 기준으로 이용하고 있음. (스티커 기준) 도움이 됐나...? 넘 아무 말 대잔치로 썼나...? 아무튼 도움이 됐으면 내가 덕질 하는 선수 내년에 우승하게 빌어주라. 우승 쩜 하자... ^_ㅠ |